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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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부족 여러분!
변화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지 1주가 지났습니다
아마도 과거의 익숙했던 습관들을 새삼 확인하면서,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지도 다지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들도 세우셨겠죠?
1차 추천도서인 구본형 선생님의 <낯선 곳에서의 아침> (을유문화사, 2007)은 변화를 이해하고, 관행과 규칙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원칙에 따라 사는 일상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전반부에는 우리가 변화에 저항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데요.
<변화에 대한 충분한 설득이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변화에 저항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말한다. 변화는 ‘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생존의 문제survival issue’이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그렇게 믿도록 자신을 설득하였는가? 정말로 그렇게 믿고 있는가? 변화는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내일이 아니고 한 시간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불타는 갑판’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확실한 죽음을 모면하는 일이다. 당신은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가? 그리고 변화가 종국적으로 가져다 줄 수 있는 가치와 혜택에 대하여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지금 이 고통과 불안은 언젠가 자랑이 되고 나는 좀 더 행복해질것인가?>
'변화=생존의 문제' 몇번을 다시 봐도 새기게 됩니다. 저 역시도 아직 충분한 설득을 스스로에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생존은 그 단어만으로도 버겁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는 삶 그 자체이자, 전부입니다. 그래서 저 확고한 공식은 묘하게도 함께하고 있는 우리를 응원해주는 듯합니다. 적어도 우리는 불타는 갑판의 열기에서 당장 벗어나고자 이 자리에 모였으니까요.
<변화에 성공하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바로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는 것이다. 어려운 때에 자기를 믿어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믿어주기를 바라지 마라. 스스로 믿어주어야 한다. 가장 무능력해 보일 때, 자신에게 말하라. '내'가 이 세상을 위해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내' 욕망 깊숙한 곳에 있으며, 신이 '내'가 태어날 때 '내'속에 심어 두었다는 것을 믿어라. 욕망은 바로 에너지이다. 지치지 않는 자연적 힘이다. 욕망을 따라 멀리 떠나라. 아주 멀리가라. 당신만이 다다를 수 있는 그 끝으로 가라. 그리고 그 길이 '나'의 길이었다고 말하라.>
이미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서로 함께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우리의 새벽은 그렇게 믿음으로 시작합니다. 더 크게 축하했으면 합니다. 기분 좋게 웃으며, 우리의 믿음을 지지합니다.
* 기상 및 출석 시간에 이상이 있거나, 수정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진호 / 010-8242-7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