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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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부족 여러분!
삼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젯밤도 좋은 꿈 꾸셨나요?
새벽아침, 저는 홀로 깨어 있는 듯하면서도 혼자이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거운 눈꺼풀과 몽롱한 정신 속에서 중국 명나라 때의 학자 이탁오(李卓吾)의 말이 생각나서입니다.
“친구가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우리들 각각의 목표는 다를지라도(그럼에도 조금씩은 닮은 듯한 우리들의 목표이지요^^)
우리는 같은 과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낯선 우리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의 꿈을 흩뿌려놓고 그 씨앗이 올망졸망 터트려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서로 격려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가 부러웁고 그 미래를 여는 과정을 바라보며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이 길에서, 여러분이 제 친구이옵고 스승입니다.
오늘도 역시, 이 새벽을 열어제끼는 그대들이 있음으로 나 역시 새벽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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