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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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일을 확인해 보니 2007년 7월 17일입니다.
이전에 선생님께서는 컴퓨터 관련하여 부탁할 꺼리가 생기면 저를 댁으로 부르시곤 했습니다.
저 날도 아마 노트북에 있는 데이터 백업하고 윈도우를 새로 설치해 드리러 갔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혹은 작업을 마친 후, 세검정 댁에서 내려다 본 풍광이 마음에 들어 카메라를 들었겠지요.
이번 주에는 어떤 사진을 올려야 하나 하면서 옛사진을 잠시 뒤져 보던 중 저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보면 아주아주 평범한 사진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한때의 사연이 더해지고 이제는 다시 보기 힘든 장면이기에
이 밤... 마음이 살짝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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