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꾸준하시네요. 벌서 29일차가 되었네요. ㅎ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6/17 ( 화) 30일차. 이틀 연속 수면이 부족해서 8시까지 자버림.

6/18 (수) 31일차. 출석 체크하고 6시 30분 기상. 책을 좀 보다가 아이랑 시간 보냄.

6/19 (목) 32일차. 5시 30분~7시 30분 <달라이라마 행복론>과 강의 교재를 번갈아보았다. 집중이 잘 안됐다. 그래도 지속하니 어느정도 몰입이 되는거 같기도 했다.

6/20 (금) 33일차. 밤에 잠들기 힘들었고,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었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그런가보다. 친구가 그랬다.

그렇다. 요즘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두운 터널 끝이 보이는 것 같다. 좋아질 것이다.  

6/21 (토) 34일차. 5시 30분~7시 30분 <굿바이 게으름> , 이상심리학 성격장애 부분 복습... 두 시간 새벽활동 하고 두시간 잤다.

6/22 (일) 35일차.  불면, 역시나 일어나지 못했다.  출석 체크도 실패.

6/23 (월) 36일차. 하루 건너 새벽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무슨 격일제도 아니고. 어제 배가 너무 고파 야식을 해먹고 1시쯤 잤다. 요즘 식욕이 너무 올라온다. <굿바이 게으름> 40-50분 읽고, 책장 정리하고... 특별한 몰입은 없었지만 새벽에 깨어서 무언가 정리할 시간을 갖는다는 게 참 좋다... 이번주도 쉽지 않은 주가 될 것 같다. 그래도 얼마 남지 않았다. 힘들고 어려운 문제 역시 견디어내면 다 지나간다. 맑은 날이 올 것이다.

6/24 (화) 37일차. 전날 12시 반쯤 잤고, 7시 반에 기상. 새벽활동 없음

6/25 (수) 38일차. 12시 30분 취침, 6시 30분 기상. 출석 체크 못하고, 이것 저것 정리. 지난 3주 간의 소용돌이가 일단락 지어졌다. 큰 사건이자 계기였다. 어려운 시기는 다 지나가고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지만, 이 곳은 내가 있어야할 곳이 아니고, 내 길이 아니기 때문에 결심하기로 한다.

민정님. 

함께하는 힘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시는 민정님께 늘 고맙습니다.

어떤 시기를 지나고 계신지, 잘 모르지만.

민정님이라면 힘차게 이겨내가실거라 생각합니다.

내일 새벽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시간 되시길 바라봅니다.

응원할게요!

서울 성북동에 있는 길상사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보았어요.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법정 스님의 글이에요.

민정 님, 그리고 나도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믿어요.

그대 자연스레 행복할 거에요. 

7/13 (일) 56일차. "삶의 무게가 이 정도일까, 이 정도라면 충분하겠다" 느껴진 트렁크를 거북이 걸음으로 이끌고 자정에 집에 도착해서 9시까지 뻗어버림. ㅋ

민정님~:)

반갑습니다.

한국에 오셨다닝ㅎㅎ

다음 세미나에서 얼굴 뵐 수 있다니 기대기대*_*

그리고 저도 방문하지 않던 제 일지에 방문해 주셔서ㅋㅋ

저도 오랜만에 가서 오늘에서야 민정님 발자취를 보았어요^^

넘 감사해요.

큰 힘!

그냥 서로 기대서 함께 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이 되었어요ㅎㅎ

어느 사이 중반을 넘었네요, 마지막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민정님. 일지에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함께함에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