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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6일 04시 22분 등록

시간 속에서 어떤 사람은 단순히 그 사람일 뿐이다. 항상 그대로의 사람. 

공간 속에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수잔 손택, [토성의 영향아래] - 

(정혜윤, '침대와 책' 에서 발췌) 




나의 감기와, 아이의 감기로 인해 우리 부자..... 잠을 잘 이루지 못햇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밤새 끊이지 않던 아이의 기침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며, 

잠을 설쳤건 뭐 했건  일찍 일어나 책상에 앉았다는 겁니다. 


머리가 좀 멍하네요. 머리 속에 그려지는 것이 없어 시작조차 할 수 없으니 ^^::: 


날이 많이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겨울 속의 봄의 향기 음미하시며 , 좋은 공간 속에서 좋은 시간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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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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