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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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벗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된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전송버튼을 누른 후인것을
내가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지만
받는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폭력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 살아있는데
너는 잘 살아있냐고
문자 메시지로
안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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