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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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_^ 굿모닝입니다. (출석글을 쓰는 지금은 오후지만...)
이번 주에 '왓칭'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관찰자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무한한 능력을 얻을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요지의 책으로 이해했습니다. 사례들 중에는 약간은 의구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것도 있지만 한번쯤은 생각하고 실천해 볼만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왓칭(Watching)' 중에서..
자신을 남의 눈으로(관찰자 효과) 좀 더 깊이 바라보는 방법 중 하나가 자신의 묘비명을 써놓고 사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여기 자신의 가족을 온 마음으로 사랑했던 ( )가 고이 잠들다."
당신이라면 당신의 묘비에 어떤 글이 쓰여지길 원하는가? 네바다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헤이즈가 삶의 의욕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로 하여금 묘비명을 쓰도록 했더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묘비명을 쓰는 간단한 행위만으로 술과 마약, 섹스에 중독됐거나 우울증으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상실했던 청소년들이 돌연 새 삶을 찬기 시작했던 것이다.
자신의 죽음을 바라보며 묘비명을 쓸 수 있는 건 누구인가? 바로 자신의 영혼이다. 영혼에 눈을 뜨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기집착적 삶의 늪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미시간 대학의 피터슨 교수는 자신의 묘비명에 인생 목표를 쓰도록 유도하면 목표 달성도가 부쩍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사람들에게 장의사 건물 앞이나 공동묘지가 보이는 곳에서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하면 기부금이 훨씬 더 많이 걷힌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인생의 종착역을 연상하는 순간 자신을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묘비명에 어떤 글이 쓰여지길 원하시나요? 오늘 하루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인생은 짧지도 그리 길지도 않은 듯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