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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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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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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2일 22시 54분 등록

금요일 오후 강릉으로 떠났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단골로 다니는 꿈의두부를 찾아가 두부 지짐이를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까페라고하기에는 너무 작은 까페에 들러 커피를 한잔 합니다.

이 골목은 참 시골적이면서 정답습니다. 오늘따라 달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토요일 아침 시작은 단군의후예입니다. 108배를 시작으로 책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은 장모님 집으로 가서 먹습니다. 아침을 먹고는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누워버립니다.

첫째 상언이는 친구를 만난다고 하고 둘째 준휘는 자기 친구들은 캠프에 가서 형아 친구집에 가서 논다고 합니다.

준휘는 산 속 형아 친구집에 상언이는 경포해변에 내려주고 다시 집으로 옵니다.

집으로 와서 아내와 함께 대관령 옛길을 걸어 봅니다. 예전에 걷던 길 옆으로 바우길로 표시한 계곡길을 따라 걸으니

전혀 새로운 길입니다. 신선이 노니는 곳이 이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요일 새벽 단군의후예 한시간은 경포해변에서 수영을 하는 것으로 합니다.

오랫만에 바다에서 물장구치며 노는 것이 정겹습니다.

오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해변에서 물놀이를 합니다. 나는 추워서 조금만하고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봅니다.

상언이는 새로 준비한 오리발을 가지고 정말 한마리 물개처럼 수영을 합니다. 참 부럽습니다.

나도 한 번 하고 싶어서 오리발을 신고 물장구를 치려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아내와 저는 선자령을 향합니다.

시원함을 생각하고 찾아간 선자령은 그동안 알고 있는 선자령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동화속 알프스 소년 소녀가 되어 뛰어다니는 모습이 절로 그려집니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 하나 없는 것이 우리만의 정원을 거니는듯한 여유로움과 풍력발전의 바람개비들이

한폭의 사진이요 한편의 시입니다. 그렇게 왕복 11km 산행을 마치고 99고개 대관령 옛도로를 내려옵니다.

 

월요일 아침은 비가 옵니다. 단군의 후예 1시간을 바닷물에 몸 담그기로 정합니다.

천둥번개가 칩니다. 그래도 수영복을 입고 차를 몰아 해변으로 향합니다.

바다는 비가오니 더욱 잔잔합니다. 비오는 새벽에 수영을 합니다. 물은 되려 따뜻합니다.

비가 조금 잦아듭니다. 약간의 비를 맞으며 배영도 해봅니다. 물위에 누워 하늘을 보니 구름 낀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번에 경포해변 전체가 나의 수영장이 된듯한 착각입니다.

계속되는 비에 오전에는 조조영화를 보기로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고릴라가 야구하는 제목이 지금 막 생각이 안납니다.

감동의 약간은 흥미있는 영화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까페에 들러 울릉도에 다녀온 까페 사장님의

얘기를 듣고 우리들만의 얘기를 하다 5시쯤 춘천으로 향합니다. 춤천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다음주에 출발하는

아이들의 캠프 설명을 들으러 갑니다. 1시간 가량 설명을 듣고 집에 와서 늦은 저녁을 먹는 것으로 3박4일의 짧은 휴일을

마무리합니다.

 

강릉을 떠나니 강릉이 그립습니다. 춘천에 사는 동안 춘천을 더욱 그리면서 살아보렵니다.

지금 내가 사는 곳이 이상적인 세계인 것이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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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04:21:28 *.62.162.77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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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04:26:15 *.179.252.52

출석!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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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2013.07.23 04:42:29 *.141.106.20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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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철
2013.07.23 04:50:49 *.223.49.48
좋은 시간을 보내셨내요. ^^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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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04:52:18 *.70.53.140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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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04:53:31 *.187.198.95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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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04:59:58 *.79.167.197

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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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
2013.07.23 05:21:16 *.138.53.28
일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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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2013.07.23 05:51:49 *.36.139.62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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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13:27:33 *.62.178.26
아. 상상만으로도 정말 즐거운 하루하루! 알차고 행복한 휴가 보내셧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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