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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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주차 새벽을 힘차게 열어가는 나비가 되지 못한 '번데기'입니다.
<닉네임에 대한 에피소드 하나>
5년전 쯤 인터넷 공구카페에서 캠핑장비를 택배로 배달해었지요.
택배아저씨가 딩동~ 벨을 누르시더니 '변데기'씨 있나고 물어보시더군요.
제가 인터넷에서도 닉네임을 '번데기'로 쓰는데 택배하시는 분이 설마 번데기가 이름이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변데기'씨라고 생각한거죠. 택배기사분은 너무 진지한데 저와 와이프는 빵 터졌었습니다^^;
간단히 제소개를 드리면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고 43세 남자로 본명은 김주영입니다. 주로 JAVA 프로그래머, IT품질관리 등 IT분야에서 근무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최근 5개월간 전업주부로 지냈습니다. 아마 다음 주 쯤 새로운 직장에 다닐 예정입니다. 몇 년전 단군에 도전했다 50일차쯤에 실패한 경험이 있고, 꿈벗 14기였으나 활동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단군 활동을 시작으로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변경연에서 활발하게 활동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거 있으면 500원~
작년 5월경 스위스 생모리츠 전경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더 그림같고 비현실적입니다.
단군 9기 청룡부족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100일차, 200일차 300일차까지 완주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꿈을꾸어 보아요~~~
15일차도 힘차게 시작합니다. 청룡부족 화이팅!
상대적으로 생모리츠는 스위스에서 덜 알려진 곳인데, 고급 휴양지 분위기라 명승지를 주로 찾는 한국인 특성에 잘 안맞는 것 같습니다.봄, 여름, 가을에는 보시는 것 처럼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호수 둘레를 산책하면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피쯔나이르 전망대나 조그만 미술관도 3-4군데 있으니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스키 같은 겨울 스포츠 마니아라면 겨울에 한 번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겁니다. 겨울이면 호수가 얼어붙는데 그 위에서 빙상경 마도 하고 스키도 타면 좋겠지요ㅎㅎ 단 5월은 비수기라 호텔, 음식점, 상가 등 가게가 반은 문을 닫으니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