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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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무부족 님들,
벌써 9일차 아침을 맞네요. :)
아직 일면식도 없는 여러 님들이 이곳에서, 단체 메일의 수신처에서, 카톡에서, 밴드 등 곳곳에서 왜이렇게 친근하고 반가울까,
잠깐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군대생활 만큼(?)은 아니겠지만, 어쨋든 100일 동안수련? 훈련?을 함께 하는 전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동지애가 모락모락 피어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원래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이들이 더 끈끈해진다잖아요? ㅎㅎㅎ
아직은 그 깊은 새벽, 나만 깨어 있는 것 같은 졸리고, 고되고, 고독한 시간일 수도 있겠지만,
조만간 꿀처럼 달고, 전날 저녁부터 이 새벽만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곧 우리에게도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아직 직장생활과 타협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나만의 why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저도
새벽의 여명이 밝아 오는 것처럼, 분명 100일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아직 내 안의 발견되지 못한 부분들이 서서히 밝혀질 거라 믿고 오늘 아침도 정진해봅니다. :)
모두의 최고로 눈부신 아침을 염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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