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ithe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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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슬기입니다.
지난 3일간 새벽기상과 활동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상하게도 새벽기상을 하려고 마음 먹으니 TV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은지, 갑자기 친구들과의 약속은 왜 많아지는지...
그러나 이 모든 유혹들을 뒤로 하고 일찍 잠들려고 노력하는 부족원님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정말 멋지답니다.
저는 지난 겨울 단군 9기에서 완주를 실패하고 다시 재도전하는 29세 직장인입니다.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두려움도 앞섰지만 다시 새벽기상을 통해 인생의 긴장감을 주어 달라지는 모습에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
저는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하고, 뮤지컬도 좋아하며(연 20회 정도 본답니다;;),
공연장 가는 걸 즐기답니다. (공연장 불빛, 너무 따스하고 예쁘지 않나요?^^;;)
오랫동안 '현(string)'의 로망을 가지고 있던 터라, 몇달 전부터는 비올라를 배우기 시작해서 힘겹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단군을 통해 재미를 재능으로 발전시키고 싶어서 새벽활동을 열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그 길은 잘 보이지 않지만 이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이어 가다 보면 언젠가는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족원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단군의 후예에 참여하셨을 것 같습니다.
남은 96일을 같이 으쌰으쌰 하며 이겨내보자구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