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91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9년 7월 5일 05시 56분 등록




새출발

 

                  오보영

 


꼬여 있던 매듭을 풀었습니다.

걸려 있던 가시도 빼냈습니다.

 

미련도 없이

후회도 없이

 

흐트러진 자리를 모았습니다.

엉켜있던 모두를 보냈습니다.

 

홀가분한 기분

떳떳한 마음으로

 

내일을 위해

어제를 지웠습니다.


 

『그래도 난 사랑을 하려 하오』, 오보영 시집,봉명출판사, 2001


20180821_164855.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 [리멤버 구사부] 변화의 기술 file 정야 2019.10.14 383
121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file 정야 2019.09.23 778
120 [리멤버 구사부] 아름다운 일생길 file 정야 2019.09.23 458
119 [시인은 말한다] 별 / 이상국 file 정야 2019.09.23 573
118 [리멤버 구사부] 한 달의 단식 file 정야 2019.09.02 507
117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file 정야 2019.08.26 530
116 [리멤버 구사부] 양파장수처럼 file 정야 2019.08.20 507
115 [시인은 말한다] 자유 / 김남주 file 정야 2019.08.20 595
114 [리멤버 구사부] 품질 기준 file 정야 2019.08.05 442
113 [시인은 말한다] 현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file 정야 2019.07.29 484
112 [리멤버 구사부] 바라건대 file 정야 2019.07.22 498
111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file 정야 2019.07.15 573
110 [리멤버 구사부] 지금이 적당한 때 file 정야 2019.07.08 458
»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file 정야 2019.07.05 917
108 [리멤버 구사부] 비범함 file 정야 2019.07.05 464
107 [시인은 말한다] 늙은 마르크스 / 김광규 정야 2019.06.17 687
106 [리멤버 구사부] 우정 정야 2019.06.17 436
105 [시인은 말한다] 생활에게 / 이병률 정야 2019.06.17 546
104 [리멤버 구사부] 오늘을 실천하라, 내일 죽을 것처럼 정야 2019.05.27 503
103 [시인은 말한다] 꿈, 견디기 힘든 / 황동규 정야 2019.05.20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