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2013년 9월 8일 20시 59분 등록

제목 : 〔단군 10기-천복부족-출사표〕나는 나를 믿는다. (글쓴이 : 작은나무 문희영)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 04:40~06:40

▶ 새벽활동 : 공부 + 아침산책 40분


나의 전체적인 목표

▶ 아침 두 시간을 알차게 채워 하루의 가치를 체득한다.

▶ 공부는 즐겁게 최선을 다하고, 심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중간목표

▶ 매일 저녁 10시 30분 이전에 잠자리에 든다.

▶ 수험서 3권을 10월  28까지 1권, 11월 25일까지 1권, 12월 17일까지 1권씩 정독한다.

▶ 업무 중 쉬는 시간을 오전, 오후 규칙적으로 가져서  피로를 푼다.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 느슨한 마음 다잡기:

   공부진도가 늘어지지 않도록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세워야겠다. 계획대로 실행하고 있을 때 맛있는 음식점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진다. 수험서 이외의 책이나 물건들은 정리해서 주변 환경을 단순하게 만든다.

▶ 휴일 야외활동에 대한 유혹 :

   평일 사무실 근무로 제한된 야외활동을 주말에 실컷 하느라 공부시간 확보가 어렵다. 토요일 오전 정도만 야외활동에

   전념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부시간으로 활용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넉넉한 시간 확보로 공부를 충분히 하여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변 상황에 동요됨 없이 내 생활패턴을 유지할 수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한다. 진정한 시간의 주인으로 다시 태어나 무슨 일을 하든지 여유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수험서 1권을 정독할 때마다 가족과 만찬을 즐긴다.(중국집 코스요리, 파스타, 한정식 등)

▶ 가족과 함께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2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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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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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1 04:41:24 *.179.252.52

2013년 12월 1일 일요일 84일차

 

4시 25분 기상

아침 공기도 차갑고 방바닥도 차가워서 조끼도 껴입고 양말도 신는다.

그래야 추위에 맞설수있고, 따뜻함에 대한 그리움을 떨칠 수 있다.

108배를 하다.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몸과 정신을 깨우는 워밍업이다.

집행실무 읽다.

어제처럼 하루를 보낼까봐 아침 일찍 서둘러 도서관 가다.

학생들 시험기간이라 열람실에 사람이 많다.

아침에 따뜻한 물 한 잔, 점심에 김밥 한 줄

저녁 6시쯤 되니 기운이 딸린다.

그래도 하루종일 다른 일 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지낼 수 있어 행복하다.

주말에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둥든돌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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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2 04:36:27 *.179.252.52

2013년 12월 2일 월요일 85일차

 

4시 25분 기상

12월이 낯설게 느껴지다.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데는 늘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

이번 주 출석글 당번이라 신경이 쓰인다.

제대로 해야지 하는 마음에...

108배 하다.

집행실무교재 읽다.

근무 중에 짬이 나면 다른 교재도 봐야지 하면서 출근했는데

너무나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다.

퇴근 후 둘째 아들 옆에 누워 바닥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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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04:38:01 *.179.252.52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86일차

 

4시 25분 기상

잠자리에서 잠시 엎드리고 있다가 찬물에 세수하다.

108배 하다.

연말이 이것저것 정리할 일이 많아 머리 속이 살짝 복잡하다.

절운동을 하는 동안 복잡한 생각들이  혜성처럼 지나간다.

자기의 존재를 알아봐 달라고, 그리고 빨리 처리해달라고...

그러거나 말거나

숫자가 헷갈리거나 말거나

108배를 끝까지 해내다.

집행실무교재 읽다.

출근하기 전 15분 동안 책을 더 읽다.

이렇게 짬을 내서 공부하는 재미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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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04:38:50 *.179.252.52

2013년 12월 4일 수요일 87일차

 

4시 25분 기상

알람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다.

깨었다가 다시 잠들어 출석체크를 놓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세수를 하고 입안을 가글하다.

어제 회식에서 고기를 먹었더니 입안이 텁텁하다.

108배 하다.

집행실무교재 읽다.

어제 저녁 준휘가 반죽한 밀가루로 수제비감자국 끓이다.

그런데 아무도 안 먹는다.

수제비 안좋아한다면서...

출근 전 8분 동안 집행실무 읽다.

정해진 시간 안에 읽으면 집중도가 높아진다.

퇴근 후 눈이 엄청 피로하다.

저녁식하면서 중요한 것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다.

엄마 잃은 어느 중학생과 신형 핸드폰을 정말 갖고 싶어하는 다른 아이들의 입장에 대해서...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은 늘 나와 함께 있어서 그 소중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현재 내가 갖지 못한 어떤 대상이 아니다.

'핸드폰과 엄마의 존재' 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식사시간이 되다.

9시까지 쉬었다가 한시간 가량  교재 읽은 후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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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04:38:39 *.179.252.52

2013년 12월 5일 목요일 88일차

 

4시 25분 기상

목이 칼칼하다.

찬물로 세수하면서 가글도 세심하게 하다.

실내온도 21도, 춥게 느껴진다. 보일러 켜다.

108배 하다.

집행실무 읽고 있는데 둘째 아들이 일어난다.

5시 57분

아직 더 자야할 시간이라고 했더니

숙제를 해야한단다.

둘이서 새벽에 공부하고, 숙제하고...

함께하니까 참 좋다.

아이들이 클수록 더 예쁘고 사랑스럽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신비스런 존재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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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04:41:13 *.179.252.52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89일차

 

4시 25분 기상

3시 조금 지나서 잠이 살포시 깨다.

기상시간이 지났는지 어쩐지 하도 궁금해서 시계를 보니 3시 47분

좀 더 잘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다.

어제밤 11시 넘어서야 잠들어서 아침기상시간 놓칠까봐 걱정이 되었나보다.

공부시간 확보하고 싶어 108배를 생략하고 책상에 앉았는데 진도는 별 차이가 없다.

이유가 뭘까?

집중도 때문일까?

아니면 오늘 읽은 부분이 좀 어려운 부분이어서 일까?

시간이 넉넉해서 마음이 풀어져서 일까?

미뤄둔 108배는 저녁에 꼭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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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7 04:37:12 *.179.252.52

2013년 12월 7일 90일차

 

4시 25분 기상

108배를 하다.

다른 시간에 하려고 미뤄도 봤는데

미뤄서 될 일이 아님을 알게 되다.

건강을 위해 유일하게 하는 운동인데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 우선순위를 뒤로 했더니

제대로 실행할 수 없게 되다.

독일관련 책을 읽은 후

집행실무 교재를 보다.

도서관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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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 04:39:47 *.179.252.52

2013년 12월 8일 일요일 91일차

 

4시 25분 기상

어제밤 늦게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기가 수월하다.

깊은 잠을 잤나보다.

알람소리에 깨어 표정관리를 위해 씩 한 번 웃고 잠자리에서 일어나다.

108배 하다.

집행실무 교재 읽다.

휴일 아침은 여유로와 마음이 편하다.

동생네 식구랑 노느라 오후에 집행실무 읽다.

<먼나라 이웃나라, 독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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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9 04:43:36 *.179.252.52

2013년 12월 9일 월요일 92일차

 

4시 25분 기상

기온이 떨어졌는지 새벽공기가 쌀쌀하게 느껴진다.

요며칠간 봄이 오는 것처러 푸근하긴 했었다.

108배 하다.

건강을 책임져주는 108배가 고맙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그 이로움이 크다.

 집행실무 읽다.

연수가기 전까지 집행실무 1권을 끝내고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다.

월요일은 왠지 분주하다.

퇴근 후 집에 와서 책을 보기보다는 쉬는 쪽을 택하다.

몸이 너무나 간절히 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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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04:41:14 *.179.252.52

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93일차

 

4시 25분 기상

밤이 길어질수록 아침기상이 힘들다고 느껴지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지 못하고 밍기적거리다가 가까스로 일어나다.

일지를 쓰는 동안 잠에서 서서히 정신이 깨어나다.

며칠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 더 힘든 것 같다.

시간을 의식하지 않을 때가 오히려 수월했는데...

아자!!!

힘을 내보자.

108배 하다.

하지만 나는 108배 대신 책상에 앉아 집행실무 교재를 보다.

절운동을 건너뛰었지만 진도는 별로 진전이 없다.

여러번 똑같이 경험하지만 공부시간을 늘이고 싶은 마음에

계속 반복하고 있다.

퇴근 후 108배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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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 04:46:29 *.179.252.52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94일차

 

4시 25분 기상

알람이 울리기 전에 몸과 정신이 서서히 깨어나 알람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108배를 할 것인지 공부만 할 것인지 속에서 갈등하고 있다.

해오던대로 해야지, 아니야 공부를 좀더 해야지?

내 속에서 두 생각이 다투고 있다.

무엇을 선택할지 결국 내가 정하게 된다.

108배를 한 후 집행실무교재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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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2 04:34:44 *.179.252.52

2013년 12월 12일 목요일 95일차

 

4시 25분 기상

연수 시작되는 날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잠이 자꾸 깬다.

짐을 다 싸지 못해서 걱정이 됐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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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12:38:56 *.148.154.114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96일차

알람 울리기 전에 몇번 잠을 깨다.
결국 알람보다 먼저 일어나서 단군활동시작하다. 둥근돌은 여행에 집중하라고 하지만 단군활동이 여행일정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같다.방도 혼자 쓰게 된것도 단군활동을 자유로이 하라는 누군가의 배려가 아닐까? 백팔배하고, 챙겨온 교재 읽다.
오늘은 하이델베르그에서 하루를 보내고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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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4 12:48:43 *.148.154.114
2013년 12월 14일 토 97일차

4시 25분 기상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새벽기상이 수월하다. 알람도 필요없다. 몸이 알아서 두시간 전에 깨어나니 습관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겠다. 연수일정이 여유있어 단군활동도 훨씬 마음 편히 하고 있다. 백팔배하다. 생각보다 호텔방 난방이 잘되어 땀이 날 정도다. 여행일정표도 꼼꼼히 읽어두고 이민정선생님 책도 읽고 미니법전도 조금씩 읽어두다. 어제 제일 기뻤던 것은 작은 인덕션을 산 일이다. 부자가 된 느낌이다. 이런 작은 기쁨들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 그리고 하이델베르그 고성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큼 충분히 아름다웠다. 오래된 성, 오래된 나무는 우리를 감탄하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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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무
2013.12.15 15:08:40 *.15.169.68
2013년 12월 15일 일 98일차

4시 25분 기상
여기는 뮌헨, 와이파이가 호텔로비 구석에서만 가능해서 지금 쭈그리고 앉아서 일지를 쓰고 있다
백팔배하다.
땀이 살짝 나다.
책 좀 볼 시간이 있나 했는데 오늘은 일찍 출발한단다. 최종 목적지는 짤쯔부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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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6 04:36:27 *.179.252.52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소금성의 도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영화 배경의 도시,

참 아름다운 도시, 어제 저녁에 얘들에게 읽어준 책에서 소금이라는 주제에서

소개된 도시랍니다. 건강하게 여행마치고 돌아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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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무
2013.12.16 14:13:25 *.122.234.222
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99일차

지금 여기는 오스트리아 짤쯔부르그에 있는 호텔,
방금 백팔배를 마치고, 화장실에 앉아서 책도 읽었다. 솔이엄마 문자에 답변하는 중에 방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있기에 지금 이렇게 일지도 쓸수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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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무
2013.12.17 13:08:12 *.122.234.222
2013년 12월 17일 화 ♥100♥
네시 이십오분 기상
밤 열두시에 작은아이가 고글이 언제 오냐고 전화오더니, 그 이후로 금융사의 상품홍보 전화, 여기저기 문자들이 자꾸 오는 바람에 잠을 설치다.
어찌되었든 오늘이 ㅣㅇㅇ일째다.
하루 지각한 것 빼고는 충실히 지내온 시간이다. 고요히 흐르는 돈강, 유유히 흐르는 미시시피강을 닮은 단군200일이다.
오늘도 나는 백팔배를 하고, 책을 읽는다. 나를 믿고 나를 알아가는 과정자체만으로 뿌듯하고 행복하다.
오늘은 모짜르트의 고향을 떠나 음악의 도시 빈(비엔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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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15:57:48 *.242.48.1

수고하셨습니다.

멀리서도 일지를 써 주시니...^^

확실한 의식 하나가 생기니 어떠신가요?

108배 정말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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