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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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벗 김달국 선배님께서 《나를 다스리고 세상과 친해지는 유쾌한 인간관계》의 개정증보판을 내셨습니다.
성실한 작가의 모습을 직접 실천하시는 선배님께 두손모아 갈채와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때로는 비정하고 차가울 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자존감을 키우며 점점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가기,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으며 충고.비판.거절하기, 화.걱정.두려움을 다스리는 힘, 조조 또는 마키아벨리처럼 조금은 냉정하면서도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법 등을 살펴본다.
‘유쾌하게 세상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부드럽고 재미있고 우아하게 다가갈 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함부로 인연을 만들지 말고 적당히 거리를 두는 삶,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유머감각을 키우는 능력,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얻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먼저 저의 책소개 글을 올려주신 박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성원해 주시는 연구원과 꿈벗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상처는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지 먼 사람에게서는 잘 받지
않습니다.
상처는 사소한 일에서 받지 큰 일에서는 잘 받지 않습니다.
주변에 상처를 받고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가 이런 책을 썼다는 것은 저 또한 상처받는 일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 책은 저를 위한 책이기도 하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남을 의식하며 자기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2003년부터 매년 한권씩 책을 내다보니 이번이
13번째 책입니다.
일년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하면 책 한권을 쓸 수 있습니다.
책이 저의 1년간의
성적표입니다.
책을 쓰지 못하고 1년을 넘긴 해도 있습니다.
그때는 저에게 큰 일이 일어났던 해입니다.
2005년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지었고,
2013년은 구본형 선생님이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그때는 도저히 책을 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이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고 즐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게 느껴질 때가 있고 악마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세상이나 사람이 바뀐 것은 아닌데 그렇게 보이는 것은
나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를 익사시키는 것은
'물'이 아닙니다.
다만, 익사하는 '사람'이 수영에 미숙할 뿐입니다.
삶은 우리를 괴롭히거나 속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기술이 부족할 뿐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로부터
나를 지키고, 나아가 타인과 더불어 나의 길을 성공적으로 가는데
저의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