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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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온’
묻는다. : “ 왜? 공부를 하니? 그렇게 죽도록 힘들게? ”
답을 듣다 : “ 대학에 갈려구요... 제 꿈은 대학교수가 되는 거거든요..”
반응하다. : “그렇구나!”
그리고 대응한다 : “ 난 말야, 펜싱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잘 알고 싶고 잘 다루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서 공부를 한거야. 박사학위는 그냥 그 목적을 위한 최소한의 증거지!“
이유를 듣다 : “ 안정된 직장이 없으면 행복할 수가 없어요!”
다른 견해를 말하다 : “ 아니, 안전하다고 믿는 확신을 가질 수 없으면 행복하지 않지! ”
주장을 듣다 : “배가 고프면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어요, 꿈은 그저 배고픔을 달래주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장을 설명하다 ; “그건 맞아,.. 그러나 배고픈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야.
살기 위해서 배고픈 것을 해결하는 거지,,, “
상대적인 대응을 듣다 : “그게 그거 아닌가요? ”
차이를 주장하다 : “ 다르지, 아주 작지만 아주 큰 차이가 있지!”
반응할 수 없는 반응 : “? ...”
차이를 설명하다 : “ 넌, 그 배고픔을 해결하면 또 다른 배고픔이 생기겠지... 그리고
그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 또 배고파하며 살거야,“
유보한 반응 : “..."
다시 주장하다 : " 꿈, 희망... 그 살고 있는 이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그 꿈과 희망으로 가는 여정이지, 그래서 '만남'도 '떠남'도 없고 '있다' '없다'도 아니지...
삶 자체가 목적으로 가는 여정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목적으로 가는 과정이 되는 것이지!“
..... 이야기는 그렇게 진행되었다.
언제부터인가 ..... 그 끝은 언제나, '마음의 평온' 이다.
다시 묻다 : 힘드니?
답을 듣다 : 당연하죠~ 힘 안들이고 어떻게 잘 할 수 있겠어요...
배우다 : 그래, 니 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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