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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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기 연구원 강훈입니다.
봄 기운에 힘을 실어 연구소가 활력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요즘 8기 하영목 웨버와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영(經營)과 인사(人事)라는 인연으로 함께 일하게 된 것도 연구소가 맺어 준 인연입니다. 그 인연 하나 하나에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8기 하영목 연구원이 2012년 ‘수요포럼 인문의 숲’ 이라는
강좌를 통해서 도가(道家) 철학과 연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좌에 참여한 40여 명의 리더들 중 12명이 각자 삶의 무대에서 경험한 인생이야기를 《땡큐, 도가》라는
책으로 펴냈습니다.
12명의 저자들은 그 동안 도가사상을 통해 자신을 숨 막히게 옥죄어 왔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성격과 인간관계까지
변화시킨 도가(道家) 철학의 힘과 배움을 책으로 나눕니다.
이 책이 마중물이 되어 하영목 연구원의 책들이 술술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책의 목차
포정해우, 삶을 바꾸는 이야기
도가, 낯선 여정의 시작 제대로 놀 줄
아는 사람이 이 시대를 리드한다 도가에서 북극성을
찾다 살고 싶다면
나를 죽여라 EBS 라디오를 틀면, 도(道)가 보인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건축, 인문학을 만나다 천하와 몸 사이, 경계에 서서 변화를 구하다 동행(同行), 함께 가야 멀리 간다 나의 첫걸음이
길(道)의 시작이다 2세 경영인, 영원한 기업을 꿈꾸다
출판사 서평
도가(道家)를 통해 삶을 변화시킨, 12명 리더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구범준 / CBS PD 《세상을 바꾸는 시간,15분》
기획, 연출
1. 포정이라는 백정을 만나다
2. 내 삶을 성장시킨 두 가지 스토리
3. 세상을 바꾼 15분의 기적
4. 스토리가 힘이다
5. 만나야 성장한다
이동훈 /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1. 도가로의 첫걸음
2. 오상아(吾喪我),나를 내려놓다
3. 멍청한 상망(象罔)이 현주(玄珠)를 찾다
4. 리더는 인(仁)하지 않다
5. 익숙함과의 결별, 행복한 여정을 즐기다
오종철 / 소통테이너 ‘토크쇼로 통하는 세상의 가치’ '오종철의
톡쇼' 오거나이저
1. 왜 도가 철학의 시대인가?
2. 꽃이 되기보다 진정한 꽃받침이 되리라
3. 천하를 얻으려면 모순의 경계에 서라
4. 나를 알아차리는 명철함이 소통의 시작이다
5. 당장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김양곤 / (주)시우도시 (주)시우피앤디 대표
1. 살아야 한다, 내 절박한 화두
2. 비우고, 비우고, 비워라
3. 아들아, 막거리 한잔 할래?
4. 고통도 행복도 끝나지 않았다
양준철 / (주) 온오프믹스 대표
1.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라다
2. 오상아(吾喪我), 살 길이 열리다
3. 내가, 내 인생의 개발자다
4. 도가를 만나 삶의 쉼표를 찍다
김준범 / EBS 라디오 부장
1. 노자 선생, EBS 라디오 부장을 살리다
2. 상식을 뒤집어 길을 찾다
3. 미꾸라지 용 되는 법
4. 대한민국을 사랑한 노자
정장환 / 링크나우 대표
1. 세상과 내 눈에 씌워진 안경
2. 첫 단추를 잘 끼우는 법
3. 오상아(吾喪我), 나를 장사지내다.
4. 내려놓으면 깨닫는 것들
김진욱 / ANU 도시디자인 본부장
ARCHITECTURE & URBANISM DESIGN GROUP
1. 집을 숨 쉬게 하는 디자인
2. 운명처럼 다가온 건축
3. 건축, 인문학을 만나다
4. ‘형식의 틀’을 뛰어넘어 도시 디자인
김종선 / ㈜루키스 대표이사
1. 40대, 인생의 2막 1장
2. ‘인문의 숲’에서 거안사위(居安思危)하다
3. 도가(道家)에서 무위(無爲)의 경영을 배우다
4.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다
하영목 / 비엔이파트너스 대표
1.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도 보람 있었던 1년
2. 새로운 변화를 실험하다
3. 도가(道家)의 경영 철학
4. 자기를 이기는 경영
김규동 / 20대 비전커뮤니티 씽유 대표
1. 방황을 끝내다
2. 나를 버리고, 씽유의 리더가 되다
3. 리더는 다투지 않는다
4. 독일로 가는 길
박치웅 / (주)선산토건 대표
1. 나는 벽돌이었다
2. 기업이 인문학에 열광하는 이유
3. 한비자, 신상필벌(信賞必罰)이 답이다
4. 도가, 내 삶의 나침반이 되다
우리 사회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쓸모없는 것으로 푸대접하고 관련학과마저 폐지되는 나라에서, “먹고 살기도 바쁜데 왠 인문학 타령”이냐며 도외시하던 인문학을 왜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특히 기업인들, 조직의 리더들 사이에 열풍이 부는 까닭은 무엇일까? 또 서양문명이 밀려와 우리 문화를 휩쓸고 그 윗자리를 차지하고 나선 후부터,
고리타분한 퇴물로 취급하던 동양고전에 왜 눈길을 돌리게 된 걸까?
이 책의 서문에 밝힌 것처럼 “해가 갈수록 녹록치 않은 기업 환경, 불투명한 금융시장, 3%대의 저성장, 중국을 위시한 여러 국가들이 우리를 추격해 오는, 그야말로 만만치 않은 경영 환경이다. 불확실성이 팽배한 시대에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는 힘”이 바로 동양 고전에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수요포럼 인문의 숲’ 강좌에서 도가철학 강의를 들은 40여 명의 리더들 중, 12명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땡큐, 도가》라는 책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12명의 저자들은 도가를
통해 그동안 자신을 숨 막히게 옥죄어 왔던 문제를 해결하고 심지어 성격과 인간관계까지, 삶이 송두리째
긍정적으로 변화 되었다며 고마움을 토로한다.
회사의 부도로 자살까지 기도하려 했던 상황에서, 도가 강의를 듣고 새롭게 시작할 힘을 찾은
기업체 대표, 비우고 내려놓음으로써 동료들과 부모님과의 불화를 극복한
2세 경영인, 도가를 만나 비로소 삶의 쉼표를 찍고 마음의 여유를 찾은 청년 창업가, 수많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최악의 상황에서 대표를 맡아 고생하다, 도가
철학 덕분에 3년 연속 적자인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켜 기사회생시킨 기업체 대표의 이야기 등은, 왜 리더들이 동양고전, 그중에서도 도가에 깊이 매료되는지 일깨워
준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의 대표, 방송사 PD, 개그맨, 벤처창업자 등 이름을 대면 알 만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리더들의 생생한 라이프 스토리와 도가를 통해 변화한 삶과 경영 이야기는 감동을 넘어 전율로 다가온다. 리더들도
보통사람과 똑같은 고통과 번민과 아픔과 슬픔, 가슴 깊이 숨겨둔 내밀한 상처가 있다. 아니 성공의 크기만큼 훨씬 더 큰 상처로 얼룩져 있다.
이 책은 12명의 리더들이, 도가철학을 공부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의 변화를 통해 삶이 변화하는 순간순간을 정말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
편 한 편 눈을 뗄 수 없는, 진정성 있는 삶의 버라이어티가 지면에 펼쳐진다. 마치 12편의 인생극장을 보는 듯하다.
전문가의 해설과 비교할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 책의 미덕은, 그간에 나온 전문가의 해설이 실린 어떤 고전이나 도가 책보다 훨씬
더 쉽게 다가온다는 점이다. 12명 저자들이 노자, 장자, 순자, 한비자 등에서 감동 받은 구절을 가려 뽑고,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어떻게 삶과 경영에 접목하고 실천했는지, 그
과정과 결과를 담담하게 펼쳐놓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12명의
라이프 스토리를 읽는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그들이 일하는 12가지
분야의 전문적인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부수적인 소득도 누릴 수 있다. 그동안 시중에 나온 인문학 관련
책자나 동양 고전들은 무겁고 딱딱할 수밖에 없었다. 또 대부분이 “인문학을 공부하면, 동양 고전을 보면, 통찰력이 생긴다.”는 답을 이미 정해놓고 독자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땡큐, 도가"는 독보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2명 저자들이 실제로, 그 깊이를 떠나, 도가에서 인문학적 통찰력을 배우고 소화시켜, 일상의 삶과 일터에서 극적인 변화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갓 건져 올린 물고기처럼 펄떡거리며 살아 숨을 쉬는 뜨거운 이야기들이다. 그 어느 책보다 독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유다.
‘수요포럼 인문의 숲’ 첫 번째 결실
더불어 이 책은 삼성생명 배양숙 상무가 2012년에 자비를 들여 마련한 인문학 강의 ‘수요포럼
인문의 숲’의 첫 번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기업을 이끌고 조직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도가를 공부함으로써 인문학적 통찰력을 얻고 행복해지리라는 확신, 리더가
행복해지면 그가 이끄는 조직도 행복해진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비롯된 일이었고, 놀랍게도 그녀의 생각이
적중했던 것이다. 이 책의 12명의 저자들은, 리더는 기업이나 조직의 대표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끄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이며, 그런 사람만이 '인문학적 통찰력'을 갖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리더이거나 혹은 리더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
2011년 12월초, 캠브리지 대학에서 ‘H2O는 물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게 뭐지?’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H2O는 당연히 물인데 ‘물인가?’라고 물음표를 붙인 이유가 너무 궁금해졌다. 바로 영국으로 날아갔다. 성격 탓이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운명 같은 끌림이었다.
과학철학자 장하석 교수의 강연을 들으며, 모두가 당연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과학연구의 결과도, 언제든 다시 정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경이로웠다. 기존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의문을 제기하고 해답을 찾고자하는 열정이, 그
지난한 과정이 역사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이다.
초겨울의 캠브리지 캠퍼스는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격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방대한 고고학 자료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피츠 윌리엄 박물관 앞 벤치에서, 상념에 빠져들었다.
지난 세월 어떻게 살아왔는가?
재정전문가로 지내온 17년 동안, 리더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늘 고마움과 안타까움이 함께했다.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사활을 건
‘결정’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리더들.
기계 한 대로 시작해, 밤잠을 설치며 고군분투하고, 때론
직원들 급여를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면서도 정작 가족들에겐 한 푼도 가져다주지 못하는 그들.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회사를 성장시키고 이제 여유가 생기는가 싶을 때는, 자녀들에게 마음 써주지 못한 지난날이
‘소통 불가’라는 쓰라린 벽으로 다가와 남몰래 한 숨 짓는 리더들.
어디 그뿐인가? 기업 환경은 해가 갈수록 녹록치 않다. 유럽
재정 위기 이후, 금융 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3%대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고, 중국을 위시한 후발 국가들이 추격해 오고 있다. 그야말로 만만치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리더의 결정에는 ‘고용의 유지와 확대’라는 숭고한 ‘사회적 책임’이 항상 존재한다. 수많은
변수가 잠복해 있는 불확실성이 팽배한 시대에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상념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었다.
2011년 늦가을, 2012년 경기전망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들을 접하며 시작한 '지금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없을까?’라는 고민이, 영국행 비행기에서도 그리고 지금 이곳
벤치에서도 내내 이어지고 있다. 출국 전에 그 ‘결정’을 도와줄 수 있는 인문학강좌를 준비하자는 첫
그림은 나왔다. 이제 '구체적인 내용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결정해야 했다.
결국 귀국 비행기 안에서 ‘수요포럼 인문의 숲’이라는 이름을 찾았고, 첫 이야기를 중국
도가(道家)철학
40강으로 모두 채우자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무모하리만치 긴 호흡의 강좌가 그들에게
어떤 ‘씨앗’이 되어, 조직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라날지... 설레고
벅찬 기분이었다.
대한민국은 인문(人文)이라는 거대한 숲가를 가벼운 마음으로
거니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진지하게 인문의 숲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창의성과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유의 그릇을 본격적으로 키워야 할 때다.
세계는 이제 중국과 함께 울고 웃는 시대가 되었다. 중국 도가철학의 인문 정신을 따라 긴
호흡으로 걷고 나면 인문학적 통찰이 생길 것이다. 세계를 보는 눈, 미래를
예측하는 힘 그리고 미래의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이, 지구력이 생길 것이다. 리더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고용'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리더!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비롯된 《수요포럼 인문의 숲》, 1년 40주의 긴
여행은 그 길이만큼이나 순탄치 않은 길도, 굽이굽이 벼랑길도, 장밋빛
길도, 행복과 절망도, 때론 낭떠러지도 지나야 했다.
2012년 2월 1일 시작하여 봄, 여름, 가을을 지나고 겨울의 초입,
첫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마침내 그 대장정을 마무리 하였다.
그 쉽지 않은 여정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인문의 숲 멤버들의 눈빛 때문이었다.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리고도 강의에 집중하던, 그 형형한 눈빛들이
나를 지켜주었다. 지금도 그 눈빛들은 내 가슴에 생생히 살아있다.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기운이 다 빠져버린 나에게, 새로운 열정을 갖게 한 것 또한 그들이었다. 그리고 한 언론사 인터뷰를 하며, 한 분 한 분의 후기를 듣게 되었다.
수많은 직원들이 떠나는 회사를 맡아 고생하다, 인문의 숲을 강의를 듣고, 변화된 생각을 경영에 접목하여 3년 적자이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기뻐하는 대표님, 수요포럼에서 받은 힘으로 세계방송포럼에서 자신 있게 스피치를 하고, 새로운 방송 목표를 정할 수 있었다는 방송국 라디오 부장님, 평생을
일궈온 사업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다, 도가수업을 들으며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는 숲 멤버, 늘 정체성을 고민하다 새로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방송연예인... 눈물이
날 만큼 고마웠다.
《수요포럼 인문의 숲》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알찬 결실을 맺는 것을 보고, 나는 말로
형
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리더에게 삶에 지침이 되고,
회사경영의 전환점이 되고, 심지어 생사의 갈림길에서 운명을 바꾸는 단초가 되다니, 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이 작은 기적들 앞에 잠시, 겸허해진다.
‘H2O는 물인가?’라는 질문이 과학의 새로운
물꼬를 튼 것처럼, 나의 작은 의문이 그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현실을 접하며 만감이 교차한다.
《수요포럼 인문의 숲》을 함께 여행한 숲 멤버 여러분, 강의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소중한
고객 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진솔한 자신의 삶과 경영이야기를 기꺼이 내어준, 12명의 리더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낸다.
하나의 이야기를 맺고 나는 또 다른 호기심어린 눈과 상상으로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들은
또 어떤 변화를 꿈꿀 것인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뛴다.
‘땡큐 도가’가 탄생했다.
현재의 리더, 미래의 리더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갈 모든 이들에게도...
분 단위로 일정을 소화하는 리더들이, 일과의 고단함을 이겨내며 1년 동안 공부하고,
자신의 삶과 일터에서 일으킨 변화가 생생히 살아있는 뜨거운 이야기들이다.
이 소중한 이야기들이 독자여러분에게 또 다른 ‘씨앗’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새싹들이 싱그러운 아침, 집무실에서
먼저, 하영목8기 연구원 웨버 형 축하합니다!
역시 부지런히 여러 모로 많은 공부를 하고 계셨네요.
어떤 책인가 관심 갖고 연관하여 찾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과 더불어 사부님 별세 더욱 짠해지네요. 괜찮은 제자 한 사람만 있었더라도 우리 스승님 그리 힘들게 고생하지 않으셨어도 됐을 텐데, 이제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했건만^^
앞으로 더욱 좋으셨을 참 아름다우신 분이 너무도 일찍 서둘러 가시었단 생각 못내 떨칠 수가 없네요. 찌질한 제자들 틈에서 애간장만 녹이시다가.......
그래도 마지막 사경을 헤매시면서까지도 반기시며 "오, 내 사랑!" 하시던 모습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더욱 좋은 책 쓰시길! ^-^*
써니 선배님, 예쁜 꽃으로 장식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변경연 연구원이 되면서 경영의 방향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어느때 보다 배우고져 하는 절박감이 커서인지 한주 한주 책을 대 할 때 마다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구본형 사부님으로 부터 인문의 숲에서 경영의 지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옛말에 사무왕교지의(師無往敎之義)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승은 제발로 걸어오지 않는다는 의미 이지요.
좋은 스승은 찾아가야 만날 수 있다. 나는 스승을 찾아가 만났습니다.
지금은 우리곁을 홀연히 떠나 가셨고, 우리에게 남겨 놓으신 것은 그리움 입니다.
하늘 나라에서 우리를 지켜 보고 계실 것을 믿기에 감사 하고 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