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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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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 01시 45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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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도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색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있든 없든 좋은 말들 그리고 평소에 쓰지 않는 고상한 말들 섞어 가며

마치 평소와는 전혀 다른 , 고상한사람이 된 마냥 행동해야 한다는

어쩌면 기도에 대한 선입견일지 모르지만 그런 강박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교회에 나가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아직까진 큰 감흥이 없는 편이구요.

그렇기에 제 일상 속에 기도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생기고 함께 밥을 먹기 시작한 이후로

다소의 어색함을 참아가며 짧은 기도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너무도 풍족해진 사회에서

그 풍족함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그것이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 의중이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당분간은 이런 의식을 계속 치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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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교회에서 기도시간가 끝난 후

선생님이 기도시간에 눈을 뜨면 벌을 받는다는 말을 하고

눈뜬 사람 손들라고 했을 때

손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기도자체보다 이러한 시간을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

 

여섯장의 마음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한 주를 보냅니다.

또 한주가 지나가는군요....

 

이제 봄이 오는 것을 질시하는 마지막 추위였으면 하는데

봄이 와서 바쁜일이 조금 마무리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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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얼마나 필요한지 느껴지네요.

 

형수님 밥 많이 드시라고 전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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