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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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Q가 두 자리입니다. 20년 전인 중학교 1학년 때의 IQ 검사 결과입니다. 이 결과는 충격이었습니다. IQ 검사 전까지 제 IQ가 높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평균 이상은 될 거라 예상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IQ 검사에서 일정 수준을 넘은 아이들에게는 검사 결과를 알려주고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온 아이들, 즉 IQ가 두 자리인 학생들에게는 결과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검사 결과로 인해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까봐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IQ의 영향력은 막대했으니까요. 그러나 아이들은 자신의 IQ가 세 자리인지 두 자리인지 곧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검사 결과를 알려줬는지 여부는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나는 노력을 해도 공부를 잘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마치 내가 공장에서 잘 못 만들어져 나온 불량품 같다고 느꼈습니다. 점점 학교 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시험을 보는 것이 두려워졌습니다. 저는 20대 초반까지 ‘나는 잘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 여겼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깨뜨리는 데 도움을 준 것이 다중지능이론입니다. 이 이론을 통해 사람이 가진 지능은 다양하고, IQ 검사는 그 중 일부를 측정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지력혁명>의 저자인 문용린 교수는 다중지능의 핵심을 4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모든 인간은 8가지 지능을 모두 가지고 태어난다. 이 8가지 지능이 다양한 방식으로 합쳐져서 한 인간을 만든다. 둘째, 8가지 지능은 따로따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협력한다. (…) 그래서 한 지능을 따로 떼어내서 집중적으로 계발할 수는 없다. 모든 지능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셋째, 다중지능이론은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누구나 이 8가지 지능을 일정한 수준까지 계발할 수 있다고 본다. (…) 지능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넷째, 지능은 어떤 틀에 박힌 고정된 것이 아니다. (…) 따라서 어떤 지능을 계발할 때도 다양한 방법을 추구하고 각 지능이 주고받는 복잡한 상호작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알게 된 제 강점지능은 ‘언어지능’, ‘인간친화지능’ 그리고 ‘자기성찰지능’입니다. 이후부터 저는 스트렝스파인더와 MBTI 검사 등의 전문검사도구와 제 과거의 경험(성취 경험, 다른 사람에게 들은 칭찬 등)을 종합하여 재능을 정립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나의 언어로 정리해나갔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재능은 조금씩 천천히 강점으로 성장했습니다. 재능이 강점이 되는 데 5년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른한 살이 되던 해에 제 자신에게 ‘이게 내 강점이다’라고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른두 살 때 첫 책이 나왔고, 그 다음해에 두 번째 책과 세 번째 책이 나왔으며 올해 네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후면 다섯 번째 책이 나옵니다. 이 책들은 저 혼자 쓴 게 아니라 2명 혹은 그 이상과 함께 쓴 것입니다. 저는 공저 작업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제 강점이 공저 작업과 잘 맞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으로 18개월 마다 2권의 책을 쓸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한 권은 혼자 쓰고, 다른 한 권은 함께 쓸 생각입니다.
제 강점은 ‘탐구력’, ‘목적지향성’, ‘관계자’, ‘감성적 표현력’, ‘자아성찰력’ 이렇게 5가지입니다. 이 강점들을 결합하자 시너지 효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독서와 자료 수집을 즐기던 제가 글을 쓰게 되었고, 글쓰기를 넘어 책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하고 사람들 앞에서 강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강점으로 만들면 삶이 바뀐다고 믿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IQ 두 자리에,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제가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점으로 계발하여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보통 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그는 단지 평범한 자질을 갖고 있을 뿐이지만, 그 평범한 자질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사람이다.”
- 프랭클린 루즈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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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나는 노력을 해도 공부를 잘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마치 내가 공장에서 잘 못 만들어져 나온 불량품 같다고 느꼈습니다. 점점 학교 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시험을 보는 것이 두려워졌습니다. 저는 20대 초반까지 ‘나는 잘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 여겼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깨뜨리는 데 도움을 준 것이 다중지능이론입니다. 이 이론을 통해 사람이 가진 지능은 다양하고, IQ 검사는 그 중 일부를 측정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지력혁명>의 저자인 문용린 교수는 다중지능의 핵심을 4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모든 인간은 8가지 지능을 모두 가지고 태어난다. 이 8가지 지능이 다양한 방식으로 합쳐져서 한 인간을 만든다. 둘째, 8가지 지능은 따로따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협력한다. (…) 그래서 한 지능을 따로 떼어내서 집중적으로 계발할 수는 없다. 모든 지능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셋째, 다중지능이론은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누구나 이 8가지 지능을 일정한 수준까지 계발할 수 있다고 본다. (…) 지능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넷째, 지능은 어떤 틀에 박힌 고정된 것이 아니다. (…) 따라서 어떤 지능을 계발할 때도 다양한 방법을 추구하고 각 지능이 주고받는 복잡한 상호작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알게 된 제 강점지능은 ‘언어지능’, ‘인간친화지능’ 그리고 ‘자기성찰지능’입니다. 이후부터 저는 스트렝스파인더와 MBTI 검사 등의 전문검사도구와 제 과거의 경험(성취 경험, 다른 사람에게 들은 칭찬 등)을 종합하여 재능을 정립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나의 언어로 정리해나갔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재능은 조금씩 천천히 강점으로 성장했습니다. 재능이 강점이 되는 데 5년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른한 살이 되던 해에 제 자신에게 ‘이게 내 강점이다’라고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른두 살 때 첫 책이 나왔고, 그 다음해에 두 번째 책과 세 번째 책이 나왔으며 올해 네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후면 다섯 번째 책이 나옵니다. 이 책들은 저 혼자 쓴 게 아니라 2명 혹은 그 이상과 함께 쓴 것입니다. 저는 공저 작업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제 강점이 공저 작업과 잘 맞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으로 18개월 마다 2권의 책을 쓸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한 권은 혼자 쓰고, 다른 한 권은 함께 쓸 생각입니다.
제 강점은 ‘탐구력’, ‘목적지향성’, ‘관계자’, ‘감성적 표현력’, ‘자아성찰력’ 이렇게 5가지입니다. 이 강점들을 결합하자 시너지 효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독서와 자료 수집을 즐기던 제가 글을 쓰게 되었고, 글쓰기를 넘어 책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하고 사람들 앞에서 강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강점으로 만들면 삶이 바뀐다고 믿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IQ 두 자리에,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제가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점으로 계발하여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보통 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그는 단지 평범한 자질을 갖고 있을 뿐이지만, 그 평범한 자질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사람이다.”
- 프랭클린 루즈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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