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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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지불식간에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몇일간 장염에 걸려 드러누웠다가 일어 났습니다.
몇 일간 죽만 먹다가 보니 눈에 보이는 음식 모두가 그리 그리울 수 없습니다.
이번 이백일차는 특이한 날들이였습니다.
통과자가 한 명도 없는 것도 그렇고 분위기가 이렇게 좋았던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귀신에 홀린것 같이 한꺼번에 여러 분이 동시에 새벽을 함께 하지 못하기도 했구요.
그나마 정말 좋은 일은 부족장님이 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가 눈에 보이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음을 다시 느낍니다.
기존에는 다음번에 다시 해 보세요라는 말로 스스로 변명을 해 보았지만 앞으로는 그런 변명할 기회조차 없기에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이 밀려듭니다.
지난 백일간 많이 배웠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여러번 덕에 제가 조금 웃자라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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