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A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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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18시 36분 등록

 

 

성공이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지 똑똑하게 아는 일,

자신이 원했던 모습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일입니다.

 

                                                                                                                                              

 - 달리기와 존재하기 / 조지 쉬언-

 

 

 

* 기상시간 : 5시30분

 

* 달리기, 요가하기, 책보기, 글쓰기

 무엇을 하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왜 하고 싶은지, 하면서 어떤지가 중요한거다.

 

* 성공하고 노트북 사자 !!

IP *.52.53.115

댓글 11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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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13:51:39 *.14.192.21

뜨겁고,말랑말랑 하기에. 토닥토닥. 

여기 응원하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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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14:07:13 *.52.53.115

감사해요..

 

요새 힘든 일이 하나 있는데 

 

답답한 맘에 일지 쓰려고 들어왔는데...

 

정말 눈물날 정도로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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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14:28:39 *.52.53.115

2013.08.12

 

아 나 왜 이러니?

 

머리로는 아는데, 자꾸 다잡아도 잘 안 되니까  내가 나한테 미안해서 죽겠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자꾸 생각해봐야 달라지는 것 하나 없고, 차라리 잘 된 일이지.

 

근데 이성적으로 사고가 불가능하게 나도 모르게 행동으로 자꾸 튀어나온다.

 

어쩌면 너무 태연한척 하고, 너무 담담한척 하고, 너무 괜찮은 척 하다가 팡 터진 느낌이다.

 

힘들면 힘들다고 하고, 슬프면 슬프다 하고, 화가나면 화를 내고, 미우면 좀 미워해야하는데

 

내가 마치 진짜 어른인 것처럼,

 

남들과는 다른 것처럼,

 

다른 사람을 애써 보살필 수 있는 것처럼,

 

자만한거야.

 

거기에 알량한 자존심이 더해져 갖고 온 최악의 결과.

 

 

 

근데 괜찮다. 괜찮아.

 

내가 내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한거니까.

 

이렇게 해봐야 후회가 없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왜 그랬냐고 큭큭거리면서 오늘을 추억하고 싶다.

 

 근데 그 건 정말 시간이 지난 후고...

 

넘어진 김에 좀 쉬어갈래.

 

단군 마무리 될때까지만.....좀...이렇게 자빠져있자..

 

잠도 제대로 못자고...너무 괴로운 새벽시간이지만

 

그 미친듯한 고요함과 어둠 속에서 그냥 좀 머물러 보자.

 

애써 괜찮은척, 억지로 힘내서 어떻게 망가지는지 배운 것으로 이번 100일은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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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17:35:12 *.109.154.121

무슨 말인가 하고 싶은데. 참 막막하네요.

논어에 있는 畵素後事(화소후사)라는 말을 적어봅니다.

 

繪事後素(회사후소)를 잘못 적었네요.

흰 바탕을 그리고 나서 색을 칠하는 것이니 본질이 있고 나서 꾸밈이 있음을 뜻합니다.

여러 생각을 하다보면 본질 즉 기본을 놓칠수 있으니 좀 단순해 지자는 의미로 받아들였읍니다.

사실 저한테 항상 다짐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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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5:28:50 *.52.53.115

결국 몸이 탈이 났다.

 

그토록 열심히 운동해도 안 빠지던 살이 쪽쪽 빠진다.

 

역시 다이어트엔 맘고생이 최고인가?

 

뭘 먹어도 돌씹는기분이다.

 

날이 덥다보니 기운이 더 없다.

 

엄마아빠가 걱정하셔서 태연한척 하다보니 집에 있는게 힘들어 자꾸 공원을 찾게 된다.

 

어떤 날은 나도 모르게 너무나 울다가,

 

어떤 날은 바람에 기분이 좋다가,

 

어떤 날은 화가 나서 욕을 하고 싶다가,

 

어떤 날은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감사하다가....

 

이렇게 난리나며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오늘은 아주 오랫만에 푹 잤다. 

 

꿈도 안꾸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한게 전혀 아쉽지 않다...  

 

분명 지나고 나면 한단계 성장하는 좋은 날들일 것이다..

 

정원아..할 수 있어..

 

조금 힘들지만, 여기서 주저앉지 않을 것이란걸 나는 스스로 잘 알잖아.

 

오글오글 거리지만 오늘은 내가 날 맘껏 사랑하고 안아줄테다.

 

괜찮다. 괜찮다.

 

자책하지 말자. 세상이 내게 할말이 있어서 일어난 일일 뿐이다.

 

시간을 돌리려 하거나, 만약에란 생각에 빠져서 내가 날 찌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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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7:14:11 *.242.48.1

누나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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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8:26:26 *.52.53.115

엥? 누나요? 그냥 아직도 흔들흔들하는 철없는 어린양일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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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0:07:50 *.52.53.115

2013.08.21

 

건강이 최고라는 아주 거창한 핑계와 더불어...계속 못 자던 잠을 몰아자고 있다......

 

하루에 8시간은 자는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예민해졌던 잠자리가.....악몽을 계속 꾸던 잠자리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조금씩 안정적으로 되어간다.

 

덕분에 건강도 조금씩 회복중. 마음도 조금씩 회복될꺼라 굳게 믿어봄.

 

근데 당장 담주에 시험인데...나 공부는 어쩌지?

 

포기할까? 말까?

 

자꾸 주저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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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2013.08.27 08:22:22 *.148.180.7

수고가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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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12:28:23 *.242.48.1

다이어트 성공 했으니... 된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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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 11:36:05 *.52.53.115

혼자서 다시 노력해봐야겠다.

처음 시작할때 일기를 봤는데...그 때 그 마음에 눈물이 나니까.

나 너무 감정적인가. 감정적이지 않고 감동적으로 살꺼다.

낼부터 깍두기인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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