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78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직소폭포
김진경
산다는 게
무심히 걷다가도
문득
시퍼런 낮달을
만나기도 하는 것인가
잔잔히 흐르던
그대 마음이
문득
흐르다 멈추어
허공에 하얗게 걸려 있구나
김진경 시집, 『슬픔의 힘』, 문학동네, 2000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1848 |
223 |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 정야 | 2021.08.09 | 1843 |
222 | [리멤버 구사부] 한잠을 자고 일어나면 | 정야 | 2021.10.11 | 1820 |
221 | [리멤버 구사부] 실재와 가상 | 정야 | 2021.12.31 | 1809 |
220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1802 |
219 | [시인은 말한다] 작은 것을 위하여 / 이기철 | 정야 | 2021.10.25 | 1792 |
» |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 정야 | 2021.08.23 | 1780 |
217 | [리멤버 구사부] 나는 트리맨(treeman)이다 | 정야 | 2022.02.28 | 1780 |
216 | [리멤버 구사부] 삶에 대한 자각 | 정야 | 2021.11.15 | 1777 |
215 |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 정야 | 2017.07.21 | 1767 |
214 | [리멤버 구사부]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 정야 | 2021.11.01 | 1762 |
213 | [리멤버 구사부] 이해관계 없는 호기심 | 정야 | 2021.10.18 | 1736 |
212 |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 정야 | 2017.10.28 | 1729 |
211 |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 정야 | 2017.01.09 | 1722 |
210 | [리멤버 구사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 정야 | 2022.01.10 | 1638 |
209 | [시인은 말한다] 1년 / 오은 | 정야 | 2020.01.13 | 1627 |
208 | [리멤버 구사부] 자기 설득 | 정야 | 2020.11.09 | 1619 |
207 | [시인은 말한다] 길 / 신경림 | 정야 | 2022.01.17 | 1618 |
206 | [리멤버 구사부] 내 삶의 아름다운 10대 풍광 | 정야 | 2022.01.24 | 1615 |
205 | [시인은 말한다] 세상 쪽으로 한 뼘 더 / 이은규 | 정야 | 2022.02.03 |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