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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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횡거가 말했다.
책은 이 마음을 지켜준다. 한때라도 놓아버리면 그만큼 덕성이 풀어진다.
책을 읽으면 이 마음이 늘 있게 되고
책을 잃지 않으면 마침내 의리를 보더라도 보이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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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선생님 덧.
배움의 길에 들어선 학생들은 늘 현재의 위치를 불안해한다. 막막한 표정으로 묻는다. 어떻게 해야 삶의 목표를 정할 수 있나요? 답은 간단하다. 사람은 제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지 제 몸의 노예가 되면 안된다. 마음의 주인이 되려면 마음을 꽉 붙들어 달아나지 못하게 해야한다. 마음을 붙들려면 어찌해야하나. 성현의 말씀이 담긴 책을 읽으면 된다. 책은 마음을 지켜주는 호신부다. 책과 함께 할 때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이다. 책을 놓으면 마음은 멀리 놀러나가 봐도 못보고 들어도 못듣는 허깨비 인생이 된다.
<오직 독서뿐>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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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사실, 제게 필요한건 책이 아니라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요.
사람을 더 많이 만나고, 진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고...
그런데 잘 안되니까, 결국엔 다시 돌아 책을 읽어야겠다.
오직 독서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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