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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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62.202.39
며칠 전이죠. 날씨가 쌀쌀해서 검정색 누빔 가죽점퍼를 입었습죠.
이런 저를 보고는, 둘째(초등5 남자)가
"엄마, 오늘은 왜 조폭같이 입었어?"
"왜 조폭이야.이렇게 안에 흰색을 입었는데.."
하며 흰티셔츠와 청바지를 가리켰죠.
"그러니까 더 조폭같지."
신발장 앞에서 나름 깔맞춤 블랙 워커를 신으며 화장실에서 볼일보고있는 큰애(중2 남자)한테
한번더 물었죠.
"조폭 같니?"
"몰라."
짧지만..위기를 피해가려는 잔머리가 빛난다.
나만의 스타일에 자신을 가지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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