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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 땠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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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8일 21시 23분 등록

좋은 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

 

10월, 11월은 참으로 바쁜 주말의 연속이군요.

연이은 결혼식은 11월까지 계속되고 있고, 그 와중에 '단군의 후예 200일차' 세미나 까지 있으니 말이지요.

어제는 '단군의 후예 2차 세미나'에 참석했고, 오늘은 당일치기로 부모님댁에 '김장김치' 가지러 갔다왔습니다.

드리는 것 없이 한 없이 받는 것 같아 언제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

 

오늘 출석글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못오신 분들을 위해서 ^^

 2차 세미나 요약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약 4시간 반 정도의 세미나를 정리하려니 짧게 쓰여지지가 않네요.

새벽부터 장문의 글 읽기가 조금 부담스러우시면 출첵하시고 나중에 읽어보세요 ^^

 

2차 세미나 참석인원은 다소 적었습니다.

희동이님, 지수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에 홍쌤 앤드 수호장 수희향님 까지 총 다섯 명이 조촐한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김장에 결혼식에 회사 워크샵에 많은 부족님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같이

하시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주제는 자신의 꿈 top 10 꼽기  였지요.

 

 

200일차 세미나들의 특징은  100일차 때 보다 조금 더 적극성을 띄어야 한다는 것과

그만큼 각자가 얻어가는게 조금 더 많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차 세미나의 STRENGTH FINDER 와 다중지능을 통한 자신의 적성/강점 알아보기 였고,

2차 세미나는 100개 내외의 BUCKET LIST 를  작성해보고, 이를 가짜 꿈과 진짜 꿈으로 나누어 '꿈 TOP 10'을 뽑아내는 시간이었습니다.  

 

 뒤에서 얘기하겠지만 3차 세미나 또한 만만치 않은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

 

 

이러한 관계로 2차 세미나, 우리의 '홍쌤'의 강의도 부족님들이 뽑아온 BUCKET LIST,  

꿈들 중에서 진짜 꿈 ( 혹은 진짜 꿈이 될만한 씨앗들)을 걸러내는 방법론 위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진짜 꿈 또는  꿈 씨앗을 찾아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BUCKET LIST 를 작성한다.  100개 내외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직업, 의무, 위치, 나이 등등의 제한(제약)사항은 모두 던저버린다.

   (약 3~6시간 소요)   <== 2차 세미나 전 해야하는 실천놀이(숙제?!^^:) 였지요.

 

2. 가짜 꿈을 걸러낸다. < == 2차 세미나 자리에서 시간을 가지고 직접했습니다.

    가짜 꿈을 걸러내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 기준에 해당하는 꿈들은 꿈 또는 소망이 아닌 '욕망'으로 분류합니다.

    a. 유사욕망(모방성) 

    b. 단순동경(무대 뒤는 모르고, 무대의 화려함에 끌리는 것) 

        (ex. 아이돌을 동경하는 10대들. 무대의 화려함만 생각할 뿐, 무대 뒤에 1만시간의 피땀은 생각하지 않는다...)

    c. 집착(결핍욕망) - 과거의 상처, 부족했던 경험 등 일종의 트라우마

 

   혹은 위의 방법이 복잡하다면 조금 더 단순화한 아래의 기준을 활용한다.

 

   a.  곧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가장 하고싶은 것(들)이 무엇인가?

 

   이는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의 주인공 아리(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 그리스 선박왕)가 자기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에

   답을 할 때 이 기준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두번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3. (위의 과정을 통해) 진짜 꿈 10가지를 꼽아보고, 진정 원하는 것인지 되새겨 본다

 

 

 

1차 세미나 후, 한 달 여간의 시간동안 세미나에 참석한 부족님들의 꿈 갯수는 이러했습니다.

 

희동이님 - 약 100여개

땠쑤  - 40여개

지수님 - 50여개

 

참석하신 분들은 홍쌤의 가이드에 맞춰 위의 방법들로 자신의 가짜 꿈을 하나 둘 씩 지워가면서 결국 10개 내외의

'꿈 TOP 10'을 뽑아냈습니다.

 ( 전  두번째 방법인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난 무엇을 하고 싶은가' 란 질문에 맞춰 뽑아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실적인 것들 보다는 조금은 비현실적인 또는 현재의 직업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것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

 

꿈 TOP 10을 꼽고나서, 이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략 1시간 내외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를 정도로 꽤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잠시 잠깐동안이었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소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거든요.

 

 

기억에 남는 꿈들은

희동이님의 '큐레이터를 능가하는 안목을 가진 미술평론가'

지수님의 '테라리움(집에서 곤충 또는 동물을 키우는 칸칸이 나뉘어진 선반?!) 꾸미기' 였습니다.

다른 분들(특히 홍쌤)은 제 꿈 중에 '1년의 안식년 동안 전업주부로 살아보기' 를 가장 신기해 하시더군요 ^^:::

 

각자의 꿈 TOP 10을 공유하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2차 세미나의 정해진 일정은 모두 마쳤습니다.

부족님들의 꿈 TOP 10에 대해 응원의 힘을 주신 수호장님의 조언도 빼놓을 수가 없네요 ^^

 

 

자신이 찾아낸 꿈 TOP 10은 작성하고 뽑아낸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중 '직업적 모델' 될 만한 것을 고민하고

그 '직업적 모델'을 찾아내는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추가작업은  '비전 시나리오' '비전 스토리 보드'를 말합니다. 3차 세미나 실천놀이 이기도 합니다.

 

 

 

3차 세미나(12월 1일, 토) 주제는 '역할모델과 비범성' 입니다. 

3차 세미나를 위해서는 2차세미나 때 보다는 조금 더 강도높은(?!) 실천놀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째, 비전 시나리오 또는 비전 스토리 보드 작성

두번째, 역할모델 찾아보고, 그 사람에 대한 책 한 권 읽어 오기

 

 

첫번째, 비전 시나리오와 비전 스토리 보드는 꿈의 내면화 방법입니다.

비전 시나리오는 인터뷰나 강연을 설정/상상하거나 관찰자효과(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를 이용해 작성합니다.

비전 스토리 보드는 자신의 꿈 TOP 10에  각각의 꿈에 대해 대표적인 이미지를 찾아 붙여 보는 것입니다.

 

둘 다 하실 필요는 없고, 둘 중 하나만 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역할모델은 마음 속의 영웅으로 세가지 요소에 맞는 사람들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1. 운명적 끌림이 있는가?!  2. 인품을 지니고 있는가?! 3. 실력이 있는가?!      또는

1. 좋아하는가?   2. 믿을 수 있는가 ?   3. 존경하는가?!

 

위 세가지 조건에 맞는 역할모델을 찾아보고, 그 역할모델에 대해 연구해 보는 것입니다.

이 때는 그의 자서전이나 저서 최소 한 두 권을 읽어봅니다. 그리고 연구합니다.

역할모델을 연구할 때는 역할모델에 대해 책 한권을 쓰거나, 논문을 쓰거나 또는 강연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합니다.

 

( 위 내용들은 오늘 오후 경 E-MAIL로 홍쌤이 배포할 2차 세미나 자료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읽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3차 세미나가 12월 1일(토) 이니까 기껏해야 2주 밖에 안남았지요?!

3차 세미나의 실천놀이를 생각하면, 조금 부답스럽고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2차 세미나까지 실천놀이와 세미나 참석을 모두 해본 결과

3차 세미나와 이를 위한 실천놀이 또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보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고, 상당한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이 생기는군요.

 

각자의 꿈을 쫓는 모든 사람들이 이처럼 체계적인 방법(론)에 따른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와 흡사한 과정을 겪지 않았을까요?!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진 않지만,

(못해보셨다면) 2차와 3차 세미나 실천놀이 해보시고 2주 뒤에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부족님들의 비전 시나리오와 스토리 보드, 역할 모델 들어보는 것도

2차 세미나 못지 않은 재미를 안겨줄 것 같습니다. ^^  

 

이제 200일차도 한달 남짓 남았습니다.

저도 출석율만 보면 절벽 끝에서 간신히 서 있긴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부족님들도 힘내셔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한달, 신명나게 춤추듯 활기차고 기분좋은 새벽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시죠~!!!!  아자아자!!!!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S 저의 꿈 TOP 10은 이렇습니다 (아마도 지속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 .

 

1.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원주민과 3~6개월 함께 생활해보기

2. 자서전 쓰기

3. 6개월 동안 약 500여편의 영화(만) 보기.

4. 1년의 안식년 동안 주부처럼 살아보기

5. 1년에 책 100권 또는 1년 동안 책 속에 파묻혀 살기

6. 서울 곳곳을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서 다녀보기

7.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결승전 직접가서 보기

8.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나의 재능 기부하기

9. (기가막힌!) 시나리오 한편 써보기

10. (아..... 마지막 하나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정리한 노트 찾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희동이님과 지수님, 그리고 작성해보신 분들 있으시면 댓글이나 나중에 기회될 때 공유해주세요~

궁금합니다~ ^^

 

 

IP *.208.4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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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3:50:46 *.197.129.19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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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3:57:34 *.70.23.196
일어납니다^^
일지7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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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4:46:32 *.68.76.51

출석합니다.

7개입니다.

 

땠쑤님 마지막 10번째는 아내에게 커피를 내려주는 바리스타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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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9:38:17 *.46.178.46

top 10에 넣을까 말까 한 꿈이었는데, 역시 그래서 기억이 안나나 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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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질주
2012.11.19 04:50:22 *.132.184.188
즐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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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IM
2012.11.19 04:50:22 *.223.16.87
깔끔한후기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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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4:52:21 *.220.245.228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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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5:34:30 *.226.203.30

출석합니다... 세미나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일지 7개 그간 밀린 것 한 꺼번에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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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8:53:52 *.132.184.188

일지 7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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