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땠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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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수 9
  • 추천 수 0
2012년 10월 24일 23시 43분 등록

내가 만들어온 많은 것들은 불안과 고통의 산물이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상력과는 무관하다.

나의 인생에서, 또 내가 속한 집안 환경 속에서 겪은 수많은 일들이 고스란히 나의 창작물이 되어 세상에 던져진 것이다.

고통을 잊기 위해 8월의 폭염 속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달리며 만든 다섯 번째 작품은 내가 만든 것들 중 가장 많은

성과를 안겨다 주었고 반면 별다른 사건이 없을 때 만든 것들은 그다지 많은 환영을 받지 못했다.

 

현실은 고통스럽고 꿈속의 사막은 달콤하다. 그렇기에 나는 사막을 꿈꾸는 노래를 짓고 부른다.

고통이 아니었던들 내게 평화로운 삶 같은 것들이 의미를 가질 수 있었을까.

생의 중요한 것들이 이처럼 고통 속에서 주어진다는 사실이 내겐 아직도 낯설게 느껴진다.

 

요즘 나의 상태는 별로 좋지 않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왜 그런지는 속 시원하게 말할 순 없지만,

현재까지 파편적으로 드러난 것은 매일의 일상이 똑같고 하루가 공허하며 무언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아무리 열심히 하루를  보내도 성취감을느낄 수 없다는 것 정도가 되겠다.

도무지 불안과 결핍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왜 그런걸까?

 

'보통의 존재' 중 ( 이석원 저...)

 

 

p.s. 새벽에 일어나면 활기찬 글을 읽어야 하는데.... ^^::::

IP *.208.4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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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3:51:50 *.197.129.19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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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4:26:30 *.246.72.46
출석합니다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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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8:43:24 *.132.184.188

 책에 나오는 구절이었나요? 낚인 것 같네요.

땟수님 심정인줄 알고, 걱정스러웠는데..

이런 것이 감동을 주는 것 아닐까요?

.

 

글로써, 심각하게 만드는 것..공감하게 만드는 것.. 처절한 진실로 눈물나게 만드는 것..기존의 고정관념이 흔들려서 생각을 안할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

  또 어떤 요소가 있을까요?

 

이사도라 딩컨(춤추는 분)인간 하는 분(윤석화)은 관객을, 꿈작 할수 없도록 몰아 붙이는것 등등

 

  어떻게 글로써  감동 줄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신데,.. .

 

감동을 받는 순간이 사람마다 다를텐데요.

 

햇살가루님은 글을 읽을때, 어떤때에 눈물이 쏟아지던가요?

최근에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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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4:35:04 *.67.160.241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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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4:35:43 *.132.184.188

출석합니다

부족장님 힘내세요.

인간이라서, 기운이 없을 때도 있고,

힘들때도 많아요.

이것도 또한  지나가리라...And This, too shall pass away. 벤자민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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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4:41:57 *.36.136.149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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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4:44:08 *.35.252.86

I am here!

I don't know what's wrong w/my computer.

Somehow it does not operate properly and don't even execute Korean key.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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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4:47:45 *.62.16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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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IM
2012.10.25 04:54:35 *.246.69.65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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