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에달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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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첫책쓰기_구달리뷰#38
오병곤/홍승완 지음
위즈덤하우스
1. 저자에 대하여
오병곤
저자를 알게 된 것은 오래 전 언젠가 꿈 벗 모임 때 안면을 익히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그의 글을 접하면서였던 것 같다. 처음의 그에 대한 인상은 소탈하고 손이 부드러운 사람으로 기억된다.
2014년 봄, 내가 변경연의 10기 연구원이 되어 들어가니 그가 교육팀의 교장을 맡고 있었다. 그때부터 저자와의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되었는데 연구원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회사를떠나기3년전”이란 저자의 6번 째 책이 출간되자 저자는 그 책을 들고 나를 찾아왔다. 점심을 먹으며 그는 책의 첫 장에 “구달님, 떠남은 새로운 만남입니다. 구름에 달 가듯이 그렇게 내일을 준비해요”란 글과 함께 싸인을 해 주었다. 나는 그때 신이 나서 책에 서명을 해 주던 그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그때 나는 “아, 나도 언제 이런 저자가 되어서 이렇게 자신이 쓴 책에 싸인하여 선물하는 기쁨을 맞보려나.”하는 생각에 경외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책을 쓴 사람이면 무조건 존경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 후 연구원 오프수업을 거듭하면서 저자의 카리스마는 빛을 내기 시작했다. 그는 그의 평소 말처럼 촌철살인의 수업 관전 평에 능했다. 각 연구원들의 발표가 끝나면 정곡을 찔러 평을 하고 적절한 격려와 방향을 제시해 준다. 그간 몇 권의 책을 쓰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내공이 아낌없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자신이 구본형 사부를 가장 많이 닮았다고 자부하는데 (내가 보기엔 빛나는 이마 빼고는 별로 닮은 점이 없다) 수업을 이끄는 내공은 가히 연구원 1기 수제자답다.
수업보다 그가 더 빛을 발하는 대목은 수업 후 뒤풀이 술판이다. 잘 노는 자가 일도 공부도 잘 한다고 하는데 그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2, 3차는 기본이다. 항상 판이 벌어지면 술 잘 마시고 잘 놀고 마음에 드는 몇 명의 골수분자를 찍어서는 자기가 벌인 판으로 데려간다. 남자들이 대개 그렇듯이 저자 또한 2, 3차 술판에 여자들을 선호한다. 나는 그의 선발에는 자격미달인 듯하다. 우선 남자이고 술이 취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무엇보다 새벽형이라 술 마시고 조는 바람에 올빼미형 술꾼들에게는 괄호 밖이다. 여하튼 그의 깊은 인간관계 네트워크는 이런 술자리를 통하여서도 일부 구축되는 듯하다.
연구원 하계연수로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 버스패키지 여행으로 중세 성당과 성곽을 신물 나도록 보았다. 그가 말했다. “이런 여행 대신에 그냥 종일 골목길만 돌아다니면서 기웃거리다가 야외카페에 앉아서 와인이나 마시면 좋겠다.”그의 말에 완전 공감했다. 김광석이를 비롯한 7080 세대의 통기타 노래를 좋아하여 기타 치며 즐겨 부르는 그의 모습에서 같은 세대의 동지의식을 느낀다. 그는 공부, 일, 음악 3박자를 골고루 갖춘 풍류남아다.
눈빛이 살아있는 저자는 특히 미소가 매혹적이다
홍승완
선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기계발 및 경영 콘텐츠를 개발했다. 현재는 HRD 전문업체에서 개인과 조직의 성공을 돕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수련했고, 2007년에 성공적인 해외 공익기관의 경영과 혁신에 관한 심층사례집인 《아름다운 혁명, 공익 비즈니스》(공저)를 출간했다. 그 외 공저서로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가 있다. ‘무대 위와 무대 뒤를 아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배운 것을 현장에 적용하고 매년 100권의 독서와 100편의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마음을 파고드는 따스한 햇살 같은 책을 쓰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일생의 소명으로 삼고 있다.
2. 내가 저자라면
- 이 책의 핵심
첫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생의 첫 책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첫 책쓰기의 필요성과 이점부터 책쓰기의 과정과 방법, 출판까지 책쓰기의 전 과정을 망라하여 이미 첫 책을 낸 저자들의 비기를 아낌없이 전수해 준다.
- 이 책의 특징과 차별점은 무엇인가?
저자 자신의 산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발로 쓴 책이다.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간다. 저자가 직장인으로 첫 책을 출간할 때의 개인의 경험과 이 책의 기획과 집필, 출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 길라잡이 책으로 만든 범용성이 돋보인다. 저자의 체험이 녹아 있는 만큼 내용이 손에 잡힐 듯이 구체적이다. 특히 실제 저자들과 출판사 편집인들의 첫 책을 쓴 경험과 인터뷰를 실어 생생한 현장감을 살린 점은 차별적 포인트이다.
- 이 책의 구성은 탄탄한가? 일관성이 있는가? 신선한가?
이런 류의 방법론을 논하는 책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데, 중간 중간 저자나 촐판업자들의 인터뷰가 들어가서 스토리텔링의 역할을 하게한 구성이 좋다. 전체적인 구성도 흐름이 막히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재미없고 딱딱해 지기 쉬운 책쓰기 방법을 가르치는 책에 저자의 개인적 이야기나 인문학적인 감수성이 더해져 재미있기도 하니 그것 하나로도 이 책은 신선하다고 하겠다.
3. 나를 무찔러온 장절
추천사
나는 쓰면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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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동안 나는 내가 별로 잘할 수 없는 일을 하면 매일 시시하게 살았다. 그러다가 마흔세 살이 되어서야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그 일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리고 그 일이 아닌 다른 어떤 일이 이보다 더 기쁨을 줄 수는 없었다. 내가 비로소 작가가 된 것이다. 그리고 작가가 된 것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뭇 사내들은 마흔에 함몰 당한다. 의미의 소멸에, 지금의 초라함에, 인생이 저물고 있다는 초조함에, 그리고 이렇게 살 수 없다는 각오에도 불구하고 어쩌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하며 무릎을 꿇게 된다. 그 책을 통해 그는 자신을 발견했고 자신의 힘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였다. 나는 그에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첫 책을 쓸 수 있도록 도우라고 권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첫 책을 가지는 기쁨을 맛봄으로써 인생을 살아갈 힘을 얻도록 도우라고 제안했다.
6
독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스승들에게 배우는 작업이다. 생각하게 하고 깨닫게 하고 따라하게 한다. 그러나 쓰기는 명징하게 하고 창조하게 하고 쏟아내게 한다. 독서가 글을 소비하는 것이라면 쓰기는 글을 창조하는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은 문명의 시작이다. 글을 씀으로써 인류의 문명에 참여하는 것이다.
7
앞으로 자신의 세계를 가지려는 사람들은 쓰려고 할 것이다. 모두들 달려들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 댈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낸 지식을 소비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일, 그것의 바탕이 바로 쓰기 다. 쓰기는 지식을 창조 작업이다. 창조의 시대는 쓰기를 하지 않고는 주류가 될 수 없다. 미술과 음악 역시 언어다. 어떤 이야기를 물감과 악기를 도구로 사용해 형상과 선율로 표현하는 것이 미술과 음악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이야기를 가진 자는 누구나 쓰고 싶어한다.
프롤로그
나의 길을 찾고 나를 구원하는 책쓰기
9
우리가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책을 두 권 썼다는 것뿐이다. 그때 우리를 책쓰기로 인도했던 것은 답답한 현실이었다. 왜 이런 환경에서 아무런 목표도 없이 살아야 하는가? 이곳에서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가?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단초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위해 책을 썼다. 고로 우리 책의 첫 번째 독자는 우리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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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것을 자신과 무관한 걸로 치부하는 이유는 뭘까? 책 쓰는 즐거움을 맛보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다. 뽕 맛으로 느껴질 만큼 짜릿한 기쁨을 미처 느껴보지 못한 까닭이다. 수련과 훈련이 필요하며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재능은 그 다음이다. 책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쓰고자 하는 욕망과 이를 뒷받침할 성실성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면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써야 한다. 그래야 책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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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집필한 사람의 영혼과 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것들 남김없이 쏟아부을 각오로 써야한다. 자신의 이야기와 시장의 요구 사이의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되, 다만 자기 자신을 우위에 두어야 한다. 이 책의 첫 번째 목적은 책을 쓰고 싶도록 당신을 강렬하게 유혹하는 것이다. 책을 쓰는 동기부터 책을 쓰고 난 후 달라진 모습까지 상세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감동을 전해 주고 싶었다. 첫 책을 쓴 저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야 출판사에 의견을 가감 없이 실었다. 출판일기를 부록으로 실었다. 책쓰기의 난중일기인 셈이다. 세부적인 작업과 노하우, 책을 쓰는 동기부여에서부터 실천까지 일관성 있게 가이드해주고 싶었다.
1장 가치 찾기, 왜 책을 써야 하나?
변하지 않는 진실은 어떤 누구도 지속적으로 글을 쓰지 않고는 책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왜 책을 쓰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해야 한다. 분명하고 단호한 이유가 없다면 결코 책을 쓸 수 없다.
18, 나를 발전시키는 최고의 공부법
책을 쓰는 것은 어떤 주제를 체계적이고 목표지향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축적해 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손이 움직이는 대로 반드시 마음이 따라오므로 20분을 읽고 외운다해도 공들여 한번 써보는 것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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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경험을 책으로 써라. 책을 쓰는 데 글쓰기 능력은 그리 중요치 않다. 책은 손이 아니라 생각과 발로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20
첫째, 탁월한 성취 경험이 있어야 한다. 둘째 학습 능력이 있어야 한다.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기존의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하여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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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집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책을 씀으로써 우리는 세상에 나를 알리고 다른 사람의 머리와 가슴 속에 내 이름을 각인시킨다. 전문가는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책을 쓰면서 다양한 책을 읽게 되므로 자연히 문제 해결력이 커진다. 책을 쓰면 핵심을 요약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감동을 선사한다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다. 책을 쓰면 자신의 비전과 소명을 알게 된다. 몸이 실험도구다. 이상이 책을 씀으로써 얻게 되는 것들이다.
29 한비야
국제 홍보 회사에 들어간 그녀는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고 고속으로 승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세계 여행길에 올랐다. 쥘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아버지에게 약속했던 세계일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용기가 없었으면 못 했지요. 용기란 것이 어디서 나오겠어요. 어떤 일에 용기가 난다는 건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마음에 비례하는 것 같아요. 직장 그거 다 버릴 수 있는 거죠. 그 일을 하다 죽어도 좋다 싶은데 직장이 뭐 대수겠어요. 회사는 좋은 곳이 었지만 그냥 여러 직장 중에 하나일 뿐이잖아요.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당장 시작한다. 그것뿐이다. 중요한 것은 일의 결과보다는 과정이고 무엇보다 오늘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여행과 책쓰기를 실행에 옮겼고, 그 책을 통해 오늘날 그녀만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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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를 구원하는 방편으로 삼는 것이 좋다. 문제를 선명하게 정리하고 자료를 찾고 생각을 성숙 시키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렵다. 처자가 책쓰기란 탐구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의 단초를 얻은 책은 독자에게 열정을 불러넣고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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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면서 막연히 생각했던 꿈들이 점차적으로 분명해지는 것이다. 훌륭한 삶은 자신의 꿈과 소망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실히 따르는 것이다. 어떤 계기를 통해 자신의 꿈과 소명에 눈 뜨고 그것을 향한 설렘과 흥분을 일상으로 연결하는 것보다 위대한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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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책이다 책 예쁘지? 아빠가 회사에 다니면서 일년 동안 썼어. 나도 나중에 재미난 동화책 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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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출간한 내 인생의 역사적 사건으로 마치 다시 태어난 듯 했다.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그 때까지 나는 평범한 월급쟁이에 불과 했는데 새 책이 나오는 순간 나의 존재감을 확인했다. 세상에 내가 뭔가 할 말이 있었구나. 세상에 나를 표현하기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고 싶었다. 두 번째는 10년 넘게 일한 it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싶었다.
53-55, 한근태, 나는 책을 쓰면서 공부 한다
평소 일을 할 때 결과물을 모아 책을 만든다는 목표를 갖는다면 훨씬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이야기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다. 한국인 성공의 조건이다. 성공한 사람들 얘기를 쓰고 그들의 공통점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본 것이다. 책을 쓰면서 점점 관심 분야가 확대되고 뚜렷한 목표가 생겼다. 그래서 쓴 첫 책이 리더의 언어였다. 조직 내 소통과 관련된 책으로 이 책을 계기로 나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전문가로 인정을 받았다. 수 많은 기업과 최고 경영자 과정에 강의 초청을 받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내공이 깊어졌다. 책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 하는 생각도 확인했다. <구글대학에 없는 명언>이란 명언집을 냈다. 나는 원래 댓글이나 명언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머니투데이란 신문에 명언을 연재하기로 했다. 명언을 소개하고 거기에 대한 내 의견이나 사진을 쓰는 방식이었다. 요즘은 마음 다스리는 법, 고수의 특징, 격언, 유머, 재미있게 얘기 하는 법, 우아 하게 늙는 법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장 원칙 세우기, 어떻게 책을 써야 하나
좋은 책을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고 매일 써야 한다. 책을 쓰는 것은 즐거움과 괴로움이 뒤섞인 과정의 연속이다.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자기만의 원칙을 가슴에 품은 채 꿋꿋하게 나가야 한다. 자기만의 원칙은 책쓰기의 핵심이다.
60, 좋은 책을 골라 읽어라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 우리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고 행동의 변화를 주는 책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출간 되고 나서 1년 이상 지나지 않은 책은 절대로 읽지 말라고 말했다. 좋은 책을 읽고 나서 그 책과 연관된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독서법이다.
63, 독서노트를 써라
핵심 내용과 느낀 점을 정해 두지 않으면 십중팔구 잊혀지게 마련이다. 책 내용을 이해하고 숨은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독서의 기본이다. 둘째 재미있고 좋은 자료를 찾아라. 좋은 자료는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여 이해를 돕고 핵심을 명쾌하게 전달해 준다. 셋째 되새겨 보고 발전 시켜라. 내용3쪽+소감2쪽+저자되기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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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느낀 점과 떠오른 생각들을 메모해 둔다. 미리 저자에 대해 샅샅이 기록해야 된다. 훌륭한 저자는 책의 내용과 삶이 일치한다. 독자는 또 다른 저자다. 한 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또 다른 한 권의 책이 독자의 의해 쓰인다. 매력적인 글귀는 따로 표시해 두었다가 파일의 가나다 순으로 정리한다. 이것은 나중에 글을 쓸 때 큰 도움이 된다. 이는 아주 좋은 공부이면 내공을 쌓는 지름길이다. 평소에 가졌던 어떤 질문 목록에 어떤 답글을 끼워 넣는다. 그리고 이를 자신의 글쓰기 주제로 삼는다. 읽지 못하면 쓸 수 없다. 쓰지 않으면 깊어질 수 없다. 깊어지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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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선정부터 자료수집과 정리 최종 원고를 완성할 때까지 14 개월 정도 걸렸어요. 어떤 사람의 경험을 보면 길게는 18 개월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출판사의 편집 기간까지 합치면 한번 더 시간을 내줘야 하지만 편집은 전체적으로 출판사에서 알아서 하기 때문에 작가는 시간을 들일 일이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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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한 것, 그리고 내 안에 있는 것을 솔직하게 그려 보는 것이다.
그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솔직하게 표현하면 된다. 마음에 초점을 맞춰라.
86
감정이입이다. 다른 대상의 내부로 들어가 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작가는 묘사하는 인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의 몸 속으로 들어가서 세상을 보고, 그의 감각으로 세상을 느껴야 한다. 자신의 모든 감각에 집중해야 한다. 시각, 후각, 촉각, 청각 중 자신이 무엇에 민감하고 무엇을 잘 활용하는지 파악해 둔다. 사람이나 사물이 되어본다, 문학 작품을 많이 읽는다.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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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글감을 택하라.
멋지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글감을 발전시켜라.
모든 단어들이 빛을 발할 때까지 일년이고 이년이고 다시 써라.
그 다음에는 손톱을 깨물고 숨을 죽인 채 열심히 기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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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내가 언제 글을 쓰는지 궁금해 한다 회사에 다니고 일년에 두 권 정도의 책을 쓰고, 수많은 강의를 하고, 또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눈에는 내가 무척 바쁘게 보이는 모양이다. 하지만 나는 바쁘게 살지 않는다.
글은 출퇴근 하는 시간에 썼다. 틈틈이 썼다. 기자 노트라고 불리는 손바닥만한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 안에서 걸어다니면서 썼다. 재미있게도 좋은 아이디어들은 그런 곳에서 많이 떠올랐다.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내용을 컴퓨터로 옮기며 퇴고를 했다. 이렇게 작성된 글에 책을 읽으면서 좋아서 메모해 둔 인용구를 덧붙여 나갔다. 물론 글의 주제와 제목은 미리 정해 놓았다. 제목이 없으면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윤곽을 정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래서 책을 쓸 때는 가장 먼저 제목을 정했다. 그러고는 왜 이것이 중요한지에 관해 말하는 부분과 어떻게 그것을 할 것인지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으로 나누었다. 특히 왜 중요한지를 알려 주는 것은 중요했다. 사람들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것은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부분은 나만의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 원칙이란 다름 아닌 솔직함이다. 무슨 거창한 주제가 아니라 개인을 발전시키고 현명하게 살아가도록 돕자는 게 내가 책을 펴내는 이유였다. 조직은 힘이 세지만 개인은 힘이 약하다. 힘이 약한 개인이 현명하게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독자들은 꼭 자기 이야기를 읽는 것 같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앞으로의 책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굴을 쓰고 싶다. 헤르만 헤세나 미하엘 엔데처럼 내면의 풍성함과 삶의 의미를 전해주는 아름다운 글을 쓰고 싶다.
3장 구상하기 무엇을 쓸 것인가
101
좋은 글감을 구하기 위해서는 관찰자, 사냥꾼, 수집자가 되어야 한다. 예민한 사람은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노련한 사냥꾼은 자기에게 온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다. 부지런한 수집가에게는 글감이 우물처럼 흘러 넘친다. 글감 포착하고 사냥하고 수집하라.
115
대게 영감이 떠올라서 쓰는 경우 보다 쓰다보면 영감이 떠오르면 경우가 더 많아요. 창의성은 기존의 아이디어나 개념을 새롭게 조합하고 결합하는 과정에서 나오니까요. 새로운 만남을 위해서는 같은 분야보다는 낯선 곳은 탐색하는 게 좋아요. 아이디어를 탐색하면서 곧바로 기록을 하세요. 키보드로 치는 문장도 좋고 스케치도 좋아요. 이런 글들이 한편의 씨앗이 되거든요. 아이디어가 멋지게 진화해요.
119
아무 생각 없이 쓰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자판을 두들기다 마침내 살아남는 단 한가지의 무엇에 대해 쓰면 된다. 글은 샘물과 같아 많이 퍼낼수록 더 많이 솟는다. 글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자료는 무궁무진하다. 중요한 건 메모하는 습관이다. 매 순간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관심을 촉발하기 위해서다.
122, 관심상자
책을 읽을 때는 인용할 문장이나 책을 읽고 난 후 느낌을 관심 주제 폴더에 넣는다. 길거리 가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마찬가지로 폴더에 넣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이런 폴더를 관심 상자라고 하자.
키워드를 도출하여 이에 따라 자료 조사를 하면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평소에 관심상자를 만들어 두면 책을 출간한 후에도 굴곡 없이 계속해서 책을 쓸 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자료 수집이 시작된다. 정신과전문의 정해신는 <사람 vs 사람>이라는 인물평전에서 인물평을 쓰면서 해당 인물에 관한 기록은 하나도 남김없이 수집해 왔다고 한다. 이른바 땅굴 파기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쓸 거리가 분명해진다.
123
<생각의 탄생>은 매우 훌륭한 책이다. 책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화, 인용, 연구결과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어찌 보면 방대한 자료 수집으로 완성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좋은 자료를 충분히 수립하고 잘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제대로 된 자료 수집만으로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준 책이다.
129 쓸거리 선택 주제 선정 하기
지금 나는 이 주제에 대해 잘 쓸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 주제는 나의 가슴을 뛰게 한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주제다. 그렇다면 도전해 보자. 열심히 연구하고 치열하게 쓰자. 연구가 배움이고 글로 정리하는 것은 더 깊은 배움이다. 핵심은 이것이다. 책의 주제를 선정할 때 3가지 질문을 활용하라. 책을 쓰는 것 자체가 경험이고, 기술이다. 그것이 곧 능력이다.
쓰고 싶은가?
쓸 수 있는가?
써야만 하는가?
135
책을 쓰려면 가장 먼저 주제를 선정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 살아있는 경험이 담겨 있지 않은 책은 좋은 책이 아니다. 정말 큰 게으름은 똑같은 삶을 반복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136
목차를 보면 쓰고자 하는 책의 주제와 개념을 알 수 있다. 고시원 얻었다. 집과 고시원을 오가면서 하루 종일 책을 썼다. 어떤 책을 쓸지에 대한 밑그림이 잘 그려져서인지 3주 만에 초고를 완성했다. 회람을 돌렸더니 문제는 문체가 너무 딱딱해서 재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내 이야기가 누군가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137
첫 책의 주제는 현장 경험과 자신의 인생이 담긴 주제를 잡는 것이 좋다. 차별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138
책의 내용에서 자신의 경험이 3분의 1이고, 기존의 지식의 3분의 1 일이라면 나머지 3분의 1은 자신만의 새로운 상상이 가미되는 것이 좋다.
친구들에게 홍보를 돌려 피드백을 받아 보고 고쳐 나가는 것이 좋다. 당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고유한 삶을 살아 왔기에 당신만이 쓸 수 있는 책이 세상에 있다.
4장 기초 다지기 글을 잘 쓰는 방법은
139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핵심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쉽게 쓰고, 스토리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글쓰기의 능력은 훈련과 기술에 좌우된다. 연애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임하면 글쓰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즐거움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140
인간관계도 알고 보면 나와 다른 사람 사이의 공명이다. 공명을 하지 못하면 소통이 되지 않는다.
143
좋은 글이란 쉽고 재미있으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다.
이해하기 쉬운가?
재미 있는가?
가치 있는가?
152
좋은 스토리 = 낮섦 x 공감대
176-177
책을 쓰는 것은 돈을 적게 들이고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책을 쓰겠다는 계획 자체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일과 관련된 책을 쓰겠다고 다짐하면 지금 하는 일을 다시 바라 보게 된다. 우선 나는 책의 끝을 생각한다. 나는 이것을 책을 시작하는 첫 머리에 즉 서문에 담는다. 끝을 알고 있는 저자가 그 끝을 모르는 독자를 이끌고 간다. 중간지대는 나도 모른다. 온갖 모험과 진통과 위험 속에서 이야기는 제 스스로 갈 길을 찾아간다. 이것이 묘미다. 나는 고삐를 쥔 채 이 이야기가 제 스스로 갈 길을 찾아가게 놓아둔다. 목차를 이정표와 고삐로서 먼저 정해두지만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수없이 내용을 고쳐 쓸 때 내 책의 맛은 조금씩 점점 깊어진다. 생각해 보아라. 내 마음대로 빠져들 수 있는 세상이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것을 어떻게 포기할 수 있겠는가?
내가 모든 것을 조율한다. 자유롭다. 작가는 자유직이란 것, 이것이 최고의 매력이다. 따라서 첫 책은 자기가 쓰고 싶은 책을 쓰라고 권하고 싶다. 자유의 맛, 그 맛을 맛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새벽에 머리가 가장 맑을 때 두세 시간 집중적으로 쓴다. 매일 꾸준히 쓰기 때문에 일년에 내가 만족하는 수준의 책 한 권을 낼 수 있다. 매일 운동해야 몸이 풀리듯 매일 글을 쓰지 않으면 내 정신도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
5장 기획하기, 어떤 전략을 세울까
179
책을 쓰기 위한 전략은 요리로 따지면 요리와 같다. 콘셉트, 제목, 문체, 독자, 목차가 전략의 주요 재료다. 이런 재료들이 따로 놀면 좋은 책을 쓸 수 없다. 맛있는 책은 차별화된 콘셉트와 그것의 정수를 닮은 제목에 단단히 손을 붙잡은 채로 독자가 함께 춤을 춰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목차 안에서 이루어진다.
181-182
좋은 책은 콘셉트가 좋다. 콘셉트는 아이디어가 구체화 된 것이다. 즉흥적으로 떠오른 생각이 아이디어라면 그 아이디어를 정교하게 다듬고 숙성시킨 결과물이 콘셉트다. 콘셉트는 아이디어의 창의적 산물이며 결과인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누군가 이미 다했을 가능성이 크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기존의 개념들을 다르게 접근하고 서로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분석하기 - 책을 쓸 때는 쓰려는 분야의 출판 동향, 타깃으로 삼은 독자, 그리고 자신의 경쟁력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경쟁도서 분석
벤치마킹할 만한 책을 찾아내어 분석해야 한다. 그런 다음 자신이 쓸 책의 차별성을 어떻게 부각시킬 것인지를 연구한다.
183, 타깃독자 분석
독자는 고객이다. 고객을 명확히 정의한 후 그들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무엇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때 구체적인 독자를 선정하고 독자 프로파일을 작성하면 유용하다.
184
책을 쓰는 사람은 독자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어떤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관해 고민 해야 한다. 이 책의 주 독자는 공부하는 직장인, 즉 셀러던트이다. 이 책은 자신의 경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하기를 열망하는 그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책쓰기라는 것을 같은 직장인 입장에서 알려준다.
자신의 경쟁력 분석
책을 쓰면서 많이 배운다는 점을 감안하여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우리는 이 책의 콘셉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저자들이 직장인 임을 밝히자. 우리의 경험을 살려 정말 일하면서도 책을 쓸 수 있음을 보여주자.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심어주고 첫 책의 목적을 차별화하자. 첫 책을 쓴 저자들의 상황과 출판사의 출간의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자. 단순히 책 쓰는 방법을 전달하는 정보제공 차원이 아니라, 책쓰기의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감동을 주자. 책을 쓰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과 노하우에 대해 체계적으로 가이드 해주자.
187
출판사 입장에서 중요한 콘셉트는 어떤 것일까?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고, 타깃 독자의 범위를 좁힌 뒤에 출판 상황을 분석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자신이 쓸 책의 차별화된 장점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야 출판사를 설득할 수 있습니다. 실용 서적일수록 저자의 지명도 보다는 콤셉트가 중요합니다. 쓰려는 분야의 책 중에 벤치마킹할 책을 한두 권 정해서 곁에 두고 봐야 합니다.
책을 써야 한다는 절실함 만으로는 좋은 책을 쓰기 어렵다. 어디로 갈지가 명확해야 한다. 콘셉트는 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이자 비전이다. 콘셉트를 잘 잡아야 책이 술술 써진다. 콘셉트는 책의 뼈대인 목차를 세우는 지침이 되고 책의 내용을 좌우한다. 먼저 콘셉트를 차별화하라. 그것이 당신 책에 생명력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190
제목을 잘 짓기 위한 비결 중 하나는 신문의 헤드라인이나 광고카피를 필사하는 것이다. 책에서 약 50개의 핵심어를 추출하여 이리저리 조합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제목 추출을 위한 도구: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저자의 주장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제목이면 좋은 제목이다.
195, 목차가 정교하면 책이 단단하다
책쓰기에는 콘텐츠를 구성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다. 책을 하나의 건물로 본다면 목차는 건물의 설계도다.
196
책을 쓸 때는 글쓰기 실력보다도 목차를 어떻게 구성하는냐가 더 중요하다. 이 단계를 마치면 책의 절반 이상은 완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차가 탄탄하고 짜임새 있으면 명쾌하고 호소력 있는 책이 나올 확률이 높다. 다산은 목차의 주요성을 선정문목이라고 하여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문목, 즉 목차를 먼저 정하라고 했다.
목차를 구성하려면 먼저 책의 컨셉트가 명확해야 한다. 목차는 컨셉트와 연관되며, 좋은 책은 탄탄한 콘셉트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목차와 콘셉트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책의 콘셉트가 정해지면 개략적인 스토리를 짠다.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책은 특히 이 단계가 중요하다. 그런 다음 콘셉트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간략하게 목차의 개요를 작성한다. 그리고 목차 항목별로 자료를 수집하여 검토하고 분류한다. 분류된 자료를 참조하여 세부적인 목차를 만들고 각 항목별로 들어갈 키워드를 뽑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대략의 목차가 만들어 지면 탄탄해 질 때까지 다듬는다.
197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의 행동과 감정을 시간을 두고 관찰하는 것이다.
스토리 짜기
책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어떤 식으로 꾸며야 독자의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 우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201
목차를 구성할 때 항목별로 개요나 핵심 메시지를 함께 기록하여 원고 내용의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 또 목차에 집필일정을 반드시 기록하여 진행과정을 점검해야 한다. 최종 완성된 목차는 목차는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보고 고쳐야 한다.
다른 책의 목차를 유심히 보고 재구성하는 연습을 하라. ‘나라면 이렇게 목차를 만들 텐데’라는 마음으로 목차를 고쳐라.
207
구성이 탄탄하면 글을 풀어 나가기가 쉽지만 상대적으로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 이때 문체가 힘이 있으면 읽는 재미가 배가된다. 자신만의 문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한다. 문체는 글의 스타일이자 글의 맛이다. 문장이 옷이라면 문체는 옷의 색깔과 모양이다. 중요한 것은 개성이다.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인 문체를 찾아라.
209
자기 개성을 담은 신명 나는 문체를 찾아야 한다. 문체를 만드는 것은 곧 자기를 발견하는 것이다. 짧고 명료하게 써라. 그림같이 써라.
211
문장력; 주어와 술어를 일치시킨다. 조사를 정확하게 사용한다. 부사를 남발하지 않는다. 접속어를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 긴 문장은 단문으로 나누어 쓴다. 호흡이 가빠지거나 소재가 바뀌면 문단을 나눈다.
212
책쓰기의 핵심은 문체가 아니라 주제 선정과 목차 구성, 그리고 콘셉트이기 때문입니다. 문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만 실행하면 된다. 많이 읽고, 쓴다 그리고 깊게 생각한다. 문장은 훈련의 산물이다. 딸 흘린 만큼 좋아집니다. 문장력이 좋아지면 그 속에서 자신의 고유한 문체도 자연스레 나옵니다. 그러니 많이 써라.
215
주제는 내가 잘 아는 것으로 한정한다. 어떤 형태로든 나의 경험담을 많이 담아낼 수 있는 것으로 한정한다. 둘째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 하듯이 쓴다.
6장 집필하기, 이제 한번 써볼까
책의 주제와 전략을 정했다면 남은 것은 쓰는 일뿐이다. 서문은 독자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원고 한 절 쓰기는 책쓰기 전체 과정의 축소판이다. 서론은 유혹적이어야 하고 결론은 여운이 남아야 한다. 초고는 말 타고 내달리듯이 한 걸음에 쓰고, 고쳐 쓰기는 소가 밭을 갈 듯이 천천히 써야 한다.
224-225
원고 한 절 쓰기를 위하여 보통 자료는 열 배 정도 수집한다. 대체로 2-3쪽 분량의 원고 하나를 작성하려면 세 개의 키워드가 필요하다. 선별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좀더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하는데, 세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 측면을 고려하면서 논리적으로 전개하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다. 첫 책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를 구원하는 실마리를 찾는 게 중요하다.
227
서론; 독자의 마음을 겨냥하라
본론; 독자의 마음을 향해 나아가라
결론; 독자의 마음을 관통하라
예화나 사례로 글을 시작한다. 전개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핵심을 간략히 정리한 다음 이 이야기가 주는 이익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228
단순히 글만 계속되면 지루할 수 있으므로 사진이나 이미지를 활용하여 시각적 이해를 돕는 것이 좋다. 팁이나 체크리스트, 원고 요약 등을 추가하면 글의 구성이 훨씬 탄탄해진다.
글이 도무지 써지지 않을 때는 자료를 수집하거나 글의 얼개를 짜본다.
230
책쓰기는 “콘셉트 잡기 -> 서문 쓰기(스토리 구성) -> 목차잡기 -> 초고쓰기 -> 퇴고하기”
231
일단 이야기의 윤곽이 잡히면 가능한 빨리 초고를 써낸다.
232
대략 일주일에 한 꼭지를 쓴다고 생각하고 일정을 세워야 한다. 자료수집에 2일, 원고쓰기 3일, 피드백 받기 1일, 수정하기 1일로 배분한다.
234-242, 유혹하는 서론과 여운 있는 결론 쓰기
서론은 독자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만큼 충분히 인상적이어야 한다. 본문으로 가는 도약판이 된다.
Ex. 사례를 든다, 인용문으로 시작한다, 핵심 메시지나 결론부터 제시한다. 질문을 던진다.
글을 마무리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요약과 전망이다.
첫 문단에서 독자의 호기심과 관심을 일깨우고 마지막 문단에서 호기심과 통찰을 남기자.
내가 독자라면 첫 단락을 읽고 계속 읽을 마음이 들까? 내가 독자라면 마지막 문단을 보고 미소 지을 수 있을까?
244
핵심 메시지나 결론부터 써두고, 그 주제에 대해 할 말을 다했으면 멈추세요.
247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걸레다. 노인과 바다를 200번이나 고쳐 쓴 것으로 알려졌다. 구양수의 경우, 글을 지으면 가장 먼저 벽에 붙여놓고 시간이 나는 대로 고쳤는데, 어떤 글은 마지막 완성 단계에 이르러 초고 중 단 한 자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전설 같은 일화도 전해진다.
250
첫 번째 고쳐 쓰기에서는 전체적인 그림(주제와 뼈대)를 조망하고, 두 번째는 글의 흐름(문단)을 살피고, 세 번째는 글의 기본 단위(문장과 단어)를 정돈하라.
실제로 일필휘지한 글이 좋은 경우가 적지 않다. 고쳐 쓰기는 창조라,기 보다도 정리정돈이므로 한 번에 끝내기 어렵다.
초고를 쓸 때는 창작가이자 예술가가 되어야 하고, 고쳐 쓰기를 하는 동안에는 비평가이자 편집자가 되어야 한다. 초고는 집짓기에, 고쳐 쓰기는 실내장식에 비유한다. 실내장식은 집짓기보다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더 많은 정성과 세심한 공이 들어 간다. 고쳐 쓰기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253
처음 책을 쓰는 사람들은 책을 쓰겠다는 것보다 칼럼을 여러 개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각나는 주제에 대해서 A4용지 두 장 정도 분량의 글을 여러 개 써보는 것이다. 그렇게 쓴 글들이 50개 정도 모이면 한 권의 책을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길지 않은 글로 명 개씩 써보고, 완성된 글들을 몇 개의그룹으로 묶어본다. 그렇게 묶은 글들에 콘셉트를 부여하고, 부여한 콘셉트에 필요한 면 가지 자료와 정보를 추가로 검색해 수집하면 한 권의 책이 되는 것이다.
254
언제부터인가 나는 3C를 생각하며 책을 쓰고 있다. 3C는 콘셉트Condept, 콘텐츠Contents, 크리에이티브Creative다.
7장 출판하기, 어떤 출판사가 좋을까
책과 독자 사이에 인연이 있듯이 저자와 출판사 사이에도 인연이 있다. 능력있고 믿을 수 있는 출판사를 만나면 출판 과정에 수반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출판사를 고르는 눈을 가져야 한다.
257
첫 번째 기준은 저자와 책의 내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다. 무명작가의 원고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출판사는 또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 네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간일정보다 중요한 것이 품질이다. 원고를 저자만큼 꼼꼼하게 읽는다. 저자의 의견을 듣는 데 소홀함이 없다.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개진한다. 두 번째 기준은 해당 출판사의 차별화 된 역량이다. 사람마다 강점이 다르듯이 출판사도 각각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편집과 디자인을 잘하는 출판사가 있고, 마케팅과 영업으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출판사도 있다. 출판사의 이름, 즉 브랜드가 강점인 곳도 있다. 그런 출판사는 대부분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많이 배출한 곳이다. 그만큼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의미다.
세 번째 기준은 내 책과 출판사의 궁합이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출판사는 대부분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다.
259-260
내용이 좋으면 거절할 리 없다는 생각으로 책을 계속 써내려갔다.
매력적인 원고를 쓰면 어떤 출판사든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출판사,가 첫 번째 독자라고 생각하고 출판사를 끌어 당기는 전략을 짜야 한다. 출판사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독자의 눈에 들 수가 없다.
260-261, 출간계획서
출간계획서를 작성하라. 계획이란 사건의 발생 순서를 미리 정하여 적어놓은 것이란 단어에 주목하라. 글로 정리해야 책쓰기 작업이 분명해 진다.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출간계획서를 써두면 나중에 출판사와 접촉할 때 좋은 설득 무기가 된다. 출간계획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 책 제목과 부제
- 저자소개
- 예상독자_독자에게 주는 이점을 함께 적는다
- 출간목적_이 책을 왜 썼는지 핵심적인 집필 동기를 적는다.
- 집필 원칙_책을 쓰는 자세와 원칙을 적는다.
- 콘셉트_이 책의 차별화 포인트를 기술한다. 유사의 책과 다른 점을 명확히 부각시켜야 한다.
- 서문_책의 콘셉트와 전개 방향을 서술한다. 출판사를 끌어당길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야 한다. 서문이 시원찮으면 바로 거절당한다.
- 목차_장-절 등의 형식을 순차적으로 적는다. 절마다 내용을 서너 줄로 요약해도 좋다.
- 분량_총 페이지 수, 글자 크기, 여백 등 원고의 외형 정보를 적는다.
- 일정_집필 일정을 개략적으로 기술한다. 초고 작성과, 수정 기간, 그리고 출간 희망일 등을 적는다.
- 기타_출판사에 원고를 보낼 때는 서문과 목차, 샘플 원고를 별도로 첨부한다.
263
도서전에 참가하라. 역량있는 신인을 발굴하겠다는 출판사와 좋은 출판사의 기획력을 얻으려는 예비작가와 만나는 장이다. 저자 소개 자료와 더불어 쓸 책의 주제와 제목, 목차, 서문, 그리고 원고 한 꼭지를 준비하여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해 보라. 출판사는 역량있는 신인 ,저자를 발굴하고 싶어한다. 책을 내기가 용이해진 시대에 출판사에서 역량있는 신출내기 저자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267
책에 인용한 문구, 사진, 그림 등은 반드시 출처를 명시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사전에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267-268
인세율은 보통 8~10퍼센트, 지급방법은 판매부수 또는 발행부수 기준이 있다. 저자명의로 사면 보통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71
어떤 편집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책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273
철학이 있는 편집자는 책과 출판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이고, 이 일을 통해 세상에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분명히 안다. 그들은 자신이 내고 싶은 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열정이 있다.
285, 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라 – 고즈윈 대표 고세규
286 오병곤
책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3단계를 거친다. 1/책을 쓰는 동기를 확실히 한다. 2/책을 읽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글을 쓰는 과정으로 넘어가는 단계, 3/그렇게 쓴 글을 모아 책을 출간하는 단계.
286-287 고세규
<민희, 치즈에 빠져 유럽을 누비다> 30대의 여성이 공대에 갔다가 재미없어서 학교를 그만두었다. 한동안 방황하고 직장도 그만두고 싶어했죠. 그러다가 치즈를 좋아하게 되고 거기에 빠져 유럽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3년 동안 직장에 열심히 다니며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럽으로 떠났지요. 그 이야기를 블로그에 썼는데 우리가 그걸 보고 연락을 했죠. 그런데 책을 내고 나서 저자는 어느 순간 치즈 전문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의도 들어오고…
치즈 여행이란 독특한 콘셉트도 있었고, 한 여자의 과감한 도전도 있었고, 여행이란 시대적 흐름도 있었고, 이런 것들이 딱 맞아떨어진 거죠.
사실 유명 저자보다 첫 책을 쓰는 저자가 더 매력 있습니다. 사실 다른 출판사에서 책을 내고 있는 저자는 섭외가 잘 안됩니다. 새로 발굴한 저자의 첫 책을 내게 되면 나름대로 도전의식도 생기고 , 저자와 지속적으로 유대를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288
1/주제의 신선도는 아주 특별한 걸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편적인 것 속에서 차별화를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2/두 번째로 목차와 몇 개의 꼭지 원고를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목차는 책으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3/전달하는 메시지에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말하려고 하는 것이 분명해야죠. 우리는 글이 재미없거나 문장력이 떨어진다 해도 걱정 안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인가 다른 이야기를 차용한 건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289
자기 분야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책에서 만큼은 자기 시각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죠. 전문성이 이뤄지려면 자기 삶이 투영되어야 합니다. 최소한 자기 삶에서 그런 것을 체험하고 그게 책으로 녹아 나온다면 좋은 책이란 건 분명합니다.
291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야 한다. 자기 책이 얼마나 팔릴 수 있을지는 옆집 아줌마, 아저씨에게 읽어보라고 했을 때, “어, 이거 재미있겠네”라는 반응이 나오면 확실합니다.
292
5000부면 괜찮고 대중성이 있는 책입니다. 자기 책을 광고 카피로 자꾸 이야기해 보는 게 좋아요. 제목이 섹시하면 출판사가 확 넘어 갑니다. 저자도 섹시한 제목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제목 하나로 1만부 10만부 거뜬하죠.
출판사를 유혹하는 제목을 구상해 보고 책의 콘셉트를 카피로 말해 보는 겁니다.
293
마지막으로 서문이 아주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서문과 목차를 먼저 봅니다. 자세하고 설득력 있게 좍 풀어주는 겁니다.
블로그를 활용하면 마케팅도 되고 출판사를 유인하기도 좋습니다.
295
풍부한 컨텐츠와 콘셉트만 확실하면 괜찮습니다.
297
첫 책이라도 책을 내는 저자를 최고라고 믿는 출판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내 책에 정성을 쏟아줄 수 있는가? 책의 품질과 만드는 사람들의 상상력이 얼마나 풍부한가?
298
출판하는 책을 보고 자기 책과 어울리는 지를 판단하길.. 인터넷에서 특정 출판사의 책들을 출간일 기준으로 검색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판사의 홈페이지 분위기를 보는 것도 좋다. 독자가 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 하나를 만들어라.
301 에필로그
책을 쓴다는 관점에서 책을 읽어야 한다. 저자의 관점에서 책을 바라보며 내가 저자라면 어떻게 쓰겠다는 것. 이러한 독서는 장차 내 책에 활용할 소재나 아이디어, 인용문 등 구체적인 자료를 발굴하는 작업. 주제를 마음에 품고 그와 관련된 책을 1년 정도 꾸준히 읽고 정리하면 책을 쓸 때 큰 도움이 된다.
2/자신만이 쓸 수 있고 쓰고 싶은 주제와 콘셉트를 잡아 튼튼한 목차를 만들어야 한다. 좋은 책은 빛나는 콘셉트와 전체를 꿰뚫는 목차를 가지고 있다.
302
1년은 책을 읽고 정리 하고 내공을 키우고, 다음 1년은 주제에 대해 한 꼬지씩 쓰는 연습을 하면서 책을 구상하라. 3년 차에는 콘셉과 목차를 튼튼히 세우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원고를 써라.
303
모든 인간의 삶은 저마다 한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다. 자신에게 책 한 권 선물해보고 싶지 않은가?
321
나는 마흔을 넘기면서 무기력증에 오랫동안 시달렸다. 숨을 깊이 쉬면 가슴이 아팠다. 나는 이 과정을 내 인;생의 2막을 위한 통과의례쯤으로 여겼다. 전환과 변곡을 통해 조화와 균형이라는 서막을 열라는 계시로..
삶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면 고통에도 의미가 없을 수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책을 써야 그것이 내게 보답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책을 쓰면서 나는 내 삶을 총체적으로 들여다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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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_찰나리뷰#37 ![]() | 찰나 | 2015.01.05 | 2534 |
4458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어니언 | 2015.01.05 | 2347 |
4457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수정 중 | 종종 | 2015.01.05 | 2168 |
4456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에움길~ | 2015.01.05 | 2533 |
4455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왕참치 | 2015.01.05 | 2428 |
4454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앨리스 | 2015.01.05 | 2197 |
4453 | 나는쓰는대로이루어진다_구달리뷰#37 [2] | 구름에달가듯이 | 2015.01.05 | 2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