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본형
- 조회 수 7974
- 댓글 수 3
- 추천 수 0
다른 사람들이 다 수페타르로
차가운 맥주를 마시러 갔을 때
우린 밤바다를 보며
지나간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네
하얀 비치 침대에 반쯤 누워
긴 이야기 들었다네
보름을 막 지난 달이 밤새 우리를 비치는 동안
알게 되었네
사랑은 결코 지나가는 것이 아님을
다 끝나고
그 사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도
그 사랑 내 옆에 서성인다는 것을

댓글
3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23 |
관계의 부재 - 직장의 불행을 극복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 | 구본형 | 2009.09.22 | 16788 |
| 422 |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그 사내를 위하여 | 구본형 | 2009.09.15 | 9603 |
| 421 |
생각의 실험 | 구본형 | 2009.09.13 | 12730 |
| 420 |
책임의 능동성에 대하여 | 구본형 | 2009.09.11 | 11126 |
| 419 |
경영의 민주주의를 믿어라 | 구본형 | 2009.09.09 | 7867 |
| 418 |
실패를 경영하는 법 | 구본형 | 2009.09.08 | 11934 |
| 417 |
이른 아침 바다에서 헤엄을 쳤다네 | 구본형 | 2009.09.06 | 8605 |
| 416 |
강점이 일하게 하라 | 구본형 | 2009.09.06 | 9145 |
| 415 |
꼬리가 개를 흔들게 하라 - 캐롤라인 효과 | 구본형 | 2009.09.03 | 9030 |
| 414 |
중요하지만 재미없는 일로는 영혼을 사로 잡을 수 없다 | 구본형 | 2009.09.02 | 13513 |
| 413 |
고통 없는 변화를 위한 연금술 | 구본형 | 2009.08.31 | 9146 |
| 412 |
시처럼 산다 -- 빠름과 느림이 만들어 낸 새로운 균형 | 구본형 | 2009.08.30 | 9603 |
| 411 |
인간은 예감이며 시도이다 | 구본형 | 2009.08.29 | 8031 |
| 410 |
BOL 비치에서 | 구본형 | 2009.08.28 | 7610 |
| » |
그 밤 달빛 수업 | 구본형 | 2009.08.27 | 7974 |
| 408 |
그 섬으로 가는 길 | 구본형 | 2009.08.26 | 7971 |
| 407 |
소년의 기쁨으로 살 일이다 | 구본형 | 2009.08.25 | 8052 |
| 406 |
작은 자그레브 호텔 | 구본형 | 2009.08.21 | 8158 |
| 405 |
여행은 낯선 여인처럼 | 구본형 | 2009.08.20 | 7918 |
| 404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학을 버리지 마라 -터닝포인트 일곱번째 이야기 | 구본형 | 2009.08.15 | 97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