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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13년 4월 15일 11시 37분 등록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언제고 만나고 싶을땐 뵐 줄 알았는데....

또 이번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며 깨닫습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그러니, 하고 싶은 말이나, 일은 언제든 그때 해야 한다는 걸~~~

 

고전읽기를 통해 알게 된 선생님의 놀라운 인문학적 식견이나 삶의 자세에

부러움과 본받고 싶은 맘을 가지고 있어서,

선생님의 부고는 해머로 뒤통수를 맞은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온라인 상에선 언제나 소심해 댓글은 늘 남의 일이었는데...

어떡하든지 선생님의 영면에 대한 맘 전하고 싶어 이렇게 몇 글자 부려놓습니다.

하루하루 영혼을 불사르듯 사셨을 삶이었기에 이토록 빨리 가시는 것이겠죠?

어제, 오늘.....

선생님의 부고에 관한 기사글만 올라오면 저도 모르게 클릭합니다.

아, 일면식 없는 독자도 이렇게나 가슴이 아픈데...

선생님의 가족들은 또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그저, 눈물만 나옵니다.

그러나,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그말을 전합니다.

세상은 함께 사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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