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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3단계,

세

2013년 6월 18일 23시 06분 등록

어린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로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으리"라는 노래가 있다.

공자께서 이 노래를 들으시고 "자네들 저 노래를 들어보게. 물이 맑은 때는 갓끈을 씻지만 물이 흐리면 발을 씻게 되는 것이다.

물 스스로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라고 하셨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모름지기 스스로를 모욕한 연후에 남이 자기를 모욕하는 법이며, 한 집안의 경우도

반드시 스스로를 파멸한 연후에 남들이 파멸시키는 법이며, 한 나라도 반드시 스스로를 짓밟은 연후에 다른 나라가

짓밟는 것이다. [서경] 태갑편에 "하늘이 내린 재앙은 피할 수 있지만,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은 피할 길이 없구나"라고 한 것은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다."


맹자 [이루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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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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