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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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듣기 좋은 말과 꾸민 얼굴빛과 지나친 공손함은 좌구명이 부끄러워하던 것이고 [나] 구(공자)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다. 원망의 감정을 숨기고 그 사람과 벗하는 것은 좌구명이 부끄러워했던 것이고, 나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다.
子曰 “巧言令色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자왈 “교언영색족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닉원이우기인,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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