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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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오르기 전, 우리 몸은 긴장과 함께 도파민을 뿜어냅니다.
마라토너들이 고통의 순간에 느끼는 절정의 쾌감과 비슷한 거지요.
과거에 회사 문화체험 동아리에서 몇 년 동안 콘서트, 연극, 영화, 뮤지컬 등을 보러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객석에 앉아서 전문가들의 훌륭한 퍼포먼스를 구경하는 것보다
어설퍼도 내가 직접 무대에 서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함을 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죠.
그렇지만, 손가락은 아프고, 기타를 연주하는 것만도 어려운데,
노래까지 불러야 한다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어설프지만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보는 경험이
마지막 강습이었습니다.
한분 한분의 노래와
때로는 간곡한 때로는 유쾌한 이야기들!
제 삶에서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 장면에 출연해 주신 여러분과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내년 1월 첫째주 부터 2기 강좌를 진행합니다. 원래 하려고 했으나 못하신 노래를 포함하여
한 곡은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을 때까지 무료 A/S 해드립니다. 언제든 강습일에 오시면 됩니다.
신청이 적어서 폐강할 경우 (연락 주시면) 살롱에서 해드리겠습니다.
강습생 여러분과 가족분들
함께 웃고 그 시간을 즐겨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1. 재능기부
특별손님으로 시낭송과 노래를 해준, 류춘희님
하모니카 연주와 사진촬영을 해준 신재동님
초등학교 학예회 컨셉 부탁에 흔쾌히 무대장식을 도와 준 이효은님
상황에 맞추어 손과 발이 되어주고 영상지원을 도와준 강미영님
악보집에 본인 그림 게재를 허락해 준 한정화님
2. 도움 주신 분
- 송애영 선생님께서 수강생들을 위해 와인 1병을 협찬해 주셨습니다.
- 장미꽃을 선물해 준 분 성함이 영훈씨 맞죠? ^^
- 6기 연구원들이 살롱 대관료와 와인, 피자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스스로의 기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하라!!!
이은주 (치유자, 자연치유연구소장, 요가 강사)
김인건 (마케터, 자신을 마케팅하는 사업가)
박미옥 (소설가, 아이와 함께 행복한 맘 CEO)
신진철 (시 인, 강처럼 살아가는 NGO 활동가)
박상현 (작 가, 소설과 평론, 시나리오도 가능한 )
김연주 (교 사, 게으르고 따뜻한 달팽이)
이선형 (기획자, 진짜행복을 꿈꾸는 차도녀)
- 길남파 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