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213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직소폭포
김진경
산다는 게
무심히 걷다가도
문득
시퍼런 낮달을
만나기도 하는 것인가
잔잔히 흐르던
그대 마음이
문득
흐르다 멈추어
허공에 하얗게 걸려 있구나
김진경 시집, 『슬픔의 힘』, 문학동네, 2000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리멤버 구사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 정야 | 2022.01.10 | 2440 |
223 | [리멤버 구사부] 내 삶의 아름다운 10대 풍광 | 정야 | 2022.01.24 | 2406 |
222 |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 정야 | 2020.11.16 | 2399 |
221 |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 정야 | 2019.09.23 | 2368 |
220 | [시인은 말한다] 길 / 신경림 | 정야 | 2022.01.17 | 2359 |
219 |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 정야 | 2020.11.02 | 2335 |
218 |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 정야 | 2020.12.28 | 2326 |
217 |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 정야 | 2021.09.06 | 2323 |
216 | [리멤버 구사부] 나보다 더한 그리움으로 | 정야 | 2021.12.13 | 2307 |
215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2283 |
214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2271 |
213 |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 정야 | 2021.07.12 | 2262 |
212 |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 정야 | 2020.09.28 | 2245 |
211 |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 정야 | 2021.08.09 | 2196 |
210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2145 |
» |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 정야 | 2021.08.23 | 2130 |
208 |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 정야 | 2017.07.21 | 2069 |
207 |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 정야 | 2017.10.28 | 2037 |
206 |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 정야 | 2017.01.09 | 2018 |
205 | [시인은 말한다] 밖에 더 많다 / 이문재 | 정야 | 2020.11.30 | 1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