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곤
- 조회 수 10360
- 댓글 수 11
- 추천 수 0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2014년 함께 놀고, 배우고, 사랑할 10기 연구원을 모집합니다.
또 10년 동안 100명의 제자를 키우고, 각자 적어도 한 권의 훌륭한 책을 써내게 도와주어 100명으로 이루어진 훌륭한 지적 그룹으로 자라 서로 돕도록 하려 한다. 이런 일들이 이루어질까?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이다. 오히려 묻고 싶다. 안 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좋은 준비는 근거 있는 믿음으로 이어진다.
- 구본형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중에서
1. 선발기준 (학력, 나이, 종교,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음)
1) 오늘 나의 역사를 바꾸어, 스스로에게 놀라워 하고 싶은 사람
2) 2년 동안의 수련 기간 중에 최우선 순위를 연구원 활동에 둘 수 있는 사람
3) 수련기간 안에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책을 써 냄으로써 자신과 세상의 변화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
4) 새로운 사람을 만나 깊게 사귀고, 서로 도와 함께 멀리 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
5) 연구원으로서 자존감과 명예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사람
2. 연구 기간 및 수료 조건
1) 정규 수업 기간: 1년
2) 연구 성과물 제출: 2년 안에 관심분야의 책 한 권을 반드시 출간할 것
3. 연구의 방식
서로가 서로에게 훌륭한 스승이며,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창조적 놀이를 통해 더불어 성장한다.
1) 1년 차에는 독서, 발표, 토론, 글쓰기, 놀이 등을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책을 쓰기 위한 기초 지식을 배양한다.
- 매주 1 권의 책을 읽고 주어진 형식에 따라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올리고, 1 페이지의 관련 칼럼을 쓴다.
- 1년 동안 모두 약 50 권의 책을 읽고 50 꼭지의 칼럼을 쓰게 된다.
- 학습의 불참, 과제물 누락은 엄격하게 제한되며, 반복될 경우 스스로 퇴소해야 한다.
- 연구원 활동 시 소요되는 시간은 주당 대략 35시간 내외다. 이전 연구원의 경우에 비추어 보면 평일 2-3 시간, 주말 시간은 완전히 과제를 수행하는 데 바쳐야 할 분량이다. 밤잠을 잘 잘 수 없으며 애인과 아내 혹은 남편에게 사전에 미리 지원을 약속 받아야 한다.
- On & Off Line 병행 수업을 통해 진행한다. Off-line 수업은 직장인 연구원을 위해 주로 한 달에 한번 토요일에 진행될 것이며, 1 년에 약 12 회 정도 예정되어 있다.
- Off-line 수업의 참석은 다른 어떤 약속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며, 과제를 훌륭히 마치고, 정시에 모두 참석하여 시작한다. 지각과 불참은 동료 연구원들에 대한 무례다.
- 과제물은 반드시 변화경영 홈페이지에 올려, 방문자들이 그 연구의 진행 과정을 함께 즐기고 피드백 함으로써 장외에서 간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2) 2년 차에는 개인의 관심과 강점에 따라 연구 분야를 정하고, 한 권의 아름다운 책을 써 낸다. 고독 속에서 홀로 잠재력에 도전한다.
4. 수업료 및 기타 비용
1) 수업료: 전액 면제
- 연구원 제도는 한 개인이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연구와 저술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과 응원 장치다. 참여자는 땀과 재능으로 스스로를 빛낼 수 있어야 한다. 2년 동안 자신을 닦아 반드시 자신의 이름으로 된 한 권의 책을 출간해야 한다. 연구원 제도를 통해 자격증이나 학위를 얻지는 못한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으로 쓰여진 좋은 책 한 권을 자신과 인류에게 선물할 수 있다. 저자가 되는 것이다. 변화 경영연구소는 수업료를 면제하여 정성을 다하여 무료로 이를 지원한다. 그러나 2년의 수업과 연구기간이 끝났는데도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좋은 책을 쓰지 못한다면, 이수자는 스스로 연구원임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며 연구원을 졸업하지 못한 것이다.
2) 기타 연구원 활동비: 400 만원
- 해외연수비: 250만원 (등록과 함께 납부해야 하며, 추후 여행 실비에 따라 정산될 것임)
해외 연수는 수업의 연장이며 반드시 참석하여야 함. 토/일 휴일을 전후로 포함하여 9일 내외의 일정임.
7월 말 - 8월 15일 전후로 예정됨. (당해 연구원에서 퇴소하여 여행에 참가하지 않는 경우 본인에게 환급됨)
- 과제 부담금: 50만원
매주 on-line 과제물을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에 따라 3회까지 허용되나, 그 이후는 연구원 자격을 상실하게 됨.
특별한 사유에 의해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는 2회에 한해 과제불참 부담금을 납부하고, 이 때 납부된 부담금은 사회 복리 기금으로 적립됨.
첫 번 째 누락 시에는 부담금이 없음. 2번째 누락 시 부담금은 20 만원, 3번 째 누락 시 부담금은 30만원이며 그 이상 과제물을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연구원 자격을 상실하게 됨.
부담금이 발생하는 경우, 모두 모아 본인과 변화경영연구소에 적립되며 향후 공적 용도로 사용될 것임.
과제 누락이 없는 경우에는 연구원 수료 후 본인에게 환급함.
당해 년도 연구원에서 퇴소하게 되는 경우 본인에게 환급되지 않음.
- 수업 연구비: 50만원
자료 조사, 수업 연구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
당해 년도 연구원에서 퇴소하게 되는 경우 본인에게 환급되지 않음.
- 1년 연구원 경비 50 만원
1년 동안 Off-line 연구원 모임 등에 쓰이는 일반 경비로써, 1년 활동 후 조교가 실비에 따라 정산하여 환급하거나 모자라는 경우 추가로 더 모으게 될 것임.
중간에 퇴소하게 될 경우, 본인에게 환급되지 않음
3) 연구원 합격자는 최종 합격과 함께 정해진 기한 내에 연수비, 과제 부담금, 수업연구비, 연구원 경비 등 제반 활동 소요 경비 400만원을 납부하여야 함.
5. 제출 서류: 본인에 대한 개인사 20 페이지 이상 (A4 용지, 10 point 활자 크기)
* 개인사 기술 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사항
1) 나는 누구인가?
- 나의 언어로 쓴 1 페이지의 개인사 요약 (일목 요연하되, 창의적 방법으로 자신을 규정할 것)
- 가장 본인다운 인상과 장면을 보이는 5장의 사진을 넣을 것
2) 19 페이지 이상의 개인사
* 개인사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사항
- 출생과 탄생에 대한 일화를 기술할 것.
(예를 들면 태몽, 어머니가 기억하는 자신의 탄생 이야기 등을 쓸 것, 혹은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최초의 이야기를 쓸 것 1 페이지)
- 그 동안의 개인적 삶에서 자신의 힘으로 이룩한 가장 빛나는 성취 3가지를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기술 할 것 (3 페이지 이상)
-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기는 가장 가슴 아픈 장면 1가지를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기술 할 것 (1 페이지 이상)
- 상대적으로 우수한 재능/기질 3 가지에 대하여 각각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세히 기술할 것 (3 페이지 이상, MBTI, strength finder, 애니어그램 등 도구를 통한 유형설명은 1/2 페이지 이상 쓰지 말 것)
-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질적 단점 1 가지에 대하여 구체적 사례를 들어 자세히 기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하였는지 기술할 것 (1페이지 이상)
-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관에 대하여 기술하되 다음의 질문에 대하여 분명하게 답할 것. 자신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 2가지와 직업관 1 가지를 각각 10줄 이내로 명료하게 정의할 것. 일하는 동안 자신의 가치관이나 직업관에 위배되는 일을 해야 할 때 어떻게 행동했는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기술할 것 (만일 실제로 그런 일을 강요 받거나 요구 받은 일이 없다면, 그런 상황을 가정하여 자신의 예상 행동을 기술할 것) (1 페이지)
- 자신의 작가관에 대하여 기술할 것. 연구원 1 년 과정을 수료하고 어떤 종류의 책을 쓰고 싶은 지 반드시 기술할 것. 특히 시장이 바라는 것과 자신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이에 괴리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구체적 이유를 들어 기술할 것 (1페이지 이상)
- 자신의 취미와 특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연구원 활동을 하는 동안 이를 통해 팀에게 어떤 기쁨과 부가가치를 줄 수 있는지 기술할 것 (1 페이지 이상)
- 팀 활동을 할 때, 특히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기여하고 있으며, 힘들게 노력하고 있다고 여겨질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 반대로 팀 활동을 할 때, 자신이 기여하는 바가 적다고 여겨질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자세히 기술할 것 (1 페이지)
-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2가지를 구체적인 자신의 사례를 들어 기술할 것 (1페이지)
3) 기타
- 가장 감명 깊이 읽었던 책 한 권에 대한 요약과 왜 이 책을 최고의 책으로 선택하게 되었는지 설명할 것 (1 페이지)
- 자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롤 모델이 되었던 한 사람 혹은 앞으로 모델로 삼고 싶은 한 사람에 대한 기술할 것 (1 페이지)
- 연구원 활동을 할 때, 팀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3 가지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한가지를 쓸 것. 아울러 본인이 팀에 공헌할 수 있는 물질적/육체적 기여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 (예 - 늘 포도주를 한 병 가져 오겠다. 장소를 제공하겠다. 커피를 끓이겠다. 서기를 하겠다. 자동차를 가져오겠다. 노래를 늘 불러 주겠다 등. (1 페이지)
- 변화경영연구소를 알게 된 계기와 연구원에 응시한 이유와 기대에 대하여 자세히 쓸 것 (1 페이지)
6. 기타 모집 요강
1) 선발 인원: 10명 내외
2) 제출 시기: 2014년 1월 20일(월) 밤 12시까지 20 페이지 이상의 개인사를 제출할 것
3) 제출 방식: e-mail 접수 (kksobg@naver.com 오병곤)
4) 선발 방식: 접수된 내용을 검토하여, 홈페이지에 1차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임. 2차 on-line race를 거쳐 3차 최종 선발자는 3월 마지막 주 발표 예정임.
- 1차 선발 - 20페이지 분량의 개인사 서류 전형으로 선별, 1월 27일 전후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임
- 2차 선발 - 1차 합격자들 중에서 4주 동안 4권의 지정도서에 대한 서평, 4편의 자유 칼럼에 의해 선발. 1차 합격자를 위해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임
- 3차 면접 - 1 박 2 일 (2014년 3월 22-23일 예정, 변경 될 수 있음) 실시. 2차 합격자들에 한하여 1박 2일의 여행을 통해 면접을 실시할 예정임. 2차 합격자를 위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할 예정임
5) 기타
제출된 서류 중 선정되지 않은 원서는 반환되지 않고 파기될 것이며, 모집과정을 통해 알게 된 개인의 신상에 관한 정보는 보호될 것임. 최종 합격자들은 4월 전체 연구원 모임에서 첫 수업을 하게 될 것임.
7. 수업 멘토 소개
1) 오병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
밥과 자유가 공존하는 삶을 꿈꾸었다. 20년 동안 뼛속 깊이 직장인이었지만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을 시작하면서 광범위한 독서와 글쓰기를 수련했고 착실히 준비하여 1인 기업가로 변신하였다. 현재 기업 혁신을 위한 컨설팅, 전문교육을 수행함과 동시에 꾸준한 저술활동을 통해 작가의 삶을 걸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내 인생의 첫 책쓰기》 등이 있으며 “내 인생의 첫 책쓰기”와 “3050 직장인을 위한 하프타임(Half Time)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의 성격과 강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매의 눈을 가지고 그 사람의 성장을 촉진하는 멘토의 기질을 갖고 있다. 10기 연구원들과 즐거운 한 해를 보낼 것이다.
2) 한명석: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2기 연구원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에 작가에 도전하여 <늦지않았다>와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를 쓰고, 책쓰기 강의까지 하고 있다. 불과 3,40대의 나이에 다 산 것처럼 지치고, 새로운 삶을 살기에 늦지 않았을까 노심초사하는 이들을 좋아한다. 그들을 부추겨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 살고, 저마다의 소신과 취향으로 피어나는 꽃밭같은 세상을 꿈꾼다. 그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공부와 글쓰기가 제일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기꺼이 교육팀에 함께 한다. 네이버 "글쓰기를 통한 삶의 혁명http://cafe.naver.com/writingsutra" 카페지기
3) 유인창: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4기 연구원
마음 내킬 때 여행을 떠나고 넓은 세상을 만나는 사람이고 싶었지만 갇혀 있는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서툴게 살아왔고 여전히 서툴게 살아가지만 그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마흔살의 책읽기> <꿈을 꾸지는 않지만 절망하지도 않아>가 있다. 읽고 쓰는 일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아직도 믿고 있다.
4) 이승호: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5기 연구원
나의 책 <여자는 알지만 남자는 모르는 20가지>에서 구본형 선생님은 이렇게 추천사를 띄우셨다.
'작가 특유의 성실함이 이 책을 여기에 이르게 했다'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개개인 성장의 홀씨를 틔우는 일에 종사하고 있고, 그로 인해 배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5) 유재경: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7기 연구원
대학을 졸업하고 15년간 회사원으로 살면서 틈틈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다. 여자를 위한 자기경영서 <그만둬도 괜찮아>를 지었으며 매일 아침 두 딸을 학교에 보내고 출근하여 직장인의 경력계발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구직 현장에서 갓잡은 싱싱한 사례들을 재료로 매주 한 편씩 쓰는 '재키제동의 커리어토크 칼럼'을 엮어 두번째 책을 낼 궁리 중이다. 언젠가 준비가 되면 스승 구본형처럼 살리라 다짐하며 부지런히 살고 있다. 10기 연구원들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쓴소리를 하겠다는 오지라퍼. 블로그 http://blog.naver.com/jackieyou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같이 하고 싶어서
읽어 내려가는 동안 가슴이 콩닥 콩닥 뛰었어요.
첨부한 섬진강의 사진처럼 때가 되면 밀물이 밀려와 배가 둥실 떠오를테고
재첩잡이라는 제 역할을 잘 감당하리라는 믿음이 있지만
지금은 제 영혼이 고갈되어 나누어 줄 에너지가 없어요.
제가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저도 잘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더 채움이 아닌 어떤 변화 일것 같은) 필요한 것 같아요.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 싶어요.
제 건강상태가(허리 부실) 좀 염려가 되어서 조금은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한가지 궁금하고 또 제일 염려가 되는 것은
책을 읽는 것은 무척 좋아하는 편이지만
직장인이 일주일에 책 한권을 읽는다는 것은 쉽지가 않기에
책 두께는 어느 정도인지(제가 가능할런지) 알고 싶어요.
제출해야 할 과제도 샘플로 좀 보고 싶은데 어찌 안될까요? ㅎㅎ
설명회때 가고 싶은데 직장에서 1박2일 캠프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라서
함께 하기가 힘드네요.
... 섬진강가에서 꼭 함께 하고 싶은 1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