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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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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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0일 17시 37분 등록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05:40 ~ 08:10 (2.5시간) / 기상시각: 05:10, 취침시각: 23:00

- 새벽활동: 공인노무사 자격취득을 위한 공부(2시간) / 식사 및 출근준비(0.5시간)

 

 

나의 전체적인 목표

- 14. 6. 7.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을 다음 수준 이상으로 Pass 한다.

(노동법I: 80, 노동법II: 80, 민법: 70, 사회보험법: 70, 경영학: 80)

- 단군의 후예 1단계 참가기간(~ 14. 4. 22.) 동안 각 과목별로 1회독을 끝낸다.

- 가장 중요한 것으로, 100일 동안 전출하는 성공 경험을 만든다.

 

 

중간 목표

- ~ 1: 민법 1회독

- ~ 2: 민법 1회독(계속)

- ~ 3: 노동법II, 사회보험법 1회독

- ~ 4: 경영학 1회독

 

 

■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경험 상 저녁 운동을 빠지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므로, 다음을 유념한다.

   (1) 20:30 이전에는 반드시 운동하러 집을 나선다.

   (2) 운동은 매일 가는 것이 차라리 쉽다.

   (3) 한 번의 실패는 한 번의 실패로만 남도록 한다.

 

- 프로그램 중반 경,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를 경계한다.

   (1) 긴 시간의 집중 한 번보다는 30분 이하의 짧은 집중 여러 번이 효과적이다.

   (2) 촌음을 아껴 쓴다. (집에서의 10~20, 출퇴근 시간, 회사업무 공백)

   (3) 건강식단을 유지하고, 주말, 휴일 등을 활용하여 충분히 재충전한다.

 

- 프로그램 막바지, 안도감과 느슨해지는 마음을 경계한다.

   (1) 출석 체크 시간을 오히려 더 앞당긴다.

   (2) 부족원들과 함께 성공한다. (Make Great Together)

   (3) (2)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바를 관심과 시간을 들여 찾는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나의 성공 자신감↑ / 함께 성공 더 큰 기쁨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 확신

- HRM Viewpoint / ‘사람을 대하는 ’에 대한 새로운 자극과 고민

- 더 강하고, 더 역동적이며, 더 균형 잡힌 신체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자금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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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18:17:50 *.154.216.99

1. 출석일차: 14.01.13/ (1일차)

2. 취침/기상시각: 23:30/05:0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05:40~07:40 (120)

4. 활동내역: 신정운 민법 입문특강 (40분가량 남음)

5. 몰입도: 2

6. 만족도: 2

7. 느낀점

- 동강은 몰입도가 떨어짐. 특히 새벽시간에는 더욱 그러한 듯함.

- 꼭 필요한 부분만 집중해서 가급적 빨리 끝내고, ‘읽기위주의 내게 잘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야 함.

- 몸 상태가 새벽활동시간 중 몹시 피곤했음. 어젯밤 취침이 늦었고, 보다 빨리 잠들어야 함. (1030분에는 가급적 눕기)

- 전날 운동을 과하게 하면 몸이 휴식()을 더 필요로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은 현재 패턴을 유지/지켜보기로 함.

- 공식적으로는 1일차지만 실제로는 10일차쯤 되었으니 피로가 누적된 것도 같음. (기상시간을 앞당긴 것도 한몫)

- 주말에 일상 패턴이 깨어지는데.. (낮잠 등) 쉬어도 어떻게 쉬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 필요.

- 내일 새벽활동에 대한 고민 필요 (입문동강 마무리 및 추가동강 or 전혀 다른 책 읽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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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17:40:48 *.154.216.99

1. 출석일차: 14.01.14/ (2일차)

2. 취침/기상시각: 23:00/05:0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05:40~07:40 (120)

4. 활동내역: 신정운 민법 입문특강 마무리 (50) / 그 외 시간은 PMP 검색 등 집중 못함

5. 몰입도: 2

6. 만족도: 3

7. 느낀점

- 어제보다 확실히 덜 피곤함.

- 다만, 일찍 잠들어서인지, 운동을 안해서인지, 새벽기상이 익숙해져서인지는 모름. (지켜볼 것)

- 새벽활동시, 준비된 교재가 없어 시간을 어영부영 낭비하게 됨.

- 새벽시간에는 만족도가 높은 읽기 위주로 학습하고,

- 동영상강의는 지하철 이동 및 저녁 여유시간, 주말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임.

- 금년 동차까지 노릴 것이냐.. 하는 고민이 있는데, 향후 업무강도, 학습진도 등을 지켜보고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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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5:47:47 *.192.0.229

부족장님 안녕하세요~~

영웅의 여정에 맞춰 세워진 출사표가 참 인상적이네요.

예측되어지는 어려움에 준비된 대비를 가지고 계시니 어렵지 않게 고비들을 넘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부족장님께 딱~ 맞는 활동을 찾게 되시길 바래요.

부족장님과 100일을 함께하게 되어서 감사하구요~

앞으로 울 현무부족 서로 어깨동무하며 힘차게 날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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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6:07:28 *.154.216.99

수호장님, 감사합니다.

남겨 주신 글은 이전에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정신 없다 보니

그간 일지도 못 쓰고 답글도 이제서야 다네요. 용서하시구요..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희 부족에 힘을 많이 불어 넣어 주세요.

단군 홈페이지와 밴드에 남겨 주시는 글들, 코멘트들 모두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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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6:19:34 *.154.216.99

1. 출석일차: 14.01.20/ (8일차)

2. 취침/기상시각: 23:00/05:0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06:20~06:50 (30)

4. 활동내역: 노동법 II 3페이지..

5. 몰입도: 1

6. 만족도: 2

7. 느낀점

- 그간 일지를 못 썼음. 단기적으로 일지를 스킵하더라도 당장 하루, 이틀 뒤의 새벽활동에는 영향이 없음.

-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새벽시간 활동의 질이나, 하루의 완성도, 실행면 측면에서 악영향을 주는 것 같음.

- 이는 일지작성 뿐만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임. 스킵하게 되면 장기적인 체력/실행력 저하를 가져옴.

- 그간 민법 학습에서 노동법 II 학습으로 전환함..

- 학습방법이 익숙하고, 진도 나가는 것이 확 보이는 노동법을 우선 시작단계에서 학습하는 것으로 함.

- 민법은 새 책 출간 등을 1월말까지 기다려보고 학습방법을 고민/확정하는 것으로..

- 오늘은 너무 졸렸음.. 도저히 집중이 안되어서, 공부를 그만두고 회사로 일찍 출근함.

- 전날 활동을 유의해야 하겠음. 특히 주말 낮잠은.. 최대시간을 정해 두고 자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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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18:19:44 *.154.216.99

1. 출석일차: 14.01.22/ (10일차)

2. 취침/기상시각: 00:30/05:00

3. 수면/활동시간: 4.5시간/(0)

4. 활동내역: 출석체크 후 도로 잠듦..

5. 몰입도: 0

6. 만족도: 2

7. 느낀점

- 전날 상가집 방문으로 취침이 늦었고, 야간운전으로 긴장

- 오전 기상 시 머리가 졸립다기보다는 몸이 피곤함 à 휴식을 취하기로 함.

- 오전활동은 못했으나.. 점심시간에 운동을 했고, 컨디션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생각함.

- 내일부터는 다시 달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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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22:12:32 *.205.229.121

담담하고 묵직하지가 않아서.. 부끄러움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체력의 증진 뿐만 아니라.. 의지의 재충전을 시켜 준다. 매일매일 핸드폰 충전하듯이..

운동도 그렇게 해서 에너지를 충전시켜줘야 한다.

회사에 더 일찍 출근해야 하는 등 상황이 어려워지는데, 현명하게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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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18:16:15 *.154.216.28

일요일 중노동 후 엄청 피곤했다.. 다시 잠들고 싶은 유혹이 컸는데 그래도 일어났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줘도 된다.

내가 일어나니까 주혜도 일어났을 거다. '발심'해야 한다.

새벽활동 5:40~7:40 두시간이 후딱 간다. 시간은 빨리가지만 진도는 잘 안나가는데..

슬로우&스테디가 결국 레이스를 이길 거라고 믿는다.

저녁 회식이 예정되어 있어서 점심에 운동을 했다. 그냥 적당히 하는 수준이 아니라 힘들게 했다.

점심도 건강식 위주로 먹었다. 기분이 좋다.. ㅎㅎ

2월달 운동 일수를 1월달을 넘겨야겠다. 매달 하루씩만 증가해도 연말이면 큰 발전이 될 것이다.

힘내자!!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돌봐주시는 하느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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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05:39:17 *.205.229.121

어제도 점심식간에 운동했다. 잘했으나 식사에서는 잠깐 긴장을 늦춘 듯.. 점심도

원래 양보다 더  달래서 많이 먹었고, 저녁에도 회식이었고, 오후 캔미팅 때도 중간중간 간식을 먹었다.

튀긴것, 밀가루, 매운것을 먹지 말자.

운동도 비슷하게 힘들게 했으나, 하고 난 뒤 자극은 그제보다 덜한 것 같다.

오늘 운동하면 같은부위 3일째니까 오늘은 하체를 해 봐야 겠다.

어제 캔미팅 시와 저녁 식사 시 초점이 너무 self에 맞춰진 것 같았다. 칭찬은 다른 사람의 덕으로 돌리자..

내가 잘한 것도 어쩌다 보니 알게 되었다 하고..

오늘도 점심시간에 운동을 해서 저녁시간을 공부/추가운동할지에 대한 선택을 내 것으로 가져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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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05:47:38 *.205.229.121

어젯밤엔 주혜와 MBTI 검사지를 읽어보고 서로 얘기를 했다. 막연히 서로 반대되는 성향이라고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읽어보니 여러 가지로 구체적으로 공감가는 얘기들이 많았다. 서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읽었던 걸 염두에 두고 생활해야겠다. 그리고 시간 지나면 또 까먹으니.. 주기적으로 잘 보이는 주변에 두고 읽어봐야겠다.

 

어제도 점심에 운동을 했다. 일지에 예고한대로 하체를 했는데, 역시 하체가 많이 힘들다. 점심을 소량 먹는것까진 좋았는데 저녁에 '매운' 것을 '많이' 먹었다. 덕분에 배가 더부룩하고 쓰리다.. 먹는 것을 유의해야한다. 특히 뱃살도 빼려면..

 

어제 얘기하다 늦게 자서 최소수면시간을 못 지켰다. 그래서 오늘 엄청 졸린데도.. 아침에 일어났다. 신기한건 알람듣기 3분 전에 눈이 떠졌다는 거다. 탱크지나가는 소리가 났는데 주혜 코고는 소리였다. 졸린 와중에도 눈이 떠졌다는게 심연에서 한 줄기 빛인가.. 하고 생각해본다. 오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자. 그리고 주변에 많이 돌려 주자.. 칭찬과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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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06:00:31 *.205.229.121

어제 새벽활동은 너무 졸린 나머지 목표한 분량을 채우지 못하고 침대로 가 잠이 들고 말았다. 역시 전날 몇시에 자느냐,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했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매운 것을 먹었더니 속이 안 좋아서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새벽활동을 공부로 정한 이상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새벽활동 시작시간이 늦어지고 계속해서 집중하기가 힘들다.


오늘 기상할 때는 왜인지 또다시 좀 마음이 느슨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발딱 일으켜 주신 신께 감사를.. 오늘도 왜인지 배가 아프지만 다시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오늘 점심 때 왠지 운동을 거를 것만 같은데, 별도 약속이 없다면 꼭 운동하도록 하자. 잘 하고 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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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05:52:15 *.205.229.121

어제 새벽활동도 괜찮았고, 점심에 일지에 미리 예고한 대로 운동도 했다. 아침에 일지를 쓰면 일지대로 살게 되는 자성예언의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오늘은 주말이라 더 평소보다 풀어지기 쉬운 날이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고 내일까지 주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늘의 중요한 일들을 기록한다.


새벽활동을 하고 주혜와 아침을 건강하게 먹자. 그리고 오전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오자. 이후 점심식사는 삼겹살이 좋을 것 같다. 저녁보다는 점심이 문 열어놓고 먹기에 좋겠다. 점심 먹고는 문 열어놓은 상태에서 재빨리 청소를 한번 하고 집에서 커피를 주혜와 한 잔 마시면 좋겠다. 집에서 휴식을 좀 취하되 4시 이전에 운동하러 집을 나서자. 날씨가 좋으면 산책도 좋을 듯 한데, 옷에 삼겹살 냄새가 배었을 것이므로.. 좀 무리일 수 있다. 주혜의 의견을 들어 보고 상황 봐서 결정하자. 여하간 운동하러 가게 되면 가기 전에 빨래를 세탁기에 넣어 놓는게 좋겠다. 저녁시간에는 서로 자기만의 여유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주혜는 아마 요리를 하게 될 수도 있겠다. 나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책을 읽거나, 아니면 민법을 한번 더 진도를 나가는 것이 좋겠다. 주말은 더블 타임~ 이라고 했던 처음의 생각은 유효하고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생각이었다. 오후의 쉬는 시간이나 저녁에는 모니터를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32인치 모니터가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택이면 참 좋겠다. 저녁시간에는 가급적 충실히 휴식을 취하되, 10시에는 눕고 10시30분까지 잠들도록 하자. 그리고 내일은.. 반드시 성당을 가자. 성당을 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한 주를 준비하는.. 그런 일요일이 되도록 하자. 오늘도 그 분의 뜻대로.. 힘내서 충실히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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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2 06:00:49 *.205.229.121

어제 새벽활동과 오전 식사, 영화, 그리고 삼겹살 점심과 오후 청소까지는 괜찮았으나, 그 이후로 잠이 미칠듯이 쏟아졌다. 주혜도 마찬가지였다. 오후 세시 반부터 내리 4시간을 잔 것 같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마 주중의 활동으로 누적된 피로에 몸이 해소할 방안을 찾는 것 같다. 일어나보니 저녁 9시 다 되는 시간이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11시 되니 졸려서 다시 잘 잤다. 오늘 활동에 영향이 없어서 어찌 보면 다행인데.. 몸이 그렇게 피곤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제 계획했던 활동을 다 못해 앞으로도 이러면 어쩌나 싶다. 토요일에는 휴식을 많이 배정해 놓고, 휴식이 있을 거라고 예정하는 편이 더 현실적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의 계획은 이렇다. 새벽활동을 하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성당에 가는 것이다. 최근 2~3주간 빠진 것 같다. 가기로 마음을 다잡고 꼭 가자. 공부는 어제 해보니.. 2시간 이후로는 집중력과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 더블타임이라고 평소의 두배까지 할려면 집중력의 한계를 감안하여 분할할 필요가 있다. 새벽활동 2.5시간, 오후 1.5시간 정도로 하면 현실적이고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나면 오후 정도에 밖에 까페를 가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아니면 노트북을 들고 거실에서 까페처럼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후자가 더 좋겠다. 집이 커피도 맛있고, 편하고, 음악도 좋은음악 들을 수 있고.. 음악 대신에 구본형의 고전읽기를 들어도 참 좋을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시간단위 자세한 계획 없이 그저 새벽활동/성당/오후카페같은휴식/추가1.5시간공부 이 정도로만 잡고, 나머지 시간은 부담없이 편해도 좋겠다. 일주일동안 수고한 나 자신과 주혜를 위해.. 그럼 오늘도 새벽활동 집중력 있게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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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3 05:47:05 *.205.229.121

주말의 새벽활동과 일상의 활동들이 크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새벽활동의 경우 일요일에는 목표한 진도를 나가지 못했고, 토/일요일 모두 오후에 추가로 하겠다던 공부를 하지 못했다. 되려, 몸이 휴식이 필요했던 탓인가.. 아니면 주혜 말대로 춘곤증이 찾아와서 그런지 두 날 모두 오후에 예정에 없던 낮잠을 그것도 긴 시간 동안 자게 되었다. 일요일에는 성당도 가질 못했다. 9시에 가려고 했던 것을 미루고 미뤄 6시에 가려고 했으나 어불성설이었다. 오후에 산책가고 집에 들어오니 이미 몸은 휴식을 원하고 있었다.


주말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안 될것 같다. 나라는 사람은 크게 변함이 없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의 양이란 것도 크게 변하지 않을진대, 별다른 근거 없이 주말에만 유독 그렇게까지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은 옳지 못하다. 사람은 기계가 아닌지라 무조건 인풋만 늘어난다고 해서 아웃풋이 인풋에 비례해서 증가하진 않는다.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주말에는 평일에 하던 새벽활동 딱 그 만큼만 해도 되며, 단지 추가로 더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좋지만 그것을 목표로 삼지는 말자고.. 주말은 온전히 나라는 인간이 천성적으로 가지는 원래 그 형질대로 살자고. 그것이 게으름이 되었든 게임이 되었든 사진찍거나 음악듣는 것이 되었든 평일활동에서 일부러 배제해 두었던 내 본질적인 모습대로 살자고 말이다.


오늘은 새벽활동이 원래 하던 2시간보다 짧을 예정이다. 회사에서 해야 할 일들이 있고 미뤄둘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왕 이렇게 된 것은 problem이 아닌 내가 바꿀 수 없는 constraint인 것이고,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새벽활동을 밀도있게 1시간 내로 끝내고 회사로 가서 맡은 일들을 준비하도록 하자. 내 강점인 '신중함'과 '중요성'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멋지게 해 내도록 하자. 오늘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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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05:45:38 *.205.229.121

어제 새벽활동을 대신한 내 강점을 살린 회사활동은 스스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요새 느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청자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는 아무리 좋은 의견을 내고 그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할지라도 청자한테 크게 와닿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내용과 양, 톤 등을 조절하여 커뮤니케이션하도록 좀더 신경을 써야 하겠다. 어제는 잘한 점이 한가지 또 있는데, 게으름을 부리고자 하는 마음을 물리치고 저녁에 운동을 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도 혼자서.. 그리고나서 샤워하면서 떠올린 게 모티베이션 3.0이다. 아직 실험단계이지만 일정한 성과가 있으면 사람들과 공유해도 좋을 것이다.


최근 3일간 공부량이 기대한 것보다는 적었다. 그렇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이 경주가 100m 경기가 아닌 마라톤 경기라는 것을 다시금 떠올리고, 어느 한 날 많은 퍼포먼스를 내기보다는 작더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구조를 짜 가야겠다. 나는 효율성을 몹시 중시하는 성정이지만 이 게임은 어느 한 날의 효율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매일매일의, 기간을 장기로 놓고 봤을 때 전체 차원에서의 효율성이 더 중요한 게임이다. 오늘도 졸림을 무릅쓰고 일어났다는 것에 박수를! 그리고 최근 최소수면시간 확보를 하지 못한 듯 한데,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서 오늘은 일찍 자도록 해야겠다. 오늘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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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2014.03.04 18:20:38 *.62.162.79
모티베이션3.0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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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05:51:26 *.205.229.121

최근 이틀 사이 예기치 못한 저녁식사로 인해 몸 상태가 좀 안좋은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새벽활동이 자신을 체력적으로도 몰아 부치는 면이 있는데 저녁에 불편한 자세로 그렇게 몸에 좋다고 볼 수 없는 음식과 술을 먹고 집에 늦게 들어간다는 게.. 건강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전보다 힘들어진 것 같고.. 비록 두 저녁식사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이긴 했으나.. 앞으로 당분간은 보다 정갈하고 심플한 삶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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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2014.03.05 16:31:11 *.62.173.211
바라는 바가 뜻대로 이루어지길...
그래도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응원합니당 mag.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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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7 05:48:25 *.205.229.121

어제는 일어났으나, 피곤하고 졸린 건 아니었는데 그냥 씻지 않고 침대에 그대로 누워있었다. 육체적으로 지친다기보다는 활동하는 게 정신적으로 지치는 게 조금 드러나는 것 같았다. 매일 책보고 지하철로 이동간에도 동영상 강의 듣고 하는 것이 이성적인 두뇌만 계속 쓰게 하는 듯 하다. 음악도 듣고 사진도 찍고 빈둥빈둥거리면서 여유도 찾는 게 필요할 것 같다.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오늘은 저녁에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저녁약속이 있다.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자. 그럼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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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0 05:53:37 *.205.229.121

일지를 오랜만에 쓴다. 토요일은 여행을 다녀왔고, 일요일은 그 여파로 그냥 푹 쉬었다. 공부의 진도가 늦었으니 힘껏 달려가야 하나, 일로 인한 마음 속의 짐이 두 개 있는 듯 하다. 미루는 것이 능사가 아니니 잘 정리해서 짐을 털어버려야겠다. 오늘도 힘내서 달리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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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5:42:53 *.205.229.121

폭풍과도 같은 한 주가 지나갔다.  이제는 일에서 숨을 좀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공부도 열흘이나 쉬었고, 몸 상태는 말이 아니다. 어제부터 '돌파'였다는데, 새로운 단계에도 돌입한 만큼 지난 일은 훌훌 털어버리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다. 지난 날에 대한 자책보다 앞으로 남은 날들을 힘차게 살아가면 된다. 한결같진 못했으나.. 성공에의 길은 평탄하지 않다는 말을 기억하며 힘을 내자. 뒤에서 주혜가 스크리밍하고 있다.. 위로해주자. 오늘도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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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05:41:09 *.205.229.121

감기 때문에 나빴던 컨디션도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새벽활동과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려도 될 때다. 다시 시작해보자. 특히 민법 빨리 끝내자. 3월이 고비다. 즐겁게 능숙하게 빠르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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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05:58:04 *.205.229.121

3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스퍼트를 올려서 민법을 궤도에 올려 놓아야 겠다. 그리고 건강을 챙기자. 한번 해보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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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05:47:21 *.205.229.121

건강을 내 것으로.. 민법도 깨부수고 사회보험법으로 나아가자. 새벽에 잘 일어났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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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7 06:05:21 *.205.229.121

오늘은 민법, 점심때 하체/복부운동 끝 (단순한 것이 성취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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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05:49:07 *.205.229.121

새벽활동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반성하면서, 생각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삶에 이끌려가지 않고, 살아지는대로 사는 게 아니라.. 고민하고 반성하고 생각하면서 내가 삶을 이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기쁨과 자신감과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 삶을 감사하게 해준다는 것

오늘은 저녁운동을 머릿속에 떠올려 보자. 생각하면 이루어질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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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9 05:38:34 *.205.228.45

어제 저녁활동을 제때 마무리짓지 않았더니 아침에 일어나는게 피곤하다.

10시가 되면 활동 종료 원칙을 다시 지키자.

시험 D-60이다.. 디데이별 계획과 보다 집중력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진도를 쭉쭉 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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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0 05:48:04 *.205.228.45

어젠 누웠는데 잠이 안오더라.. 그래서 11시를 넘겨 잤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났다.

D-59.. 오늘은 민법을 어디까지 끝낼까, 어제 아침보다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점심엔 하체 운동이다. 내일은 회식이 있으니.. 오늘 더 빡세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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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4:54:55 *.62.1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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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05:19:19 *.62.1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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