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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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목: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 출판사: 고즈원
2.저자 : 한명석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에 글을 쓰기 시작해 세 번째 책을 펴냈다.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를 통한 삶의 혁명’이라는 이름의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며 동명의 인터넷 카페 통해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http://cafe.naver.com/writingsutra)
삶을 다시 여는 인생 2막을 위한 지침서 '늦지 않았다'를 집필했고, 내 안의 강점 발견법을 다룬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를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썼다. 모든 것이 글쓰기에서 비롯되었으므로, 다른 이들도 글쓰기를 영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다.
-참조
http://www.yes24.com/24/goods/5624691?scode=032&OzSrank=1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프롤로그 글쓰기는 어마어마한 도구다 >>
-11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가꾸어 가는 것이 훨씬 주도적이고 역동적인 삶을 보장해 줄 것이다. be가 아닌 becoming 이라고 하듯, 자신의 운명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이 될지 각자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적 이미지’와 ‘외적 이미지’ 못지 않게 ‘이상적인 자기 이미지’가 중요해진다.
-13 정서와 현실사이의 중간 점검 장소
-15 일상적인 글쓰기가 주는 위안이 이렇게 클 진대, 책 쓰기에 도전하면 더 큰 기회가 열린다. ‘밥벌이의 비루함’에 갇펴 낙타처럼 끌려다니지 않아도 된다. 책 쓰기는 나의 언어와 철학을 가지고 당당하게 설 수 있다는 존재 선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제도와 구조속에 부속품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세계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글쓰기는 표현, 소통, 초월, 학습과 성장, 상상력, 영성의 추구 같은 중차대한 역할을 한번에 수행하는 실로, 어마어마한 도구다.
-16 보통사람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아닌 ‘훈련’, 미사여구가 아닌 ‘정확한 의사 전달’이면 충분하다.
<< 1장 글쓰기는 문장력의 문제라기보다 심리적인 문제다 >>
<<1. 자기를 믿는 사람이 글도 잘 쓴다 >>
-27 글쓰기는 ‘나’의 느낌을 알아차리고 이름을 지어 주고 정당성을 부여한다. 그럼으로써 나다움을 보강해 준다. 매사에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면 내가 원하는 삶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지 않고, 무책임한 제3자의 개입에 감정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며, 내 것이 아닌 것을 거부할 힘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 많은 감정의 변화가 찰나찰나에 발생하기 때문에 진짜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헷갈릴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을 글로 표현해보면서 좀 더 구체화 될 수 있기에 내것이 아닌것에 거부할 힘이 생긴다는 의미를 알 것 같다.
<무얼 보든 느낌이 없다? 레퍼런스를 키워라>
-30 똑같은 것을 보아도 깊이 보고 나의 언어로 표현해 냄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글쓰는 사람의 자질인지도 모른다.
<내 느낌에 자신이 없다? 나는 언제나 무조건 옳다>
-32 많은 사람들이 글을 문장력으로 쓴다고 생각하는데 문장 이전에 생각이 먼저다. 누구에겐가 혹은 세상에 대해 할 말이 있을것! 그것이 글쓰기의 첫 번째 요건이다.
⇒ 자꾸 문장력에 신경을 쓰는데 이것은 시간이 걸려야 되는 일임을 알면서도 자꾸 거기에 메이려하는데 이제 그것에서 벗어나서 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32 책이나 영화를 보고 떠오른 생각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어도 자기 생각이 모조리 틀린 것 같아서 쓸 수가 없노라는 사람을 보고 놀란적이 있다. 느낌에 맞고 틀리는 정답이 어디 있는가? 느낌이란 다른 누구의 승인도 필요 없고 내가 인정해주기만 하면 성립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무엇을 느끼는 데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위압적인 학교문화의 폐단일 것이다.
⇒ 나 또한 나의 감정이, 생각이 틀렸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저하는 부분이 맞았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재인식. 느낌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고 내가 그저 느낄 뿐이다. 자라온 환경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것을 보고 똑같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36 모든 것은 나의 내면에서 시작한다. 무엇이든 내가 절실하게 느껴야 글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나는 언제나 무조건 옳다’는 뱃심으로 나의 느낌을 중시하고 존중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윤리적으로 옳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느낌에 충실하게 복무한다는 뜻이다. 언제 어디서나 내 감정의 편이 되어 주자. 내 느낌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이름 지어 주고, 충분히 빠져들자.
⇒ 내 감정을 애써 부인하고, 억누르려 했는데 이제는 그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자. 싫든 좋은 그것은 내가 느끼는 나만의 감정이고, 나만의 느낌이기에 그것을 소중히 하는 습관을 들이자.
-36 도덕적 정직 vs 실질적 정직
외부의 시선이나 관습에 의해 내재된 규범을 따라가는 것이 ‘도덕적 정직’이라면, 스스로의 생각을 중시하여 자기안의 꿈틀거리는 욕망을 존중하는 것이 ‘실질적 정직’이다.
-37 정직하고 진솔하게 내 감정을 드러낼 때 나는 치유되고 독자들든 매료된다. 글 쓰기는내가 나답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
< 한 문장도 완벽하지 않으면 나아가지 못한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
-45 완벽함은 훌륭함의 적이라는 말이 있다. 완벽하지 않다면 쓰지 않음으로써 더 나아지고 하는 훈련을 스스로 차단하기 때문이다.
⇒ 완벽하지도 훌륭하지도 않으면서 연습을 게을리하려는 나태함에서 벗어나야 하리라. 글을 쓰면서 느는 것이다. 그러니 한번에 정상의 단계에 오르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이제는 차근차근 한 계단씩 올라가보자.
<< 2. 좋은 글을 쓰고 싶으면 재미있게 살아라 >>
-47 누구에게나 똑같이 파악되는 하나의 객관적 세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각각의 생물체가 나름대로 필요한 범위까지만 세계를 구성해서 인지하는 것이고, 그 숫자만큼 다양한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52 “시비지심으로 평생을 지새우지 말고 사양지심, 측은지심으로 친구를 많이 만들라.” -주철환
-52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일인지도 모른다.
-52 슬픔을 겪어 본 자만이 기쁨이 얼마나 벅찬 것인지를 알고, 없어본 자만이 있음의 가치를 알고, 헤어져 본 자만이 만남의 희영을 안다. 한껏 낮은 자리에서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매사에 지극정성을 다하게 된다. 내게 오는 모든 것이 의미요 감사라면 좋고 싫은 것이 따로 없고, 큰 일과 작은일의 구분이 없어질 것 같다.
-54 글쓰기는 언어를 통한 존재의 확인이다
-54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재미있게 사는 것이 필요하다. 글은 감흥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에 접했을 때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흥분이 고스란히 글의 행간에 저장되었다가 읽는 사람에게 전달된다.
-54 우리가 어떤 일에 관심을 기울일 때 우리의 감각은 최고로 고조된다. 두 눈은 반짝이고, 볼은 상기되고,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연신 빙글거려서 사랑에 빠진 것을 숨길 수 없듯이, 글에도 활기가 가득 찬다. 사람에 빠진 사람들이 주위에 생기와 부러움을 퍼뜨리듯,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쓴 글은 읽는 이를 자극한다.
-55 삶에 대한 탐구심부터 회복해야 겠다. 늘 배우고 익혀서 나날이 성장하는 자의 자부심으로 무장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의 창을 활짝 열어야겠다.
-55 윌리엄 진서도 “궁극적으로 글쓰는 이가 팔아야 하는 것은 글의 주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했을 것이다. 그대, 좋은 글을 쓰고 싶으면 무엇보다 삶과 사람에 빠져라. 생애 대한 열렬한 에너지가 독자를 매료시킬 것이니, 그것이 매력있는 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 궁극적으로 팔아야 하는 것은 글의 주제가 아닌 자기 자신임을 알고 자신의 삶과 사랑에 푹 빠져야 하리라. 그 속에서 에너지와 열정이 나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에는 JOY가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삶의 재미 요소를 잃어버렸는데 이제는 찾아야 하리라.
<< 2장 어떻게 글쓰기를 할 것인가? >>
<글쓰기에 대한 세 가지 오해>
-58 가만히 보면 글쓰기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분이 참 많다. 대표적인 것이 글 쓰는 사람은 타고 난다는 것이다.
-60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독, 다작, 다상량’만이 해답임을 거듭 확인할 뿐이다. 어느 분야든 진리는 단순한 것이고, 공부를 하는 목적은 그 단순한 진리를 마음 깊이 승복하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글을 써 나가면서 ‘다독, 다작, 다상량’의 원칙을 절실하게 깨달으면 그대부터 괄목할 만한 발전이 이루어진다.
-61 글쓰기에 대한 두 번째 오해는 어렵다는 것이다. 김영하가 글을 잘 쓰는 방법을 묻기전에 왜 글을 쓰고 싶은지 자문해보고 즐겁게 글을 써 나가자는 요지의 답을 했다.
⇒ 가끔은 주객이 전도된 일을 한다. 쓰고자 하는 내용이 더 중요한데도 자꾸 형식에 얽매이게 된다. 그러므로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하리라.
-62 그의 말은 멀리 가고자 하는 사람 모두가 귀 기울일 만한다.
“훈련을 끔찍하다고 생각하면 성취감이 적어서 오래가지 못합니다. 큰 성취를 이루려면 즐거워야 해요. 처음 연아를 만났을 때, 훈련보다는 연아를 웃기는데 집중했습니다.” - 김연아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63 무슨일이든 즐거워야 오래 견딜 수 있다.
⇒ 재미 요소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재미 요소를 꼭 찾아보도록 하자
-63 한번의 비상을 위한 천번의 점프
⇒ 한번의 비상을 위해서 한번의 점프를 하기를 원했고, 많이 해야 열 번의 점프를 원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노력하는 시간을 들여야 하리라.
-64 글쓰기에 대한 세 번 째 오해는 글을 영감으로 쓴다는 것이다.
나 자신과 단 한명이라도 내 글을 읽어 줄 독자를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한줄 한줄 채워나가는 끈기와 책임감이 필요하다. 그래서 ‘글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65 세심함은 글을 쓰는 데 꼭 필요한 성찰 지능이며, 자기다움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글쓰기는 꼭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글 쓰기는 이들의 숨은 열정을 현재화 시켜 전격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그 변화는 어찌나 포괄적이고 강력한지 가히 혁명적이고 불러도 좋을 정도다.
<글쓰기의 세 단계>
-66 ‘거침없이 쓰기, 꼼꼼하게 쓰기, 주제를 갖고 쓰기
-66 우선 거침없이 쓰는 단계는 나 자신을 위해 쓰는 단계다. 문법적으로 올바른지, 주제 의식이 잘 구현되었는지, 남들이 어떻게 볼지 생각하기 이전에 내 안에 글로 쓰고 싶은 것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끄집어내 보는 단계다
-66 어찌보면 글쓰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드러내는 용기와 글쓰기에 대한 불굴의 열정뿐인지도 모른다. 바로 그것을 ‘거침없이 쓰기’가 주는 것이다.
-67 글은 쓰는 사람 혼자보고 마는 개인적 산물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스며들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기는 사회적 산물이기 때문이다. 글은 나에게서 시작되었으되 반드시 너를 향해야 하는 숙명을 지녔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가 닿을 수 있을지를 고심해야 한다. ‘꼼꼼하게 쓰기’로 넘어가는 것이다. 우선 언어의 사회적인 약속인 문법에 충실해야 하며, 기초적인 글쓰기 원칙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 공명이 있지 않으면 혼자만의 일기와는 다른 점이 없다. 그러므로 너를 향할 수 있도록 나의 경험, 느낌을 살려서 써내려야 한다
-67 간결하게 쓰기, 글 하나에 한가지 생각만 담기,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기 이 세가지만 숙지해도 글을 쓰는데 별 지장이 없다.
-68 어디까지나 하고 싶은 말과 열정이 먼저인 것이다
-69 ‘주제를 갖고 쓰기’는 한권의 책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 단계다. 어느 영화평론가가 “영화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은 영화를 만드는것”이라고 한 것처럼, 글쓰기를 사랑하는 방법을 책을 쓰는 것이다. 나만의 테마를 갖지 않으면 글이 깊어질 수 없다. 여기저기 얕은 흙만 뒤집다가 그만둘 열려가 있다. 내 마음 깊이 들어온 의문을 품어 사색하고 공부하여 글로 풀어내다 보면 식견이 생기고 삶도 충만해진다. 이것을 책으로 쓰면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1. 거침없이 쓰기>
-72 누군가 “ 사람을 뼛속 깊이 성장하게 하는 것은 세월과 글쓰기 밖에 없다.” 는 말을 했다.
-72 글쓰기에 뜻을 두었다면 너무 힘들이지 않고 지면을 채우는 것이 첫 관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바고 그것이 ‘거침없이 쓰기’의 목표다.
<자동기술_무의식을 내 편으로>
-78 직관적인 글쓰기를 강조하는 작가는 이와 같은 자동 기술에 비중을 많이 둔다.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라고 공언한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한 후 쓰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라고 한다. 쓰는 것이 생각이 된다는 것이다. 이 말에 상당부분 동의한다.
⇒처음에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쓰다보면 어느새 생각들이 정리가 된다. 그래서 쓰는 것이 생각이 된다고 하는 것이리라
-78 글쓰기는 손으로 하는 생각
<미스토리_과거를 기록했는데 미래가 열리다>
-79 내 일도 남의 일처럼 생각하면 되겠네.
-83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장 많은 참고자료가 쌓여 있는곳은 이제껏 내가 살아온 삶이다. 내가 반복해서 저지르는 일 속에 내가 들어 있다.
⇒ 자신을 봐야 하는데 늘 시선은 남을 향해 있었다. 그러므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일기_일기를 우습게 보지 마!>
-87 중학교 1학년 때 국어 선생님께서 “일기를 10년간 쓰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해도 될 사람” 이라고 하셨다.
-90 좋은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 하루를 잘 살아라.
⇒ 늘 최종 목적지만을 생각했는데, 오늘 하루를 잘 살면 결국엔 다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고 해나가자
-91 고바야시 케이치는 <4행 일기>에서 사실, 느낌, 교훈, 선언으로 이루어진 일기를 제안한다.
-92 사실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보다는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긍정으로 무장하게 되면 실수나 실패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 모든 것이 배움이다. 오늘 일어난 일에서 다음 행동을 이끌어 내므로,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닌 미래를 개척하는 도구가 된다.
⇒ 실수나 실패가 아니다. 계속해서 배워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삶의 자세인데 어느 순간에 그것을 잃어버리고 실수나 실패속에 헤매이게 되고, 자책 하게 되는데 그저 다시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일어나면 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추천하는 책>
-98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나탈리 골드버그
“우리의 삶은 지극히 평범한 동시에 신화적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는 쓰레기 같은 글을 쓸 권리”가 있다는 선언은 글쓰기에 첫 번째로 필요한 전제조건이다.
“나탈리, 선이란 글을 쓰는 것과 똑같아요. 뭣하러 굳이 명상 모임에 찾아오는 겁니까? 당신은 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단련하지 않죠? 만약 당신이 글쓰기 안으로 깊이 몰입할 수 있다면, 글쓰기가 당신을 필요한 곳으로 데려라 줄 것입니다.”
-101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나탈리 골드버그와 마찬가지로, 이 책의 저자 역시 ‘자기’ 신봉자다. 두려움은 의심에서 나오고, 완벽주의는 두려움의 의붓자식이라며, 자기 안의 경험을 믿는 것이 작가가 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무상의 즐거움에 빠져들어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 자기 구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의미심장하다.
.소망은 홀로 주어지지 않는다 - 리처드 바크
.모든 참된 재능의 핵심에는 자각과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일이든 그것을 성취하려면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라는 자각, 그리고 끈기와 인내심만 있으면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다. - 에릭 호포
⇒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그것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느냐 여부는 정신력으로 계속 해나가지 않으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송두리째 준다는 것을 뜻한다. 주기를 망설이며 글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장 훌륭한 작가는 모든 것을 내주는 작가다. - 아나이스 닌
<2. 꼼꼼하게 쓰기>
-104 글은 제대로 읽어 주는 사람 앞에 영원히 살아 있다. 고미숙도 연암의 문체론에 덧붙인다.
“말하자면 글이란 읽는 이들을 촉발하는 공명통이어야 한다. 찬탄이든 증오든 공명을 야기하지 못하는 글은 죽은 것이다. ”
나에게 시작되었으되 너에게로 향하는 글은 누군간의 마음에 가닿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후대에까지 영향력을 미치며 계속해서 새로운 의미를 생산해 낸다. 시대의 호모루덴스(유희하는 인간)요 뛰어난 문장가인 두 사람의 우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여 가슴이 벅차올랐다. 공명! 그 뒤로 내게서 이 단어가 떠나질 않는다.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의 마음의 종을 울릴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105 글쓰기에 필요한 원칙을 하나로 꿰어 주는 실이 바로 공감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원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완전히 녹여 내어 내 몸에 붙이고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것이다.
-106 좋은 글의 요건은 나 자신에게 충실한 것이다. 내 느낌과 경험을 위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나의 의식은 물로 무의식에까지 부합하도록 전심을 다해 믿는것! 이것만이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공감에 가닿게 하고, 이것만이 내 글을 살아 있게 만드는 비결이다.
⇒ 나의 느낌을 부인하려하지 말고 전심을 다해 믿는 것. 이 자세가 글쓰기에서 제일 중요한 바탕이 되어야 하리라.
<글쓰기의 최소 원칙>
-106 글쓰기 원칙은 1) 첫문장으로 읽는이의 눈길을 잡아채라 2) 글 하나에 한가지 생각만 넣어라 3) 간결하게 써라 4) 글이 아니라 말을 지어라 5)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 다섯가지다.
-107 신문 기사에는 ‘3:3:30 원칙’이 있다고 한다.
-107 첫 문장 혹은 첫 단락은 열차를 끌고 가는 기관차와 같다.
-108 그렇다면 글의 처음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곧바로 주제로 들어가라’ 이것이 정답이다.
-109 글의 오프닝을 통해 비로소 내 글이 독자에게 다다가 나와 세상과의 관계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첫 문장은 신의 선물’이라는 말이 과장만은 아니리리ㅏ.
-111 읽은 다음에는 단 한줄이라도 금과옥조로 내 마음에 품는 것이 필요하다.
-111 예를 들어, ‘글쓰기는 생각이다’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 오늘 중에 글을 쓴 사람이 작가인 것이다. 오늘 미루고 내일을 생각하고 오늘 쓰지 않는다면 더 이상 글은 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염두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112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이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 무엇이든 세상에 대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 그리고 그것을 글로 옮겨 적는 것, 이것 없이는 다른 어떤 행위도 쓸데없다. 그야말로 끌고 갈 말도 없는데 마차를 준비하는 격이다. 글쓰기는 생각이다. 그것도 글 하나에 한 가지 생각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오직 쓰느냐 안 쓰느냐의 문제만 남는다. 창의성은 실행력이다.
⇒ 실행력이 밑바탕되지 않으며 아무것도 소용없는 일이기에 실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글쓰기에서도 해나가자
-113 처음에는 무조건 간소하게 쓰자. 주어 하나, 서술어 하나인 단문으로 한 문장에 한가지 정보만 담는 것이다.
-113 한 호흡으로 읽기에 적당한 문장은 40자 안팎이라고 한다. 문장이 짧아야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실패할 확률도 적다.
-113 윌리엄 진서는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은 무엇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덜어 내느냐에 달려있다고’고 한다.
⇒ 복잡한 생각들을 나누고 나누고 나누어서 정말로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간단한 하나의 메시지로 정리를 해나가야 한다.
-113 그렇다면 왜 글이 간결해지지 못할까? 첫째, 무슨말을 할지 아직 정리가 안 된 경우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의 글을 간결하다.
⇒ 왜 그동안 내 글이 간결하지 못했는지 알겠다. 확실하게 주제가 잡혀있지 않았기에 그저 나의 생각과 느낌을 늘여 쓴것외에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114 둘째, 심성이 착하고 겸양심이 많은 사람이 자기주장을 똑 부러지게 하면 야박스럽게 보일까봐 자꾸 돌려 말하는 경우다.
⇒ 이것또한 나한테 마찬가지 현상이었다. 돌려말하고 길게 늘여서 얘기하려는 것이 많았는데 이제는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확신을 가지고 얘기해야 하리라.
-115 이오덕은 “우리가 날마다 입으로 지껄이고 있는 말, 꼭 하고 싶은 절실한 말, 참아도 참아도 기어코 터져 나오는 말, 지워도 지워도 끝내 남는 말”을 글로 쓰라고 했다. 이태준은 “글쓰기를 할 때는 글이 아니라 말을 짓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라”고 했다.
-116 독자는 완벽한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비슷한 사람’을 원한다.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북처럼 좋으면 좋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아낌없이 감정을 표현하자.
⇒ 모든 것에 완벽하려고 해서 불안해 하는데 그럴 필요 없고, 완벽해질수도 없음을 다시한번 알아야 하리라. 그래서 내가 말하려고 하는 느낌에 충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16 연주가 아무데로도 향하지 않는 군요. 당신은 늘 누군가에게 들려주듯 연주해야 합니다. 강물에게, 신에게, 이미 죽은 어떤 사람에게, 혹은 방안에 있는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거지요. 어쨌든 연주는 누군가를 향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 브렌다 유랜드,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중에서
-117 눈이 놓친 것을 입술이 잡아채는 것이다.
-117 일상적인 관심사에서 뚝 떨어진 소재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내려니까 어려운 것이지, 일상에서 편안하게 대화로 나눌 만한 것이 모조리 글감이 되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쓰면 무에 그리 힘들겠는가.
업데이트 중
4. 내가 저자라면
1) 요약 - 핵심 메시지와 키워드 중심
“글쓰기를 통해서 삶의 혁명을 이루고자 하는 분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
단순한 글쓰기에서 성장과 변화를 위한 글쓰기를 통해서 삶의 혁명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저자의 그동안의 경험과 많은 책들의 주요 메시지,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서 삶의 전환을 이룬 분들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하나의 메시지로 일관되면서 간결하게 표현을 한다.
글쓰기를 못하는 것이 능력의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것이 더 크다면서 심리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훈련을 통해서 누구나 글을 쓰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나의 책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거침없이 쓰기, 꼼꼼하게 쓰기, 주제를 가지고 쓰기’ 세 가지 원칙으로 하다보면 글을 써갈 수 있고, 책을 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어떻게 써야 한다는 방법론에 메이기보다는 글을 쓰고자 하는 열정, 그리고 ‘무조건 쓴다’는 것의 실행력의 중요성을 곳곳에서 얘기한다. 진리는 늘 단순하다며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글쓰기를 통해서 삶의 혁명을 이룰 수 있음을 그동안의 글쓰기 강좌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을 소개하는 책이다.
2) 특징 및 차별화 포인트
-책쓰기에 대한 하나의 메시지로 일관되게 간결하게 내용을 소개한다.
-각 단계에서 필요한 책들을 중간에 소개해주는데, 북리뷰를 저자가 충분히 소화해내서 주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다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
3) 이 책의 구성 (구성이 탄탄한가? 일관성이 있는가? 신선한가?)
-글쓰기의 문제점과 글쓰기의 방법, 글쓰기를 통한 삶의 혁명을 이룬 사례를 단계별로 일관된게 잘 구성하여, 보는 이로 하여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한 권의 책이지만 여러 책에서 나왔던 주요 내용들도 함께 정리를 해주었기에 많은 책들을 동시에 읽은 느낌이다.
-다른 책들의 내용을 충분히 소화해서 글속에 녹아들게 잘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목차
프롤로그 글쓰기는 어마어마한 도구다
1장 글쓰기는 문장력의 문제라기보다 심리적인 문제다
1. 자기를 믿는 사람이 글도 잘 쓴다
- 무얼 보든 느낌이 없다? 레퍼런스를 키워라
- 내 느낌에 자신이 없다? 나는 언제나 무조건 옳다
- 나를 드러내기가 두렵다? 작가는 치부노출증 환자
- 한 문장도 완벽하지 않으면 나아가지 못한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
2. 좋은 글을 쓰고 싶으면 재미있게 살아라
2장 어떻게 글쓰기를 할 것인가?
1. 거침없이 쓰기
- 자동기술_무의식을 내 편으로
- 미스토리_과거를 기록했는데 미래가 열리다
- 일기_일기를 우습게 보지 마!
2. 꼼꼼하게 쓰기
- 글쓰기의 최소 원칙
- 설명과 묘사의 차이를 알면 작가
- 개념이 아닌 사례, 주제가 아닌 사람
3. 주제를 가지고 쓰기
- 주제 잡기
- 매일 하는 놈은 이길 수 없다
- 창조는 최고의 생존 방식이다
3장 글쓰기를 통한 삶의 혁명
1. 그들은 어떻게 해냈을까?
- 밥장_결국은 글쓰기가 모든 걸 해결해 주네
- 한근태_전환의 공식
- 구본형_평범한 사람이 위대해지는 법
2. 글쓰기와 더불어 찾아가는 나의 꿈, 나의 삶
에필로그 내 삶의 대본을 직접 쓰다, 미래 자서전
참고도서
5) 내 책을 쓸 때 참고사항 (떠오른 아이디어 등)
- 저자는 블로그에 40편이상 정기적으로 글을 쓰면서 책을 내게 되었는데 블로그를 적극 활용해보는것도 좋은 방안이다.
6) 이 책의 키워드
- 글쓰기, 삶의 혁명, 심리적인 문제, 작가, 치부노출증 환자. 거침없이 쓰기 , 자동기술, 미스토리, 일기, 꼼꼼하게 쓰기, 설명과 묘사, 사례, 주제를 가지고 쓰기, 주제 잡기, 매일 글스기, 창조, 나의 꿈, 나의 삶, 삶의 대본, 미래 자서전
7) 보완점
- 중간에 그림이 내용이란 연계성이 떨어지기에 내용과 더 어울리는 그림이 좋을 것 같다.
- 인용을 조금 더 줄이는 것이 전체 흐름에는 더 좋아보인다.
-91 고바야시 케이치는 <4행 일기>에서 사실, 느낌, 교훈, 선언으로 이루어진 일기를 제안한다.
9) 감동적인 장절
-32 책이나 영화를 보고 떠오른 생각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어도 자기 생각이 모조리 틀린 것 같아서 쓸 수가 없노라는 사람을 보고 놀란적이 있다. 느낌에 맞고 틀리는 정답이 어디 있는가? 느낌이란 다른 누구의 승인도 필요 없고 내가 인정해주기만 하면 성립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무엇을 느끼는 데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위압적인 학교문화의 폐단일 것이다.
⇒ 나 또한 나의 감정이, 생각이 틀렸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저하는 부분이 맞았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재인식. 느낌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고 내가 그저 느낄 뿐이다. 자라온 환경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것을 보고 똑같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36 모든 것은 나의 내면에서 시작한다. 무엇이든 내가 절실하게 느껴야 글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나는 언제나 무조건 옳다’는 뱃심으로 나의 느낌을 중시하고 존중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윤리적으로 옳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느낌에 충실하게 복무한다는 뜻이다. 언제 어디서나 내 감정의 편이 되어 주자. 내 느낌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이름 지어 주고, 충분히 빠져들자.
⇒ 내 감정을 애써 부인하고, 억누르려 했는데 이제는 그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자. 싫든 좋은 그것은 내가 느끼는 나만의 감정이고, 나만의 느낌이기에 그것을 소중히 하는 습관을 들이자.
-55 윌리엄 진서도 “궁극적으로 글쓰는 이가 팔아야 하는 것은 글의 주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했을 것이다. 그대, 좋은 글을 쓰고 싶으면 무엇보다 삶과 사람에 빠져라. 생애 대한 열렬한 에너지가 독자를 매료시킬 것이니, 그것이 매력있는 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 궁극적으로 팔아야 하는 것은 글의 주제가 아닌 자기 자신임을 알고 자신의 삶과 사랑에 푹 빠져야 하리라. 그 속에서 에너지와 열정이 나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에는 JOY가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삶의 재미 요소를 잃어버렸는데 이제는 찾아야 하리라.
-67 글은 쓰는 사람 혼자보고 마는 개인적 산물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스며들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기는 사회적 산물이기 때문이다. 글은 나에게서 시작되었으되 반드시 너를 향해야 하는 숙명을 지녔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가 닿을 수 있을지를 고심해야 한다. ‘꼼꼼하게 쓰기’로 넘어가는 것이다. 우선 언어의 사회적인 약속인 문법에 충실해야 하며, 기초적인 글쓰기 원칙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 공명이 있지 않으면 혼자만의 일기와는 다른 점이 없다. 그러므로 너를 향할 수 있도록 나의 경험, 느낌을 살려서 써내려야 한다
-78 직관적인 글쓰기를 강조하는 작가는 이와 같은 자동 기술에 비중을 많이 둔다.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라고 공언한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한 후 쓰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라고 한다. 쓰는 것이 생각이 된다는 것이다. 이 말에 상당부분 동의한다.
⇒처음에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쓰다보면 어느새 생각들이 정리가 된다. 그래서 쓰는 것이 생각이 된다고 하는 것이리라
-83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장 많은 참고자료가 쌓여 있는곳은 이제껏 내가 살아온 삶이다. 내가 반복해서 저지르는 일 속에 내가 들어 있다.
⇒ 자신을 봐야 하는데 늘 시선은 남을 향해 있었다. 그러므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90 좋은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 하루를 잘 살아라.
⇒ 늘 최종 목적지만을 생각했는데, 오늘 하루를 잘 살면 결국엔 다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고 해나가자
-92 사실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보다는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긍정으로 무장하게 되면 실수나 실패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 모든 것이 배움이다. 오늘 일어난 일에서 다음 행동을 이끌어 내므로,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닌 미래를 개척하는 도구가 된다.
⇒ 실수나 실패가 아니다. 계속해서 배워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삶의 자세인데 어느 순간에 그것을 잃어버리고 실수나 실패속에 헤매이게 되고, 자책 하게 되는데 그저 다시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일어나면 되는 것이다.
-101 모든 참된 재능의 핵심에는 자각과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일이든 그것을 성취하려면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라는 자각, 그리고 끈기와 인내심만 있으면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다. - 에릭 호포
⇒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그것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느냐 여부는 정신력으로 계속 해나가지 않으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104 “말하자면 글이란 읽는 이들을 촉발하는 공명통이어야 한다. 찬탄이든 증오든 공명을 야기하지 못하는 글은 죽은 것이다. ”
나에게 시작되었으되 너에게로 향하는 글은 누군간의 마음에 가닿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후대에까지 영향력을 미치며 계속해서 새로운 의미를 생산해 낸다. 시대의 호모루덴스(유희하는 인간)요 뛰어난 문장가인 두 사람의 우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여 가슴이 벅차올랐다. 공명! 그 뒤로 내게서 이 단어가 떠나질 않는다.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의 마음의 종을 울릴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106 좋은 글의 요건은 나 자신에게 충실한 것이다. 내 느낌과 경험을 위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나의 의식은 물로 무의식에까지 부합하도록 전심을 다해 믿는것! 이것만이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공감에 가닿게 하고, 이것만이 내 글을 살아 있게 만드는 비결이다.
⇒ 나의 느낌을 부인하려하지 말고 전심을 다해 믿는 것. 이 자세가 글쓰기에서 제일 중요한 바탕이 되어야 하리라.
-106 글쓰기 원칙은 1) 첫문장으로 읽는이의 눈길을 잡아채라 2) 글 하나에 한가지 생각만 넣어라 3) 간결하게 써라 4) 글이 아니라 말을 지어라 5)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 다섯가지다.
-111 예를 들어, ‘글쓰기는 생각이다’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 오늘 중에 글을 쓴 사람이 작가인 것이다. 오늘 미루고 내일을 생각하고 오늘 쓰지 않는다면 더 이상 글은 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염두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113 윌리엄 진서는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은 무엇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덜어 내느냐에 달려있다고’고 한다.
⇒ 복잡한 생각들을 나누고 나누고 나누어서 정말로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간단한 하나의 메시지로 정리를 해나가야 한다.
-113 그렇다면 왜 글이 간결해지지 못할까? 첫째, 무슨말을 할지 아직 정리가 안 된 경우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의 글을 간결하다.
⇒ 왜 그동안 내 글이 간결하지 못했는지 알겠다. 확실하게 주제가 잡혀있지 않았기에 그저 나의 생각과 느낌을 늘여 쓴것외에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굉장히 꼼꼼하게 읽으셨네요.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백화점 쇼핑하듯이 프로그램을 섭렵하는 수강생들을 볼 수 있어요.
반면에
공저 한 번 해 보면서 개인책에 대한 요령을 익혀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래서 다시 한 번 깨달았지요.
많은 공부와 독서,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것들 중에서 내 것을 알아보고 내 체액으로 소화해 내서 내 것으로 응용실천하는 것,
즉 <자기화>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연구원 공부로 책 한 권을 쓸 준비는 되었다고 봅니다.
나의 주제를 설정한 후에 자료조사하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것이 진짜 자기화된 공부가 될 수 있으니
정진하셔서 반드시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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