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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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과 모든 사람의 자잘한 부분들에 우주가 작용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모두가 우리를 위한 것임을 안다... 만물에 작용하는 자연의 무한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 '은총의 경계'로 들어가는 문이다. 은총 가운데 산다는 것은, 자기를 통해서 흐르는 자연의 무한 능력을 믿고, 따로 애쓰지 않고 쉽게 산다는 뜻이다. 우리는 단지 그 흐름에 간섭하여 방해하지 않을 뿐이다.
기억하자. 농부는 씨를 뿌리고 그냥 버려둔다. 자기 밭에 주의를 집중하고 - 조건도 이유도 없이 집중하고 -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당신도 그렇다. 당신 안에 무슨 목표가 있는지 알아차리고 그것에 집중하라 그리고 의심하지 마라. 그 일을 이루고자 따로 노력하지 마라. 당신의 바라는 일이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때를 기다렸다가 이윽고 때가 되면 자연발생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무성한 나무로 자랄 것이다.
디팩 초프라 <우주 리듬을 타라> 125-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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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래서. 오늘은 농장 사장님의 도움으로 밭을 뒤엎고 가을농사 씨를 뿌리고 왔어요.
이제. 그냥 버려두는거죠....?
때가 되어 땅을 뚫고 무럭무럭 자랄 새싹을 기다리면서.
따로 노력하지 마라.가 핵심이라기 보다는.
일단 밭을 일구고.
제때, 늦지않게, 자연의 흐름에 따라 씨를 뿌려야한다는 것.
주말이고. 벌써 90일.
나를 잘 다독여서,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