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아난다
  • 조회 수 88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0년 5월 19일 07시 09분 등록

말이 필요없을 것 같아.

어제

바람을 따라간 편안한 산, 안산.

깜짝 놀랐어.

노래가 들려왔거든.



KakaoTalk_20200519_071605972.jpg


메타세콰이어 합창단의 노래소리를 꼭 들려주고 싶었는데...동영상이 안 올라가네.

그래도 궁금한 너라면 여기!



그날, 목소리를 열어준 건 메타세콰이어 뿐만이 아니었어.


4. 프레임 활용 썸네일.jpg



물론 진짜 게가 한 말인지

확인할 길은 없어.

하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

그 목소리들 덕분에

내 안에 오래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반짝!반짝!

깨어나고 있다는 것을.




편지 2.jpg



나뭇잎이 바람에 반짝이는 소리

춤이 바로 노래가 되는 숲의 마법!

너였니? 너니?

한 걸음 걸음마다

조금씩 다른 향기

그 향기의 주인공을 찾아보려는 탐색

그러다 이내

나도 함께 향기가 되기로

숲의 춤과 노래가 되기로

이제 그만 관찰자를 벗고

우주의 리듬에 몸을 내맡기기로

아주 오래 전부터

이미

그래왔음을

이제 그만 받아들이기로

2020. 5월의 어느날

안산 메타세콰이어 숲길에서

우리들.jpg


국화차.jpg



이런 나를 깨워준 바람

고마워

마니, 마~~니, 마니~^^♡


이전글 : 아난다, 일상의 오르가즘

블로그 :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 변경연에서 알립니다 ---


1. [출간소식『어느날 갑자기 가해자 엄마가 되었습니다』 정승훈 저

2015중학교 3학년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소년재판까지 받았던 경험을 계기로 상담사로 활동하게 된 저자 정승훈의 수기입니다학교폭력 가해자 부모가 쓴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특수폭행(집단폭행가해자가 되고아이와 함께 학교폭력위원회경찰서검찰청법원까지 거치며 겪은 경험과 그 이후 학교폭력 상담사로서 학교폭력 당사자와 그 부모들과 상담을 하면서 깨달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학교폭력 피해자들과 목격자들을 위한 정보도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http://www.bhgoo.com/2011/859878#6


2. [모집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41기 지원 안내

함께 성장인문학연구원 정예서 원장이 <치유와 코칭의 백일쓰기 41기를 모집합니다‘나’ 를 글로 쓰기나를 향한 백 개의 질문나아가 책쓰기를 통해 나를 찾아 가는 치유와 코칭의 백일쓰기로 ‘나의 신화 완성하기’ 과정입니다삶을 전망하는 방향성이 선명해집니다혼자 습관 만들기가 어려운 분이나 한 가지 일을 시작해 마무리 짓지 못하던 분글쓰기를 통해 꿈을 키우는 여정에 함께 갈 분들의 도전 기다립니다:

http://www.bhgoo.com/2011/859132




IP *.130.115.78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36 [수요편지] 장미꽃의 의미 [1] 불씨 2023.12.05 551
4335 화요편지 - 오늘도 덕질로 대동단결! 종종 2022.06.07 575
4334 작아도 좋은 것이 있다면 [2] 어니언 2023.11.30 575
4333 [수요편지] 똑똑함과 현명함 [1] 불씨 2023.11.15 584
4332 뭐든지는 아니어도 하고 싶은 것 정도는 할 수 있다는 마음 [2] 어니언 2023.11.23 584
4331 등 뒤로 문이 닫히면 새로운 문이 열린다 [3] 어니언 2023.12.28 594
4330 충실한 일상이 좋은 생각을 부른다 어니언 2023.11.02 606
4329 [수요편지] 미시적 우연과 거시적 필연 [1] 불씨 2023.11.07 609
4328 화요편지 - 생존을 넘어 진화하는, 냉면의 힘 종종 2022.07.12 612
4327 용기의 근원인 당신에게 [1] 어니언 2023.12.14 631
4326 역할 실험 [1] 어니언 2022.08.04 632
4325 [월요편지-책과 함께] 존엄성 에움길~ 2023.09.25 632
4324 [늦은 월요 편지][내 삶의 단어장] 2호선, 그 가득하고도 텅빈 에움길~ 2023.09.19 633
4323 [수요편지]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1] 불씨 2023.12.27 633
4322 [내 삶의 단어장] 엄마! 뜨거운 여름날의 수제비 에움길~ 2023.11.13 635
4321 [내 삶의 단어장] 오늘도 내일도 제삿날 [2] 에움길~ 2023.06.12 637
4320 두 번째라는 것 어니언 2023.08.03 642
4319 [수요편지] 허상과의 투쟁 [1] 불씨 2022.12.14 643
4318 [월요편지-책과 함께] 인간에 대한 환멸 [1] 에움길~ 2023.10.30 647
4317 케미가 맞는다는 것 [1] 어니언 2022.09.15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