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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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노래
'Feeling & Healing’ 기타 초급과정 (3개월)
[Program 소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악기를 하나 배우는 것은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합니다. 기타는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기타는 배우기가 쉽고, 합주에도 어울리지만 혼자놀기에도 더없이 좋은 친구입니다. 기타를 하나 장만해 놓고 가끔 줄만 갈아주면 크게 추가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취미활동이기도 합니다.
어떤 음악은 우리를 위로하고, 어떤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고양시킵니다. 음악치료학의 관점에서 보면, 노래를 듣는 것보다 좋은 것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이고,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것입니다. 기타를 배우는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노래를 연주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며, 작곡을 하는데도 매우 간편하고 유용한 도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살롱 구에서 기타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초급강좌를 진행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주1회 기타를 배우는 6개월~9개월 과정을 압축하였습니다. 기초코드와 기본적인 스트로크 패턴 (Walts, Go Go, Slow Rock, Slow Go Go, Cylypso, Shuffle 등)을 배우되, 들을수록 마음이 위로받는 노래들을 연주하며, 과정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기타 연주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노래’가 있습니다. 이문세의 ‘옛사랑’,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 같은 아름다운 노래나,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연관된, 본인이 꼭 연주하고 싶은‘내 인생의 노래’를 별도로 연습하여 마지막에 발표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이나 성인들이 주 1회,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통기타의 기본을 배워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직접 반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또한 기타 초급과정을 마스터 하고 중급의 세계로 쉽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Program 특징]
- 시중에 있는 많은 기타교본 중 5개의 교본을 사용해 본 결과, 강습효과와 반응이 가장 좋았던 교재를 주교재로, 별도 출력물과 악보를 보조교재로 병행합니다. 지난 3년간 초등학교와 그룹강습으로 약 70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경험, 직장동료들을 가르쳤던 노하우를 토대로 진행합니다.
- 초등학생들이 6개월이상 걸리는 과정을 3개월로 압축했기에 두 번이상 빠지면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아이들 강습 형태라고 만만하지 않습니다.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꾸준하고 성실하게 시키는대로 연습을 합니다. 1주에 배우는 내용을, 2주에 나누어서 하면, 집에 있는 자녀에게 전달교육이 가능한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강습 종료 후, 살롱 9에서 자신이 연주하고 싶었던 ‘내 인생의 노래’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노래를 억지로 연습하는 것은 지속적인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연주하고 싶은 노래의 수를 하나씩 늘려나갈 때, 과정의 즐거움이 지속되고, 연주 실력도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본인이 원치 않으면 제외. 연주하고 싶은 곡이 없으면 지정해 줌)
[강좌 개요]
■ 기간 : [8월9일~11월1일]
■ 일시 : 매주 금요일 저녁 [60분 수업]
A반 7:00~8:00, B반 8:30~9:30
■ 인원 : Class 당 6명~8명 (최대 8명)
[인원수에 따라 Class 통합할 수 있으며, 신청인원이 너무 적으면 개설 보류]
■ 장소 : 크리에이티브 살롱 9 [다목적 세미나실]
■ 비용 : 강습료 + 살롱9 이용료
[강습료]
* 일반회원 : 3개월 과정 ■ 총 25만원 (교재비 1만원 포함)
* 특별회원 : 3개월 과정 ■ 총 13만원 (교재비 1만원 포함)
[특별회원]
1. 난 저렴하게 강습을 받을 자격이 있다 : 2명
경제도 어려운데 저렴한 비용으로 기타강습을 배워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저를 설득할 수 있는 분으로,
자기 마음껏 사연을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면, 주관적인 사연 공감순위에 따라 선정, 개별연락 드립니다.
2. 변화경영연구소 공헌 회원 : 2명
변화경영연구소와 살롱 발전을 위해 공헌도가 높거나, 자신만의 공헌계획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주관적 판단으로 선정, 개별연락 드립니다.
[이용료]
- 매회, 살롱9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한 가지라도 이용하면 됩니다.
(메뉴 : coffee 및 각종 차류, 맥주, 와인, 샌드위치, 피자, 샐러드, 빙수 등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
'살롱 9'는 한번이라도 와 보신 분은 다시 찾는 예쁘고 사랑스런 공간입니다. 낮에는 북카페로, 저녁에는 강연회장으로,
특별한 날에는 음악회와 공연장으로 사용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딱딱한 기타학원이 아닌 자유로운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음악을 함께 하는 즐거움은, 삶의 활력을 주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 신청 : 메일로 아래의 신청양식을 7.24일까지 보내주시면, 클래스 구성 및 특별회원 결정사항과
기타강좌 준비사항을 7.25일 개인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cvision33@daum.net [최우성/ 010-9021-4344]
(문의사항은 댓글로, 강좌 신청은 양식을 채워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신청양식]
‘내 인생의 노래’ 기타강습 신청
1. 성 명 :
2. 전 화 :
3. 이 메 일 :
4. 간단한 자기소개
5. 원하는 강습시간
A반( ) B반( )
A반 B반 어느 반이든 상관없다면 여기에도 체크 ( )
6. 발표회 때, 본인이 연주하고 싶은 곡 (후보곡 3곡을 가수이름과 함께 명기)
(3개월 강좌로 연주할 수 있는 곡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강습진행 수준과 연습량에 맞추어 1곡을 선정합니다)
7. 특별회원 신청 (사연)
■ 첫 수업 : 8.09 (금)
(여름휴가로 인해 빠지거나, 업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빠지는 경우를 감안하여, 한 번의 보충수업을 별도로 진행)
■ 강 사 : 최 우 성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6기 연구원. 통기타를 처음 손에 잡은 지만 30년 되었음. 음악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훌륭한 연주자도 아님. 혼자 기타를 배우고, 흥얼거리는 멜로디를 음악노트에 끄적이며 작곡하는 수준. 책과 시를 읽고 노래로 만들어 부르며 노는 것을 좋아함. 대학시절 교내 가요제에서 우연히 상을 탄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기타를 치며 놀고 있음. 가톨릭대학 병원에서 18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환자들을 위한 공연을 해왔고, 어쿠스틱 기타와 우쿨렐라로 구성된 음악치료팀 활동을 준비하고 있음.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기타 강좌를 진행하지만, 정작 아들은 배우지 않고 게임만 하고 있음. 공연이든 강습이든, 오신 분들이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고객만족 모토! '강점을 발휘하며, 재미와 의미가 함께 하는 삶’을 살고싶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실제 행동은 ‘일단 놀고 보자’는 이태리 허당!
[강습 관련 경력]
1987년 5월. 성균관대학교 가요제에서 창작곡 ‘너를 보며’ 로 은상 수상
1988년 3월. ‘공간부름’ 가요제 (심사 : 윤형주) 에서 창작곡 ‘아침에’ 로 장려상 수상
2006년 6월 3일 레일아트 창작가요제에서 동생과 함께 나가서 우수상 수상 및 음반 녹음. ‘하루’ (최브라더스)
2000년 2월 병원 직장인 밴드 ‘코크리어’ 리더 (기타,보컬,작곡) 및 크리스마스 공연
2007년 5월 성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에서 매년 음악봉사
2011년 9월 녹양동 성당 ‘간당간당 밴드’ 음악감독 및 밴드미사 공연
2012년~2013년 현재. 녹양초등학교, 토요 음악프로그램 통기타 교실 강사
2013년 3월 음악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 뜨거운 8월, 땀흘리며 배우고
바람좋은 가을저녁, 살롱9에서
축제의 발표회를 같이 열었으면 좋겠군요.
저는 기타를 잘 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강호에 있는 수많은 기타의 고수들을 따라갈 수도 없거니와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ㅎㅎ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은
어떤 노래든,
제 식대로 즐기고 사랑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기타를 통해 음악의 원리를 이해하면
음악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 악보를 볼 줄 몰라도 작곡을 할 수 있고
자신의 방식대로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을 하죠.
때로는 맑았다가
때로는 흐렸다가 하는 변덕스런 마음날씨를
기타의 음률과 자신의 노래로 어루만지다 보면
스스로 자신을 치료하는 치료의 도구가 될 수도 있구요..
암튼,,한 수 겨룰 일은 없어도..
춤과 노래를 함께 할 수는 있을 듯....^^
이번 기회에 기타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타 선택시 우선순위는
1) 울림, 음색, 내구성 입니다.
외관이 예쁜 컬러기타에 마음이 가더라도, 울림과 음색이 먼저입니다
여섯줄의 음이 골고루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가형 모델 (10만원 이하)은 내구성이 약하고 넥이 뜨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용때문에 저가형을 구입해야 한다면 좀 무거운 기타가 상대적으로 낫습니다.
2) 넥크의 휨, 크기
넥이 앞 뒤로 휘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왼손으로 넥크를 잡을 때의 편안함과 두께감이 중요한데, 예상외로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3) 줄감개
줄감개 나사가 잘 돌아가고 탄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4) 버징
지판을 누른 상태에서 징징 거리는 소리가 나는지 봐야 합니다.
기타를 좀 아는 분과 매장에서 직접 쳐보고 육안으로 확인 후 구입하는게 가장 좋지만
어려우면, 시중에 나온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보급형 기타를 구입해도
입문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브랜드를 추천하면
데임, 성음 크래프터, 콜트, 카운테스, 오렌지우드, 세고비아 등
15~20만원 기타면 입문자로서는 큰 문제 없습니다.
기타구입시,
카포, 디지털 튜너, 여분의 줄, 피크, 케이스 등이 액세사리로 따라옵니다.
그중에서 기타 줄은 별도로 좋은 것으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차이가 큽니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서 기타를 저가로 구입해도 줄을 좋은 것으로 사용하면
손가락 통증도 덜하고, 소리가 고급스럽게 들립니다..
(다다리오나 마틴 줄이 괜찮습니다.)
문의사항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선배님..
이 詩 읽다보니 가사가 비슷한 듯 하며
떠오르는 가요가 있는데 가물가물 @.@
물론 위에 선배님께서 올리신 글의 취지와는 좀 다르지만(?)
그냥 나른한 금욜 오후라서 함 올려봤어요 ^^;
아.. 알았다.
동물원의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가 떠오르네요. ㅋ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미소를 머금고 두손을 흔들고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저리는 아쉬움 가득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을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긴 가슴에 묻어 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화사했던 오월의 어느날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또 담담하게 음~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