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포토

여러분이

  • 진현주
  • 조회 수 2709
  • 댓글 수 3
  • 추천 수 0
2009년 10월 15일 12시 22분 등록

2_crossingover_crossingover.jpg 

하루하루를 감탄 하며 살고 싶을 뿐.
should~ 에서 벗어나서 말이지.
내 마음속 깊은 곳과 접촉해, 그것을 느낀다면 ..
시키지 않아도 나는 한걸음 더, 한걸음 더 다가갈테니까 ..
세렌디비티에서 그가 렌즈를 겨눈채 사자들에게 한발 더, 한발자국만 더 다가갔듯이....
그럴꺼야.

내 마음속 깊은 곳과 접촉해, 그것을 느낀다면 ..
해가 지는것과, 뜨는 것에 감탄하고 기쁨과 슬픔을 온몸으로 알겠지..
내 마음속 깊은 곳과 접촉해, 그것을 느낀다면 ..

심장을 지나 꿈틀거리는 내장사이를 지나... 나와 만나지 못한 나는.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듯 불안감에 사로잡혀 밖에서 나를 증명하려 했었지.
강박이 나를 꽁꽁 묶었고, 찬사와 비난이 나를 움직이는 꼭두각시 줄이었어.


그저 내가 원하는 건.
내 마음속 깊은 곳과 접촉해 그것을 느끼고 싶을 뿐.
그러면,
해가 지는것과, 뜨는 것에 감탄하고 기쁨과 슬픔을 온몸으로  알겠지.


IP *.140.111.146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
October 15, 2009 *.190.122.223
!

~~~
프로필 이미지
한정화
October 18, 2009 *.72.153.59
어두운 바탕에 보이는 저 희미한 것에 집중하게 되네요. !!
프로필 이미지
October 19, 2009 *.87.61.101

희뿌연 것 하하 네...

오래전 사부님의 글 중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한 길이 끝없이 어둡고, 더럽고 비글거리는 강보에 싸여 있기에 울고 또 울면서
헤쳐나가야 된다는 구절이 있었어요.
2년전 읽었던 그 글은 제가 힘들때마다 힘이 되어준 것 중의 하나에요.
이 사진과 글은 사부님의 글에 대한 제 오마쥬 쯤이라고 할까요? ^^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겔러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