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모루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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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우리들의 삶은 매일매일의 소풍입니다.
오늘 자려고 눈을 감고 내일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출근 길에 교통사고로 죽을수도 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게 인생이며. 죽음은 삶과 상호의존합니다.
인생이라는 소풍, 오늘 하루라는 소풍을 즐겁게 보내시다 가시려면
하고자 했던 것을 하는 것이겠지요.
80일전, 여러분은 100일간의 기상을 습관화하겠다는 꿈을 꾸었고
기쁨에 찼었습니다.
오늘 하루 일어남으로써
81일이 되었으며, -19일이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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