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가루(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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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에,
지금 가고자하는 길의 시작 위에 있을 때에
저는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발을 동동 굴러도 보고, 하늘 향해 원망섞인 눈길을 보내기도하고...
왜 지금이냐고,
왜 하필 내 나이 마흔이 넘은 지금 이 때냐고,
늦어도 너무 늦지 않았냐고...
혼자서 주체할 수 없었을 때에,
비바람 몰아치는 폭풍우속에 있던 그 때에...
구본형선생님의 이 목소리가 저의 외침을 잠재웠음을 기억합니다.
도쿄에서 대체 몇 번을 다시듣기하며 들었었는지.
듣고, 듣고, 또 들으며 진정이 되더군요.
이제는 더이상 왜 지금이냐...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내게 딱 맞는 그 때임을 알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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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완죤 감동 ㅠ ㅠ
저도 사부님의 응원(?)이 마침 딱! 필요한 시기인데 이렇게 올려주시다니!
힘들 때마나 사부님 목소리를들으며 마음을 다잡아야 겠어요.
단군의 남은 300일의 여정을 넘어 평생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습관 남기기에 있어 정말 많은 힘이 되어줄 음성파일이네요.
mp3와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힘들때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수시로 듣고 심기일전 해야겠네요 ^^*
출석합니다!
출석합니다.
이 파일은 2011년 12월에 "미치지못해 미칠것 같은 젊음" 출간 당시 변경연 홈피에 올랐었어요.
그 때 받아놓은 파일입니다.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석합니다.
번개질주
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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