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2013년 8월 13일 06시 44분 등록
사랑수업에 대하여...
 
지나간 아픔을 입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은
마치 깊숙히 곪아든 상처를 헤집어내어 소금을 뿌리는 것처럼 쓰라리고 아팠다.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비로서 오랜기간 속으로 곪아 있던
환부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고 그 상처에서 고름이 터져나왔다.

이제는 상처가 제대로 잘 아물어 새살이 돋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금번 몽골여행은 내게 있어
지난 시절의 상처들을 치유받고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주었다.
IP *.35.252.86

프로필 이미지
2013.08.13 08:49:55 *.201.99.195

그러면서 나무는 자란다.

           - 범해-

 

나는 편도나무에게 말했다.

그대여, 나에게 신의 얘기를 해다오.

그러자 편도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프로필 이미지
2013.08.16 17:04:52 *.153.23.18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신 듯 합니다. ^^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32 길위에서4 [1] 효인 2013.08.22 2013
3631 [날팸] 밥벌이 - 청소부의 담배 한 대 [4] 땟쑤나무 2013.08.22 1987
3630 J에게 : 한 남자의 소망, 한 여자의 소망 [4] 한정화 2013.08.22 2112
3629 [날팸] 복기, 남성영업조직 10년 史 - 1편 [2] 거암 2013.08.21 2402
3628 단상 in Mongol [3] 차칸양 2013.08.20 1852
3627 온 몸과 마음을 빨아들이는 흡수골 file 오미경 2013.08.19 4381
3626 (No.번외2-1) 몽골후회(夢愲後悔) -9기 서은경 [2] 서은경 2013.08.19 2559
3625 몽골 3대 풍경 [2] 유형선 2013.08.19 2116
3624 #14. 때묻지 않은 나라 몽골, 모든 길이 포장되길 바라며...... [2] 땟쑤나무 2013.08.19 2192
3623 몽골 여행에 대한 단상 최재용 2013.08.19 2711
3622 #14. 게르가 너무 싫어요. [3] 쭌영 2013.08.19 2029
3621 조산사(助産師) 구본형 [3] 콩두 2013.08.15 2122
3620 길 위에서 3 [1] 효인 2013.08.15 2120
3619 일년에 네 번만 바다를 보기로 해요. file [4] 뎀뵤 2013.08.15 2483
3618 옥상텃밭 속살 이야기 [2] 정야 2013.08.15 2971
3617 J에게 : 그림엽서 그 사소함에 대하여 [3] 한정화 2013.08.13 1942
» 느낌 #2. 곪았던 상처가 터지고 새 살이 돋는다. [2] 라비나비 2013.08.13 2493
3615 몽골여행을 다녀와서 [3] 단경(旦京) 2013.08.12 1890
3614 J에게 : 그림이 약이 되기도 한다 [3] 한정화 2013.08.12 1898
3613 느낌#1. 몽골 여행에서 타인을... 또 나를 만나다. file [1] 라비나비 2013.08.12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