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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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옹(염옹)은 임금을 시킬 만하다.”
子曰 “雍也可使南面.”
자왈 “옹야가사남면.”
  
6편 雍也는 공자의 제자들을 주로 품평한 편으로 제자들과의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공자 자신의 모습도 은연중에 말하고 있다.
염옹에 대하여 극찬한 이 구절이 6편 첫 구절인데 과연 공자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려 하였을까? 모를 일이다. 도저히 모를 일이다. 일단 놔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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