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242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아침
정현종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
풋기운!
운명은 혹시
저녁이나 밤에
무거운 걸음으로
다가올는지 모르겠으나,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
새해가 되니 기분이 좋다. 왜 그런가 했는데 새날 풋기운 때문인가 보다. 아, 그대도 이런 말을 했었다. 뒤돌아보게도 하고 새롭게 기쁨을 느끼게도 하는 하루, 한달, 일년이라는 마디가 있어서 좋다고.
그렇구나...이런 느낌이구나.
일년의 아침은 언제까지 일까? 1월 한달? 분기별로 해서 3월까지? 이렇게 신나고 기분 좋은 아침이니 최대한 길고 길게 잡아야지. 그리고 또 매일의 아침이 있으니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운명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해 봐야지.
그대와 나의 발걸음에 신비할 만큼 놀라운 우연만이 가득하기를!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89 | 교육(4) - 영성과 교육의 장을 펼치며 | 이종승 | 2006.03.28 | 1950 |
3988 | 2007년 책 첫머리 [1] | 김귀자 | 2006.05.10 | 1950 |
3987 | 김종원이면 충분하다 [3] | 김종원 | 2006.09.06 | 1950 |
3986 | [1] 늦은 가을에 [2] | 써니 | 2006.12.14 | 1950 |
3985 | 칼럼001 꿈을 위하여 [1] | 양재우 | 2007.03.12 | 1950 |
3984 | 주간칼럼9-비즈니스와 재미가 만나는 곳 | 박노진 | 2005.05.23 | 1952 |
3983 | 월드컵 16강 탈락을 축하한다. [2] | 정재엽 | 2006.06.28 | 1952 |
3982 | 슬럼프는 이렇게 퇴치하라! [1] | 정재엽 | 2006.12.29 | 1952 |
3981 | [13] 살랑살랑 봄바람 [2] | 써니 | 2007.01.04 | 1952 |
3980 | [57] Can을 출시하는 사장의 마케팅 일설 [6] | 써니 | 2007.11.16 | 1952 |
3979 | 세상엔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2] | 김성렬 | 2006.07.26 | 1953 |
3978 | 재능해석 결과보고서-온라인 버젼 [1] | 이기찬 | 2007.04.23 | 1953 |
3977 | 복귀 [6] | 暻山경빈 | 2006.12.12 | 1954 |
3976 | 기도에 대한 회고 [2] | 기원 | 2007.05.03 | 1954 |
3975 | 청계천에 흐르는 봄 [5] | 여름 | 2007.04.27 | 1957 |
3974 |
딸기밭 편지 7 / Happy new year ![]() | 지금 | 2010.02.14 | 1957 |
3973 | 내가 쓰고 싶은 첫 책-(좋은말사전) | 도명수 | 2006.05.03 | 1958 |
3972 | 가슴이 턱하고 [2] | 한정화 | 2007.06.01 | 1959 |
3971 | 읽기 > 쓰기 [6] | 경빈 | 2006.07.05 | 1962 |
3970 | 향기로운 사람들.. | 모모 | 2007.03.08 | 1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