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리 될
- 조회 수 299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언제고 만나고 싶을땐 뵐 줄 알았는데....
또 이번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며 깨닫습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그러니, 하고 싶은 말이나, 일은 언제든 그때 해야 한다는 걸~~~
고전읽기를 통해 알게 된 선생님의 놀라운 인문학적 식견이나 삶의 자세에
부러움과 본받고 싶은 맘을 가지고 있어서,
선생님의 부고는 해머로 뒤통수를 맞은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온라인 상에선 언제나 소심해 댓글은 늘 남의 일이었는데...
어떡하든지 선생님의 영면에 대한 맘 전하고 싶어 이렇게 몇 글자 부려놓습니다.
하루하루 영혼을 불사르듯 사셨을 삶이었기에 이토록 빨리 가시는 것이겠죠?
어제, 오늘.....
선생님의 부고에 관한 기사글만 올라오면 저도 모르게 클릭합니다.
아, 일면식 없는 독자도 이렇게나 가슴이 아픈데...
선생님의 가족들은 또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그저, 눈물만 나옵니다.
그러나,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그말을 전합니다.
세상은 함께 사는 곳이니까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 |
사부님 영전에 이 책을 바칩니다 ![]() | 운제 | 2024.07.03 | 713 |
164 | 이제사 인사 드림니다. | 빈잔 | 2021.03.15 | 2025 |
163 | 선생님의 독자입니다 | vibari | 2019.11.30 | 2592 |
162 | 스승님. 제자 인사 올리겠습니다. [2] | SOAP | 2020.12.19 | 2620 |
161 |
[스승님과의 추억]가을밤 ![]() | 정야 | 2018.04.11 | 2641 |
160 |
[스승님과의 추억] 계곡의 이른 봄 ![]() | 정야 | 2018.04.14 | 2743 |
159 | 2008년의 봄 | 건암 | 2013.04.15 | 2914 |
158 | 깊은 삶 | 청년홈즈 | 2013.04.22 | 2914 |
157 | 지지 않겠습니다. | Muse "the story" | 2013.04.16 | 2919 |
156 |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여. | 김종성 | 2013.04.15 | 2931 |
155 | 아~ 그리운 이름이여... | 섬마을선생 | 2013.04.15 | 2947 |
154 | 삼가 명복을 빕니다. | 너른숲 | 2013.04.15 | 2948 |
153 | 시 | 한정화 | 2013.05.02 | 2950 |
152 | 선생님, 편히 가십시오~ | Win-Win Case | 2013.04.15 | 2956 |
151 | 여행 그 이후 [2] | idgie | 2013.04.17 | 2957 |
150 | 봄길 [2] | 한젤리타 | 2013.05.02 | 2964 |
149 | 선생님 고마웠습니다 | 도현 | 2013.04.15 | 2965 |
148 |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준 구본형 선생님께. | 슈퍼맨2 | 2013.04.26 | 2970 |
147 | 사부님! 편히 쉬세요~ 죄송합니다 [1] | 어부 | 2013.04.16 | 2972 |
146 | 또 한잔 했습니다. | 비에이라 | 2013.04.18 | 2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