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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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중미산 언저리 시골인 우리집에는 주위 곳곳이 모두 산책로입니다.
서울에서 양평으로 이사온지 1년 반이 되어 갑니다.
왜 40년을 살아온 서울을 떠나왔는지 묻는 이들에게
아이들 교육을 위해, 아이들에게 흙을 밟는 삶을 살게 하고 싶어서 등등 아이들 핑계를 많이 댔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한테 제일 좋습니다.
좋은 것 중에 하나는 현관문만 나서면 모든 길이 다 산책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매연 냄새 없이, 논두렁 밭두렁을 밟으며 호젓하게 걷는 이 기분은 걷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주부터는 뒷산 산책길가에 산딸기가 많이 보였습니다.
새콤달콤한 이 맛, 아효 이거 참 좋은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방븝이 없네요 ㅋㅋㅋ
새콤달콤한 이 맛으로 7월 9일 화요일 새벽을 활짝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대문 여는걸 맨날 까먹어서 월요일 오전에 먼저 올립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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