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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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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일 12시 09분 등록

바다에서 강연하시는 구본형 사부님의 동영상을 봐서 그런지, 얼마전엔 바닷가에 같이 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길 안내자를 통해서 보는 바다, 그리고 그 사람이 사라져 온전히 자신의 바다를 통째로 느끼는 바다를 꿈속에서 저는 헤매며 보았습니다.


무의식에서는 저는 아이인가 봅니다. 함께 온 일행이 사라져 버려서 두려움에 그를 찾아 두리번거렸습니다. 거대한 바다 앞에서 혼자가 된 두려움과 막막함에 깨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바다에 가야 하는 구나. 이제는 혼자서 가야하는 구나. 바다를 찾아 가야하는구나라구요.


바다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바다는 많은 것을 품고 있어서, 바다는 모두와 연결되어 있어서, 바다는 거대해서, 바다는 여러가지 빛깔이어서, 바다는 여러가지 냄새가 나서, 바다는 시시때때로 바뀌어서, ........ 제가 찾아야 하는 바다가 어떤 바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모든 바다를 다 품어야 하는지, 그 모든 바다를 가슴에 담아야 하는지, 그 모든 바다를 다 이야기해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 자신만의 바다를 찾아야 할 때라는 것을 느낍니다. 꿈속에서 조차 저를 바다에 홀로 남겨둔 그 사람때문에.


s-20130502-바다로가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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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13 *.109.215.109

이 그림이 무서운 이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어서 ^^;;


바다를 등지고 서 있는 사람이 여자인 듯 한데..

이제 바다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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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13 *.11.178.163
둘다 같은 방향으로 그리려했는데. 손모델이 나 뿐이어서 방향이 틀어졌나보다. 손잡은 사진찍어서 보고 고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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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4, 2013 *.104.94.47

스크롤하며 내려가다 원경부터 중경 근경으로 다가오는 화면에 깜짝놀랐습니다.

그림 너무 좋습니다.

정화님의 색깔이 입혀진다면 더욱 멋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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