- 오승건(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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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날 오후 서늘한 바람이 불어 하루 종일 상쾌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때 떠돌던 유머에 숟가락 하나 정도 걸쳤습니다. 기본 골격에 몇 자만 보탰습니다. 추억의 유머, 웃고 즐기세요!!
소원을 들어주는 우물
# 이야기 하나
지성으로 빌면 감천하는 우물이 있었다. 한 여자가 와서 스타가 되게 해달라고 사흘 낮, 사흘 밤을 지성으로 빌었다. 기도 덕분이었는지 그 여자는 서울특별시의 충무로 거리를 배회하다가 영화 감독의 눈에 들어 스타가 되었다.
#이야기 둘
소문을 들은 그 여자의 친구는 물어 물어 용하다는 우물을 찾아갔다. 자기보다 못생긴 친구도 스타가 됐으니 한 인물 하는 자기는 스타 중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톱스타가 돼야 한다고 눈물로 호소하면서 3박4일 빌었다. 우물 역시 이쁜 여자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는지 들어주기로 했다.
한 인물 하는 여자는 스타 중의 스타들의 무대인 올해의 스타상 시상식장에 나타났다. 화려한 레드카펫을 즈려밟는 ‘스타킹’으로 환생해 뭇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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