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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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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27일 17시 33분 등록

'인간이 현명해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숙고를 통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이 제일 고귀한 방법이다. 그 다음에는 모방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이 가장 쉽다. 마지막으로 경험을 통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가장 고통스럽다.' - 공자 -

이 곳에 들어올 적 마다 나는 공자의 말을 떠올린다. 여기에 올라온 수많은 얼굴없는 글들을 보면서 '숙고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자연스레 고귀한 것이 어떤 것 인지를 알게 되었다.

수없이 이 곳에 와서 님들의 좋은 이야기와 자료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것을 나의 현실에 적용시켜보고 그에 따른 반응을 지켜보았다. 결과가 좋았다. 그래서 나는 이 곳을 더욱 좋아하는 것 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연구소의 비젼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로 부터 무서운 자극을 받기도 하면서 발전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엉뚱하게도 운동 중에서 탁구가 생각난다.

탁구를 쳐보신 님들은 알 것이다. 오래치지 않아도 처음 상대의 라켓으로 부터 다가오는 공의 속도와 스핀 만으로 상대의 전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나의 실력을 알 수 있다. 치면 칠수록 상대의 실력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내 실력의 바닥을 확인할 따름이다. 이 때 탁구를 잘 치기 위해서는 비슷한 실력의 상대보다는 나보다 훌륭한 상대를 만나야 내가 클 수 있다.

나는 이 곳을 자주 찾을 것이다. 그리고 연구소의 비젼처럼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 노력할 것이다. 이 곳을 알게된 내가 고맙고, 아름다워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고맙다.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
We are helping people be a better person than ever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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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5.07.29 06:10:36 *.190.172.108
통찰맨님 반갑습니다.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 "동지", "어깨동무"라는 말을 감히 사용해봅니다. 한분한분 함께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불안은 없으지고, 확신이 넘치게 됩니다. 더운날 님을 알게된것이 저에게는 행운입니다. 늘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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