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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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yan 장호영 입니다.
내딛는 발걸음에 하나둘 켜지는 복도 불빛을 따라 걷다 멈춰 섭니다.
현관문이 유난히 차갑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오늘따라 깊은 수트 주머니 안을 휙휙 내저으며 열쇠를 찾는 사이,
복도의 등은 하나 둘 꺼져버리지만,
익숙하게 손으로 번호를 기억해 차가운 문을 엽니다.
'찰칵-'
어두운 방을 익숙하게 가로질러 벽면의 스위치를 더듬어 켜자,
깜박거리던 형광등은 이내 방안을 밝힙니다.
자, 이곳은 바로 나의 작은 목표의 시작입니다.
현무 부족 여러분을 이곳으로 초대합니다.
나의 아침.
우리의 새벽.
"함께하면 멀리가고, 매일하면 오래간다"
우리 함께하고, 매일해요.
이 시간 만큼은 나의 새벽, 나의 아침, 나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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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소개 할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전략 컨설턴트/ 춤을 좋아하는 아이 / 소설보다 수필을 좋아하는 남자 / 클라리넷 연주가...
나의 직업은 무엇이고, 나는 어디 살고의 식상한 소개보다,
하루의 시작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내가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같이 멀리. 오래. 가요.
오늘.
우리의 100일 중의 6일 째.
첫 주말.
현무 부족.
100일 째 모두 잔을 부딪히며,
함께할 그날을 고대하며,
아자. 아자!
으악!! 새로운 기기를 사용할려다 출석부를 엉망을 만들었네요.
갤탭에 무선 키보드 사용하려다 이제껏 끙끙댔네요.
역시 어려운 일이 닥쳐야 실력이 나온다고, 얄팍한 컴 실력이 새벽부터 진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